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승리 267

*고난을 이겨내자!(2)

고난을 이겨내자!(2) 고달픈 삶의 여정에는 잠시도 쉼없이 희로애락의 문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며 우리들 곁에 머물어 맴돌기도 한다.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였던 이번 여름날의 계속된 장맛비를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아리기도 하여 비오는 날을 무척 좋아하던 낭만을 느낄 수 조차 없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저절로 안전하게 보수되어 감사함을 드릴 뿐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 모든 기사를 말하지어다 그 성호(聖號)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시편 105:1-4) 얼마전 잿빛이 드리운 오전에 찾아간 읍성에는 몇차례의 폭풍이 몰아쳐 갔지만 여전히 든든하게..

*습작<글> 2020.09.22

*각성(覺醒)하라!

각성(覺醒)하라! 상반기를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벌써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올해의 봄은 코로나 19의 감염으로 온세계가 소중한 생명을 잃는 슬픔과 고통 속에 하루도 편할날이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다. 여름이 시작되어 뜨거운 열기로 전염병들이 사라질 줄 알았지만 그리 쉽사리 소멸되지 않고 감염되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폭염과 장마가 겹친 힘든 시간에 병실에서 의료진들이 온종일 방호복을 입고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시며 고생하시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무더위에 고생이 많습니다! 빛난 선생님들의 희생 덕분에 어두운 세상이 밝아진답니다! 아무쪼록 건강을 잘 챙겨시길 바래요!" 우리 모두가 어려울 때일수록 경각심을 갖고 위생을 철저히 준..

*습작<글> 2020.07.01

*동심의 세계~

동심의 세계~ 간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강변의 깊은 곳의 물줄기는 바람에 흔들려 찰랑이고 있었다. 반면, 지대가 높고 얕은 곳에는 자갈돌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모이지 않아 백로와 왜가리가 일광욕을 즐기는지 날개를 펼쳐 햇볕을 쬐기도 했다. 경부선 기찻길 산시 다리 밑에는 주구산 생태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거북 모양의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마침 아이 두명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길 가에 눕혀두고는 흐르는 물속을 관찰하기도 하고 징검다리를 오가며 물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 동네 남자 아이들이 아니고 산 넘어 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과 3학년이라면서 사진기만 대어도 V자를 만들며 코미디언처럼 방긋! 방긋! 천진난만하게 웃는 표정이 넘~재밌었다. "ㅎㅎㅎ 멋있어! 얘들아! 조심해! 미끄러워! 미끄러워!..

*습작<글> 2020.06.12

*씨앗의 의미

원의 골목길의 붓꽃사이로 민들레꽃 씨앗이 어디론가 날아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어느 곳에서든지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며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희망이 있는 곳에 너가 보이길 바라며... "씨앗을 안고 떠나는 마음 어디로 가든지 모범이 되자 꽃을 피우려는 마음 인내와 겸손함으로 기다려보자 먼훗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리움은 가슴을 설레이게 하리" -덕이가- 강변에 엄마백로와 훌쩍 자라난 아기백로가 함께 있었어요. 엄마는 날개를 펼쳐 부리로 곳곳을 끍어주며 나쁜 병균이 없나 세밀하게 정비하여 비상할 준비로 바쁘게 보였어요. 아기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멀뚱멀뚱 거리며 고기떼들이 노니는 것을 살피기도 했답니다. "얘야! 너도 하늘을 나르고 싶으면 꼼꼼하게 날개가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습작<글> 2020.06.05

*주님께 영광(Thine is the Glory)/E. L. Budry/G. F. Handel

할렐루야!!! 우리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전염병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위협을 받아 고통중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주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사랑하는 님들 이여!!!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날 아침의 안개같은 인생들이지만... 느닷없이 닥쳐온 병마로 갑작스럽게 수많은 생명들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너무나 참담하기만 합니다. 이 일을 해결해야할 방책이 없는 상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