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소망 332

*주 예수 내가 알기 전(I've Found a Friend/J. G. Small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I've Found a Firend) (요 15:15) /J. G. Small, 1863 /G. C. Stebbins,1878 1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2 내 친구되신 예수님 날 구원하시려고 그 귀한 몸을 버리사 내 죄를 대속했네 나 주님을 늘 믿으며 그 손을 의지하고 내 몸과 맘을 바쳐서 끝까지 충성하리 3 내 진실하신 친구여 큰 은혜 내려주사 날 항상 보호하시고 내 방패 되옵소서 그 풍성한 참 사랑을 뉘 능히 끊을소냐 날 구원하신 예수는 참 좋은 나의 친구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갈급한 영혼이 만족..

*힘을 내자!(2)

힘을 내자!(2) 7월의 어느 날, 폭우가 내리고 난 오후에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가렸지만 한쪽으로는 환하게 개이져 있어서 남편과 아내는 화명 생태공원 숲길로 산책을 나갔다. 마주 보며 심겨진 가로수로 곧게 성장하는 메타세쿼이아의 울창함은 보기만 해도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 주었다! 그 옆으로 하얗게 핀 수국 꽃들이 수줍은 듯 방실거리며 반갑게 인사하고 쭉~뻗어 있는 산책로는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져 더욱 단단해지도록 물기를 증발시키고 있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태양을 양쪽에서 쪼이는 것과 같다. 서로의 따스한 볕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성을 잊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태양이 되자. 그리하여 영원히 마주 보며 비추어 주자" -라파엘로(Raffaello,1483..

*습작<글> 2021.07.20

*安全地帶를 찾아서(2)

安全地帶를 찾아서(2) 초복이 지난 뒤, 기온이 점차적으로 올라 밖에서 조금만 걸어 다녀도 찜질방 효과를 볼 정도로 태양의 열기가 30도로 육박하여 심상찮아 보인다. 뙤약볕에 밭일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건축일을 하시는 분들은 휴식을 취하시며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셔야 될 것이다. 그분들의 흘린 땀과 눈물이 있기에 우리들의 생활환경과 식탁은 풍요로워졌다. "고난의 눈물이 나를 높은 예지(叡智)로 이끌어 올렸다. 보석과 즐거움은 이것을 이루어 주지 못했을 것이다" - 페스탈로치(Pestalozzi,1746~1827) 스위스의 교육자, 사회비평가, -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홍수와 가뭄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로 어디든지 안전지대를 ..

*습작<글> 2021.07.12

*安全地帶를 찾아서(1)

安全地帶를 찾아서(1)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어느 곳이든 안전지대는 찾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아무리 든든하게 지은 건축물이라도 작은 틈새로 빗물이 계속적으로 샌다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고야 만다. 무슨 일이든지 사전에 경고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것도 이와 같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지도자는 자기 텃밭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씨를 뿌리고, 보살피고, 잘 일궈야만 그 결과를 거두어들일 수 있다. 지도자는 정원사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경작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7.18~2013.12.5)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 중국발 코..

*습작<글> 2021.07.12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with Christ as My Pilot)/Tr. by John T. Underwood

큰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With christ as My Pilot) (마 8:23-27) /Tr. by John T. Underwood, 1988 /W. S. Nickel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후 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 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 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 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할렐루야!!! 여름이면 장마로 인해 산사태와 물이 범람하여 수해..

*제66회 현충일을 追慕하며....

제66회 현충일을 追慕하며.... 산길과 들녘에는 하얀 개망초꽃들이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참전용사들의 쓰라린 영혼을 조용히 달래는 것만 같았어요. "적군의 포성과 총칼앞에서도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며 보고픈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님들의 고귀한 사랑에 감사를 드려요!" 세월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전쟁의 악몽 속에서의 고통과 이별을 다시는 이 땅에서 겪지 말아야 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겠지요. "언제까지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님들의 뜻을 생각하며 북핵의 공포 속에서도 승리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가리라 믿어요" 아직도 역사앞에 참회하지 못한 북한의 잔인한 만행들을 바로잡아 국가의 안보를 책임있게 하여 미래세대들이 억울함을 당치않도록 합시다..

*습작<글> 2021.06.06

*그리움을 안고서~~(2)

그리움을 안고서~~(2) 하루종일 애달픈 비의 노래는 절규하며 그치지 않았다. 소나무가지에도... 목련잎과 비파잎에도... 곱게 피었던 앞뜰의 잔디꽃들도 悲歌에 눈물을 적시며 슬픔에 잠겨 있었다. 우리의 삶에 닥쳐진 환난과 역경으로 상심에 빠진 자들을 어떻게 위로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러나 가족을 잃은 애타는 마음을 달래 줄 분은 오직 평안을 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과 슬픔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괴로운 시간이며 희망의 줄이 끊..

*습작<글> 2021.06.03

*그리움을 안고서~~(1)

그리움을 안고서~~(1) 보훈의 달 6월이 오면 나라를 위해 희생되신 국군장병들과 참전용사들의 대한 고마움에 머리가 숙여지기도 한다. 젊디젊은 그들이 두고 온 고향의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폭탄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지켰을 것이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精美)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편 18:27-30) 오늘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게된 것도 그들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바쳤기 때..

*습작<글> 2021.06.02

*주여 지난 밤 내 꿈에(There's a Dream That I Dream)/J. B. Pounds

주의 지난 밤 내 꿈에 (There's a Dream That I Dream) (창 28:11) /J. B. Pounds, (1861-1921) /C. H. Gabnel, (1856-1932) 1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밤과 아침 계시로 보여주사 항상 은혜를 주옵소서 (후렴)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2 마음 괴롭고 아파서 낙심될 때 내게 소망을 주셨으며 내가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니 앞 길 환하게 보이도다 3 세상 풍조는 나날이 갈리어도 나는 내 믿음 지키리니 일생 살다가 죽음이 꿈같으나 오직 내 꿈은 참되리라 할렐루야!!! 성일을 통해 내려주시는 달고 오묘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고달픈 ..

*화명의 오월!(3)

화명의 오월!(3) 꽃들마다 자신의 때에 맞춰 아름답고 향기롭게 피어 사악한 인간들의 삐뚤어진 마음들을 순화시켜 주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함도 잠시뿐... 한잎씩 낙하되어 땅에 떨어져 있었다. "예쁜 꽃들아! 우리들의 찌든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어 정말로 고마웠데이~!" "비굴한 사심없이 맡은 책임 완수! 다시 만날 날을 멋지게 기약 할께유~" 화명의 장미공원에 피었던 장미꽃들도 비바람에 한 송이 두 송이씩 시들어가는 애처러운 모습이 짧은 인생과 같아 보였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오월의 따가운 햇살은 열정을 다해 하아트로 만든 장미덩쿨에 내려 비췄다. 피어나는 꽃봉오리들도 있었지만 곱게 피었던 장미꽃잎들은 클로버꽃들이 핀 땅의 품에..

*습작<글>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