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지탄(?肉之嘆)
비육지탄(?肉之嘆) 넓적다리 비(?). 살육(肉). 갈지(之). 탄식할 탄(嘆). - 무사가 오랫동안 전쟁에 출전하지 않아 말을 탈 기회가 없었으므로 허벅지에 살만 찐다는 뜻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일을 한탄한다는 말이다. - 한실의 부흥을 외치며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를 하여 일어선 유비가 힘이 미약한 까닭에 조조에게 쫓겨 각지로 전전하다가 황족의 일족인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게 몸을 의탁하여 신야(新野)라는 작은 고을을 다스리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유표가 마련한 연회에 초대되어 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유비는 자리에게 일어나 변소에 볼일을 보러 갔다. 일을 마치고 일어서던 유비는 무심코 넓적다리에 오른 살을 보게 되었다. 유비는 자신의 신세가 비참하게 느껴져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