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소망 332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진감래(苦盡甘來)! 인생의 여정엔 꽃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태산준령같은 어려운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얼마나 고통스러운 역경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안고 살수 밖에 없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 1821.11.11~1881.2.9) 러시아 소설가, - 어느 누구든지 마음 먹은대로 잘 풀릴 수 있다면 걱정 근심이 없을 것 같아도 인생이란 한가지 해결되었다 싶어 마음을 편히 놓을 새도 없이 또 다른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기도 하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좋은 일에도 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용기와 인격으로써 나머지 생의 불운을 예측할 수 있다" - 헤르만..

*습작<글> 2021.04.26

*눈을 들어 산을 보니(To the Hills I Lift Mine Eyes)/Tr. by John T. Underwood

눈을 들어 산을 보니 (To the Hills I Life Mine Eyes) (시 121:1) /Tr by John T. Underwood,1988 /J. Wyeth'a Repository of Sacred Music,1813 1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은 주 여호와 나를 도와 주시네 너의 발이 실족잖게 주가 깨어 지키며 택한 백성 항상 지켜 길이 보호하시네 2 도우시는 하나님이 네게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이 너를 상치 않겠네 네게 화를 주지 않고 혼을 보호하시며 너의 출입 지금부터 영영 인도하시리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삶에 지치고 고달픈 모든 사람들에게 충만하시옵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지만 우리들의 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봄마다 곱게 피었던 꽃들도 오래 있지 않고 때에 맞춰 떨어진 자리엔 파랗게 잎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사월이 되기 전, 뜨락에 핀 하얀 천사들과 같았던 백목련화도 금새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고 말았다. 아쉬움에 박목월 작사 . 김순애 작곡인 를 부르며 마음을 달래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1절) (후렴)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2절) 낭만적이고 꿈을 잃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행운과..

*습작<글> 2021.04.16

*그곳에 나의 집 지어줘!

그곳에 나의 집 지어줘! 약대 폭포를 따라 걷는 산책로는 한적하여 사색하기에 좋은 코스다. 봄이 찾아온 산야는 푸르름에 향기롭고 길옆의 언덕배기엔 복사꽃이 만발하여 숨겨진 무릉도원을 연상케 했다. 방긋방긋 피어난 꽃송이마다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지 우리를 향하신 창조주의 사랑이 나타나 마음이 평화로웠다. 그리고는 이런 곳에 영화같은 '초원의 집'을 짓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생각했다. "오! 사랑이여! 여기에 오두막집이라도 지어 살면 넘~ 좋겠사와요!" "욕심 부리지 말거레이~ 목숨이 살아 있는 것만도 감사해야징!" "그냥...날마다 자연속의 풍광을 바라보며 즐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오리당..... " "엉뚱한 생각말고 예수 잘 믿고 건강이나 챙겨가며 살자구려~" 양철지붕 밑에 살던 어릴 때는 소낙..

*습작<글> 2021.04.12

*복사꽃이 피는 고향!

복사꽃이 피는 고향! 하루종일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 뜨락에 붉게 물든 철축꽃잎들이 싫다는 듯이 울상을 짓고 있었다. 녹음이 짙어지는 뒷산에는 산벚꽃들이 등성이따라 피어나 한창이었고 비탈길에 심겨진 핑크빛 복사꽃들도 그리움을 담아 고향의 봄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비가 올 때나 햇빛이 비칠 때나 고향 산천은 아련한 추억이 담겨 있어 어디를 봐도 낯설지가 않고 반겨주는 푸근한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타향살이에 지치고 고달파도 고향을 떠올리면 그 속에서 아름다운 무지개의 꿈을 키우며 한없는 사랑의 울타리에서 성장한 것에 감사함이 넘칠 것이리라~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네. 내 인생 시작할 때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거늘. 늙을 때 또한 그러하겠지. 아니면 나는 죽으리. 아이는 어른의..

*습작<글> 2021.04.12

*부활의 확신을 갖자!

부활의 확신을 갖자! 어제 부활절 아침에 봄비가 내린선지 오늘은 미세먼지도 보이지 않고 바람이 살랑대는 기분 좋은 화창한 날씨다. 원의 골목길에도 해마다 붓꽃잎들이 돌틈사이로 칼날같은 푸른잎을 달고 힘차게 올라와 꽃이 필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단단한 시멘트 틈새를 뚫고 피어난 노란 민들레꽃들과 그중에 씨앗을 달고 바람따라 어디론가 날아가서 다시 태어날 것을 알고 철저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있는 게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해 보였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월동(越冬) 준비는 하면서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Tolstoy,1828-1910) 러시아의 소설가 - 좁은 골목길에도 봄이 찾아 왔지만 그 길을 왕래하던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다. 인생의 길은 언제 어떻게 죽..

*습작<글> 2021.04.05

*우리가 前進해야 할 길

우리가 前進해야 할 길 세찬 강바람이 몰아치는 강물에는 원앙이들과 오리들이 힘찬 행군을 하고 있었다. 바람따라 물결이 사정없이 출렁거리고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셔 눈앞이 캄캄했지만 그들은 쉬지않고 앞을 향해 두려움없이 한마음으로 함께 전진하였다. "앞으로! 앞으로! 후퇴없는 전진!" "조금 쉬다 가면 안될까유~" "뭐카노... 아무리 인생의 길이 지치고 고달파도 주저 앉지 말고 일어서야징~"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으니 고생하시던 부모님을 생각하며 힘낼께유!" "끝까지 불의를 몰아내는 투철한 정신과 용기를 잃지 않는 정의로운 자들만이 승리할 수 있다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않는 것이며 성공했다고 지나친 기쁨에 도취되지 않는 것이다" - 나폴레옹(Napoleon, 1..

*습작<글> 2021.03.25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춘분이 지난 푸른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둥실~ 봄햇살은 강변의 작은꽃들과 파르스름한 풀잎마다 반짝이며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길가에 줄을 지어선 벚나무가지마다 불어오는 강바람에 흔들리며 꽃몽오리를 터트릴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넘실대는 강물의 쉼터에는 올해 처음 찾아온 머리와 목이 하얀 가마우지 한 마리가 보였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물속에서 또 한 마리가 쉼터로 힘차게 날아 올라 자리를 차지하자 놀란 다른 가마우지는 급히 피했다. 그냥 함께 있어도 넉넉해 보이는 자리건만 둘 사이는 서로 힘으로 서열을 가리고 있었다. 밀려난 가마우지는 물속에서 고기도 아닌 뭔가를 주둥이에 물고 다시 돌아와 한번 더 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밀려나고야 말았다. "얘들아!..

*습작<글> 2021.03.23

*고난 속에 피어나는 꽃!

고난 속에 피어나는 꽃! 우리들의 선조들은 만고풍상(萬古風霜)을 다 겪으며 만신창이(萬身瘡痍)가 되어 가는 곳들을 살펴 잘 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을 벌렸다. 오두막집에서 살던 가난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함께 부지런히 길을 넓히고 지붕을 수리하여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해 나가는 동네를 만들기도 했다. 농한기철인 겨울이면 모여서 화툿장을 치며 술먹고 싸움판을 벌이던 사람들이 변하여. 새마을 정보교육을 받아 하우스를 설치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농장 경영을 하기도 하는 선구자가 되어 희망을 심어주었다. "사람은 의식주를 얼마나 잘 갖추고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얼마만큼 미치면서 사는냐가 중요하다" - 정주영(1915-2001) 현대 그룹 창업자. 호는 아산, 강원..

*습작<글> 2021.02.22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 s. Brown

나 어느 곳에 있든지 (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요 14:27) /J. S. Brown, 19th Century /L. O. Brown, 19th Century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후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지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할렐루야!!! 기온이 올라가더니 겨울비가 내려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던 새싹들이 기지게를 켜는 소리가 들리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