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부활의 기쁜 마음!

샬롬이 2022. 4. 18. 15:37

부활의 기쁜 마음!

 

담장 너머로 옛 잠실에 심겨진

은행나무에서는 까치둥지 두 집이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서 있다.

겨우내 까치들이 입으로 열심히 물고와

정성껏 지은 보금자리가 든든해 보였다.

그런데 까치 가족들은 보이지 않고

작은 새들이 폴~폴~ 날아다니고 있었다.

주인없는 집에 나그네들만 들락날락하니

까치들의 안부가 궁금하기도 했다.

 봄이 되니 죽어 보였던 구부러진 감나무와

은행나무 가지마다 두꺼운 껍질을 뚫고

싹이 터진 생명들이 살아 났음을 감사하며

싱싱하게 성장하는 것 같았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월동(越冬) 준비는 하면서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Tolstoy,

1828. 9. 9~1910. 11. 20)

러시아의 소설가, 러시아의 국가,

사회 모순을 리얼하게 그려 

구도적(求道的) 내면 세계를 묘사했다.

<유년시대><전쟁과 평화><부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한 번 떠난 인생은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건만....

자연 속에 뿌리가 내린 생명체들은 

봄이면 움이 터고 꽃을 피우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요술처럼 반복하며 산천을 가꿔준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솜씨가

얼마나 오묘하신지 헤아릴 수가 없다.

 

죄인 된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주셔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신 부활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큰 기쁨과 소망을 주셨다.

누구라도 삼위일체 되신

부활의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삶이 끝나는 날에 영생함을 받아

영혼이 영원한 하늘나라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부활절이 지날 즈음엔, 

힘든 보릿고개를 이기시며 막내딸을 낳느라

모진 산고를 겪었을 울 엄마의 고통에

눈물이 앞을 가리기도 한다.

먹거리가 부족한 봄날의 노산은 온몸에

힘을 잃어 기진맥진했으리라 생각된다.

일평생 호강보다 고생만 하시면서도

항상 새벽 재단을 쌓으시며 믿음으로 사셨기에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의 품에 안겨

천군 천사들과 함께 찬양하며 복락을 누릴 실 것이다.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린도전서 15:44)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날마다 죽음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잠깐 뿐인 헛된 세상의 것에 취하다간

영원한 것을 잃을 것이리라.

국가의 안위보다 '검수완박'으로

자신들의 불의를 숨기고자 기고만장한 세력들과

전쟁놀이로 일삼는 공산주의자 망나니들의

막강한 기세를 꺽어 아름답고 평화로운 터전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기적인 발상으로 미래를 보지 않고

국민들의 삶과 생명을 억울하게 몰아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만이 도처에 나타나리라 본다.

 

"남에게 무리한 짓을 하지 말고,

남에게 무리한 짓을 당하지 마라"

- 처칠(Churchill, 영국의 정치가,

1874.11.30~1965.1.24),

1940년에 수상에 올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연합국 측

승리를 위해 힘썼고, 카이로 회담.

알타 회담, 포츠담 회담에서 크게 활약함.

공산주의의 암흑 세계를 '철의 장막'이라 함.

1953년 <제2차 세계 대전 회고록>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음 -

 

이제라도 우리의 생명과 부활이 되신

사랑의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변치않는 믿음과 기쁨으로 살아가야겠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나...

고칠 수 없는 병마와

억울함으로 상처입은 곳마다

 부활의 확신을 가지는

주 예수의 소망과 기쁨, 위로가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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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삶의 현장에

부활의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승리의 발걸음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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