合心하여 不義를 물리치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들이
짹깍거리며 벌써 삼월 중순에 이르렀다.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속에 계절은 어김없이
봄날이 찾아와 꽃을 피워 희망을 노래하여
고달픈 마음들을 기뻐게 하고 있었다.
이처럼 자연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때에 맞춰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온갖 시련을 참고 견디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무의 가지가 뻗어가는 것을 보더라도
서로 상처입지 않게 올곧게 뻗어나가는 것만 같아
오묘한 자연세계의 조화로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진실된 마음의 통함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안창호(1878-1938) 독립운동가.
호는 도산, 신민화, 청년 학우회, 홍사단을
조직하고 평양에 대성 학교를 세웠다-
해가 갈수록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의 삶은
죄가 죄인줄도 모르고 온갖 불의와 궤계를
일삼으며 돌이킬 수 없는 침륜에 빠져들고 있다.
코로나19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국가의
권력을 가진자들의 비정상적이 것들로 인해
불법투기는 물론, 공정과 정의는 파멸의 지경에
도달하여 고달픈 서민들의 삶은
더욱 위태롭기만 하다.
남탓만 하는 그들의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내로남불의 행태는 무엇에도 책임지지 않고
모든 것을 적폐청산감이라고 합리화시킬 뿐이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는 농지를 대지로
남몰래 은근슬쩍 바꿔도 눈감아주고...
농사가 천직인 연약한 농민들은 꼼짝없이
농지법에 걸려들어 발이 묶이고 있을 뿐이다.
법도 권력앞에 흔들리고...공정성을 잃은
노예가 되어 준엄한 법치주의는 무너지고 있다.
"모기는 산을 짊어질 수 없고
작대기는 큰 집을 버틸 수 없다"
- 이황(1501-1570)조선의 유학자.
호는 퇴계, <퇴계전서><주자서절요> -
진정 급속도록 쓰러져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며 십자가를 지고 나갈 사명자가 필요하다.
작은 것이라도 투명하게 펼쳐나갈 청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천리안과 같은 통찰력을 갖추어
자신에게 철저하고, 국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시종일관 변함없이 큰기쁨을 주는 인격자라면
금상첨화로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설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정의의 사도들과 권력에 피해를 입은 자들이
용기있게 합심하여 불의와 성추행으로 물든 지역마다
올바르고 깨끗하게 객토하고 정화시키는 감동적이고
희망찬 봄날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드린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情慾)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1서 2:15-17)
- 상실된 국가의 공정과 정의를 위해
합심하시기를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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