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소망 332

*마음의 평안을 얻자!(2)

마음의 평안을 얻자!(2)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인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하루도 마음놓고 일상을 편안하게 생활하지 못하게 되었다. 비대면으로 종교활동과 자원봉사도 봉쇄되었고... 사랑하는 가족간의 만남도 삼팔선처럼 가로막혀 서로 사랑의 교류가 부족해지기만 한다. 영상통화로 보고싶은 손자의 재롱을 보지만 맛난 것을 입에 넣어주고 안아주는 따뜻한 교감이 그립기만한 현실의 장벽에 갇혀 있을 뿐이다. 모두가 살아 생전 처음 겪는 재앙이며 과혹함에 고통의 고뇌와 애달픔의 그리움이 진해지기만 한다. "역경에 처했을 때 행복한 나날을 그리워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 알리기에리 단테 (Alighieri Dante, 1265~1321) 이탈리아 시인, 르네상스의 선구자, 작품, - 이런 안..

*습작<글> 2021.01.20

*청둥오리의 求愛!

청둥오리의 求愛! 일주일 전, 봄날처럼 따스한 가을날 오후에 강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다. 화명생태공원의 습지와 확트인 연못주위엔 무리지어 한들거리던 코스모스는 간곳없고, 신비의 화원처럼 보리인지 잔디인지 연둣빛과 은빛 억새꽃들의 향연과 황토길의 짙은 갈색빛이 한데 어울러 넓게 펼쳐져 있었다. 덤으로 봄속에서 가을길을 걷는 다이나믹하고도 칸타빌레적인 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R.M.릴케의 시를 떠올렸다. 봄 속에서인지 꿈 속에서인지 당신을 언젠가 만난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과 나는 가을 속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 손을 잡고..... 그리고 당신은 우십니다. 당신이 우는 것은 하늘로 뛰어가는 구름 탓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선지빛 붉은 나뭇잎새 때문일까요? 나는 알 것 같..

*습작<글> 2020.11.12

*예수는 나의 힘이요(Jesus is All the World to Me)/W.L.Thompson

예수는 나의 힘이요 (Jesus is All the World to Me) (엡 1:7) /W. L. Thompson, 1904 /W. L. Thompson, 1904 1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가면 죄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주실 이 주 예수 2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그 은혜를 간구하면 풍성히 받으리 햇빛과 비를 주시니 추수할 곡식 많도다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주 예수 3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4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S.Brown

나 어느 곳에 있든지 (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요 14:27) /J. S. Brown, 19th Century /L. O. Brown, 19th Century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치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할렐루야!!!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의 은혜가 고달프고 지친 가정마다 늘 충만하게 임하시며 어느 곳에 있든지 주..

*오 신실하신 주(Great is Thy Faithfulness)/T.O.Chisholm

오 신실하신 주 (Great is Thy Faithgulness) (애 3:22-23) /T. O. Chisholm(1866-1960) /W. M. Runyan,1923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하나로 드러낸 증거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할렐루야!!! 초가을의 하늘엔 흰구름이 둥실~둥실~평화롭지만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은 폭풍에 ..

*고난을 이겨내자!(1)

고난을 이겨내자!(1) 폭풍이 휘젓고 지나갔던 9월의 하늘엔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거리며 피어나 무겁고 초초하던 마음까지 솜털처럼 가벼웠다. 얼마전만해도 무섭게 몰려오던 검은구름들은 온데간데 없고 흰구름들이 여러모양의 수를 놓아 넓은 하늘을 장식하고 있었다. 흩어져가는 양떼들을 부르는 목동과 연약한 양만 엿보는 늑대도 보이기도 했다. "양떼들아! 아무곳에나 멋대로 다니지 말아라! 자칫하면 늑대밥이 된다! 알겠지..." "아우!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냉! 주인님의 경고를 귀담아 들겠삼! 순종이 재사보다 낫다고 했징!" 성경 속의 용감한 다윗도 목동으로써 홀로 들판에서 무서운 사자들로부터 양떼들을 보호하며 하나님을 향한 수많은 감동의 시를 지어 찬양하였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고난을 인내하며 ..

*습작<글> 2020.09.18

*저 높은 곳을 향하여(I'm Pressing on the Upward Way)/J. Oatman Jr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I'm Pressing on the Upward Way) (골 3:2) / J. Oatman Jr, 1898 /C. H. Gabriel, 1898 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후렴)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서 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2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3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4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5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할렐루야!!!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는..

*찾았다가 잃어버린 Lucky seven!

찾았다가 잃어버린 Lucky seven! 올해는 유난히도 뜻하지 않는 코로나19의 전염병과 장기간의 물폭탄 장마와 숨가쁘게 들이닥치는 폭우와 태풍의 피해로 우리들의 삶의 현장이 절망에 놓이게 되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천재지변은 앞으로도 예측치 못할 정도로 지구를 걷잡을 수 없이 강타하여 안전지대가 없을 것으로 장담된다. 이렇게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위태로운 시대에 살면서 생명을 주신 창조주을 거역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은 교만과 미련함 때문일 것이다. 인생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정한 이치며 그 후의 심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므로 사악하고 이기적인 욕심을 버릴 수가 있다. 재물을 좀 더 많이 쌓아 편안하게 살려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명을 잃고 나..

*습작<글> 2020.09.04

*고니는 살아있었다!

고니는 살아있었다! 이른 아침, 부옇게 안개가 내려와 먼 산은 물론 사방으로 덮어져 오늘도 35도를 육박하는 날씨가 예고되는 듯 싶었다. 한낮의 뙤약볕을 피하여 산책 코스를 아랫강변으로 정한 후,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왠냐면 윗강에서 만나지 못한 외로운 고니를 오늘은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랬다. 날마다 강물이 터전이 되어 살아가는 고니도 장마에 어떻게 되었는지 몹시 궁금하였다. "인생의 광풍은 아무리 심해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구름 뒤엔 언제나 태양이 빛나고 있다." - 롱펠로(Lpngfellow, 1807-1882) 미국의 시인, - 이번 여름은 무서운 홍수로 사람들도 생명을 잃고 집이 소실되어 막대한 이재민이 발생되기도 했다. 하루 아침에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이 복구하기도 힘드실텐데 끈질긴..

*습작<글> 2020.08.2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With Christ as My Pilot)/Tr.by John T.Underwood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With Christ as My Pilot) (마 8:23-27) /Tr. by John T. Underwood, 1988 /W. S. Nickel 1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향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 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 저어 향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 올 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할렐루야! 폭우가 몰고온 낙동강의 수위는 엄청나게 불어나 기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