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승리 267

*포기하지 않는 꿈!

포기하지 않는 꿈! 만물의 모든 생명체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길섶의 작은 꽃들도 잡풀들이 극성을 부리며 괴롭히고 휘감아 숨을 조여도 피우고자 하는 예쁜꽃들을 피워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어 즐겁게 해 준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衰殘)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깨 맡겨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1-6) 꽃들도 때를 맞추어..

*습작<글> 2021.09.08

*힘내어 달려가라!

힘내어 달려가라! 계절 따라 숲의 생태는 나무 빛깔부터 달라져 간다. 죽어 보였던 가지마다 움이 터는 파릇한 봄이 있었는가 하면, 잎들이 무성하게 넓혀가며 성장하여 무더위 속의 여름날을 시원한 그늘이 되어 지친 심신과 얼굴의 땀을 씻어 주기도 했다. 이제 한낮은 태양의 열기도 주춤해져 메타세콰이아 잎들이 가을빛을 띄어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때로는 비정한 세상이 한스러워도 한적한 숲의 길을 찬송가를 들으며 힘차게 걷노라면 언제나 마음은 평화롭고 생기가 돌기도 한다. 창조주께서 자연을 통해 주시는 사랑과 은혜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힘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두려워 말라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

*습작<글> 2021.08.20

*미래를 향한 跳躍!(2)

미래를 향한 跳躍!(2) 폭염 속에 나무 가지에 매달린 매미들은 목이 쉬도록 울다 지쳐가고... 늦잠에서 깨어난 수련꽃들 중에는 시원한 물 위에서도 고운 얼굴에 주름살이 생길까 잎으로 전신을 살짝 가리는 꽃도 있었다. 어디에 가서 돌아오지 않나 염려했던 거북이도 나타나 피서지가 따로 없이 바위에 엎드려 등짝을 소독하지만 찜질방 같은 모래사장을 무척 그리워하는 듯 보였다. 오랫만에 만난 거북이를 보니 너무 반가워 '뚜꺼집' 전례동요가 생각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거북아! 거북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뭐카능교...그냥 헌집도 개조 잘하면 대박이여..." "비 새고.. 허물어 가니 새집이 필요한데...우째볼꼬..." "인생의 장막이 무너질 것에 대비하는 게 더 급선무요!" "알아슈! 보이는 편안한 ..

*습작<글> 2021.08.04

*미래를 향한 跳躍!(1)

미래를 향한 跳躍!(1) 도쿄 올림픽이 시작된지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피땀 흘린 활약은 정말로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폭염과 코로나19로 변이된 델타 바이러스가 어느 곳이든 위험하게 도사려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싸움인 안전된 방역으로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기적적인 승리로 기뻐하고 있다. "와우! 최선을 다하신 빛난 모습들이 넘~~ 멋있어요!" "기적 같은 순간들을 보면서 내 안에 있는 희망도 기필코 도약하고 성장할 것임을 믿어요!" "노메달이라도 기죽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여 이담에 꼭! 목적을 달성하길 바래요!" 과녁을 향해 쏘고.. 찌르고.. 뛰고.. 치고... 날고.. 점프하며 한방의 스파이크로 날리는 통쾌함은 더위..

*습작<글> 2021.08.04

*변함없는 사랑!(2)

변함없는 사랑!(2) 세월이 갈수록 살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어 어찌할 바를 몰라서 한탄하며 괴로움이 쌓여 가고만 있다. 세금과 물가는 올라 서민의 주머니로 식재료와 과일을 싸다 보면 오만 원의 가치가 얼마되지 않아 주부의 가슴은 텅 빈다. 급격히 오르는 집값과 물가의 상승으로 청년 실업자들의 고뇌는 더욱 깊어져 무엇으로 살아갈지 막연하다고 한다. 잘못된 정책들로 빚은 결과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약자들에게 고달픈 삶으로 고스란히 연결되어 그 후유증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지경에 놓여있다. 그런데도 자화자찬하며 떠드는 좌파정권의 허무맹랑한 입심들이 가소롭기만 하다. "오늘날의 가장 큰 질병은 나병이나 결핵이 아니라 소외감이다" - 테레사 수녀..

*습작<글> 2021.07.30

*행군 나팔 소리로(Bugle Calls are Ringing Out)/R. Waters

행군 나팔 소리로 (Bugle Calls are Ringing Out) (딤전 6:12) /R. Waters /A. E. Lind 1 행군 나팔 소리로 주의 호령 났으니 십자가의 군기를 높이 들고 나가세 (후 렴)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받아 쓰리라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면류관 받으리 저 요단강 건너 우리 싸움 마치는 날 의의 면류관 예루살렘 성에서 2 악한 마귀 권세를 모두 깨쳐 버리고 승리하신 주님과 승전가를 부르세 3 달려갈 길 다가고 싸움 모두 마친 후 주와 함께 기쁨을 용사들아 누리세 할렐루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델타로 인해 사방으로 숨이 막힐정도로 답답합니다. 그러나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괴롭고 갈..

*승리를 향해 함께 뛰자!

승리를 향해 함께 뛰자! 오늘은 제32회 도쿄 하계 올림픽을 개막하는 날이다. 작년에 개최하려했으나 극심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으로 개최국인 일본과 IOC측의 심사숙고 끝에 백신이 개발된 후, 올해 (2021.7.23~2021.8.8)로 미루어 정하였다. 아직도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위태롭지만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위해 갈고 닦아온 선수들에게 끝까지 잘 싸워서 승리하길 바랄 뿐이다. "우리의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 - 올리버 골드스미스 (Oliver Goldsmith, 1730~1774) 영국의 소설가,극작가, 시인, 희곡 - 무엇보다도 철저한 개인 방역이 최고의 안전이 될 것이며 경기외에는 유흥을 즐겨서도 안 될 것이라 본다. 세계인들이..

*습작<글> 2021.07.23

*승리를 향해 출발!

승리를 향해 출발! 하늘에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수놓던 날에 지척 거리에 있는 관광지인 읍성으로 갔다. 정오를 조금 넘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넓은 모자와 양산을 받쳐도 열기가 대단했다. 더군다나 마스크까지 입을 동여매고 있었으니 호흡기가 신선한 산소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었다. 그래서 나무 그늘에 잠깐 쉬면서 봉했던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람과 신선한 풀향기로 들숨 날숨을 깊게 호흡하여 오장육부에 흡족하게 전달하며 감사했다. 그리고 찬양이 저절로 샘물처럼 솟아 올라 새 힘을 얻을 수가 있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6) 깃발들이 휘날리는 성곽을 따라 걸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애국심이 차오른다. 외적을 막기 위해 보초를 서던 사극에 나오는 병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습작<글> 2021.06.29

*믿음으로 걸어가자!(1)

믿음으로 걸어가자! 제비들이 모내기가 끝난 논두렁과 벌판을 세차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아마도 살랑대는 벼들이 비바람에도 넘어지질 말고 수확할 때까지 잘 자라 쭉정이가 아닌 튼실한 열매가 맺기를 바라며 춤사위로 응원하는 것 같았다. 강물에서도 물찬제비들의 여유로운 날갯짓을 보니 처마 밑에서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며 입을 쪽쪽 벌리던 귀여운 아기 제비들이 생각났다. 그들도 이제 텅 빈 둥지만 남겨두고 제각기 자유롭게 비상하여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을 것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5-7) 이른 봄날 살구나무에서 연분홍꽃들이..

*습작<글> 2021.06.28

*숲속의 아기다람쥐!(2)

숲속의 아기다람쥐!(2) 주구산 생태공원 가는 숲길에서 귀여운 아기 다람쥐를 극적으로 만난 이튿날에도 산책의 발걸음은 동당거리며 그쪽 방향으로 달려갔다. 강물이 쓸고 내려간 자리엔 클로버들이 살아남아 뙤약볕에 허느적 거리고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가던 길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 네잎클로버가 있는지 잎들을 쓰다듬어 봤다. 아! 이게 왠일! 도무지 생각도 못한 아주 작은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오! 기적이구나! 뜨거운 자갈밭에서도 행운으로 살아남아 기쁨을 주는구나!" "기찻길에 오가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를 주고 싶어요!" "민첩하고 기운차게 행동하라. '그렇지만' 이니 '만약' 이니 '왜' 니 하는 말을 앞세우지 마라 이런 말을 앞세우지 않는 것이 승리의 제일 조..

*습작<글>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