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에서...(2)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처럼
날마다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무겁게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빵모자 남편과 벙거지 아내는
건강관리 차원으로 가까이에 있는
생태공원을 찾아 걷기로 했다.
"여보! 얼른 산책 나갑시다"
"오늘은 쪼개 쉬면 안될까에~"
"뭐카노! 돈 안들이고 실컨
경치 구경하고 건강해지는데..."
"맞아요! 피조물로서 공짜로
마음껏 금상첨화를 누리오리라!"
"제발! 세상 것에는 아무때나
공짜 넘~바라지 말거레이~"
"암요! 잠깐 배불리다가
삼짓돈 털린다 아잉교.."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8:6-9)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갈 때가
가장 순수한 감정으로 순화되어
모든 사물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욕심도 버릴 수가 있을 것이다.
헛된 세상 것에 치우치다 보면
영혼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기 때문에
매사에 피조물로서 경각심을 가져야만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준행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경말씀 속에서 구원의 확신을 받고
지혜와 명철함을 얻어 진리 가운데
세상과의 싸움에서 좌절하지 않는
승리자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도모(圖謀)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개가(凱歌)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20:4-5)
잔뜩 찌푸린 하늘의 먹구름 사이로
흰구름이 훤히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찬바람이 심하게 불어오자
호수에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 놓았다.
열 한마리의 오리들도 훈련을 하는지
출렁이는 물결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렬로
숨가쁘게 방향을 잡아가며 즐기고 있었다.
아! 그런데... 그 옆에 전에 없던 목이 길다란
외로운 고니가 유유히 노닐고 있는 게 아닌가!
너무나 반갑고 기뻐서 다리 난간에 기대어
좀 더 다가오길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아쉬웠다.
"외로운 고니야! 반가워!"
"오랫만이여! 요기서 만나네여!"
"건강하고 힘내어라!"
"오리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이곳에서 서로 자리다툼 하지말고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
"걱정마슈... 다 함께 뭉쳐 신나게
잘 살아보려고 노력중이니깐요!"
"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리더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리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값을 치러야 한다.
-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
1913~1970) 미국의 축구 감독,
우승의 기적을 이루어 냄 -
누구나 청소년 시기에는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학업에 몰두한다.
지칠때도 있겠지만 목표를 향해
인내하며 꾸준하게 읽고, 외우고, 풀어
시험지에 정확한 답안을 작성되기 위해
수없이 반복하는 과정을 겪는다.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단합된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문학과 예술도 인간에 대한 내면을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작품세계를 추구한다.
아래 명언은 학창시절 책상에 앞에 붙여두고
힘들 때마다 참고 견딘 기억이 난다.
"만약 아름다운 눈썹 밑에
눈물이 고여 넘치려 하거든,
그 눈물이 절대 흘러내리지 않도록
굳센 용기를 가지고 견뎌라"
- 베토벤(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의 작곡가, <합창><운명>
<영웅><황제><열정><월광> -
2022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을 치는 손지들과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편안한 마음으로 잘 임해주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의 주여!
대학수능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두려움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정확하게 답안지를 채우게 하여 주옵시고,
주의 뜻대로 미래를 인도하시어
국가와 사회에 쓰임받는 거목이 되게
항상 보호하시사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
우리 모두가 인생의 온갖 시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경말씀으로
든든히 이겨 내어 믿음 안에서
올바르고 좋은 길을 택해야 할 것이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依賴)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내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潤澤)하게 하리라"
(잠언 3:5-8)
-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생의 고난을
잘 극복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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