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미래를 향한 跳躍!(2)

샬롬이 2021. 8. 4. 15:34

미래를 향한 跳躍!(2)

 

폭염 속에 나무 가지에 매달린

매미들은 목이 쉬도록 울다 지쳐가고...

늦잠에서 깨어난 수련꽃들 중에는

시원한 물 위에서도 고운 얼굴에

주름살이 생길까 잎으로 전신을

살짝 가리는 꽃도 있었다.

어디에 가서 돌아오지 않나 염려했던

거북이도 나타나 피서지가 따로 없이

바위에 엎드려 등짝을 소독하지만

찜질방 같은 모래사장을 무척

그리워하는 듯 보였다.

 

오랫만에 만난 거북이를 보니

너무 반가워 '뚜꺼집' 전례동요가

생각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거북아! 거북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뭐카능교...그냥 헌집도

개조 잘하면 대박이여..."

"비 새고.. 허물어 가니

새집이 필요한데...우째볼꼬..."

"인생의 장막이 무너질 것에

대비하는 게 더 급선무요!"

"알아슈! 보이는 편안한 것 보다

영원히 평안한 것이 왕대박!"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6)

 

몽실 구름은 자유롭게 떠다니며

더위에 지친 답답해진 마음들을

알라딘에 나오는 마법 양탄자가 되어

세계 끝까지 멋지게 날아가 보자고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변이 델타 바이러스의

극성으로 하늘도 땅도 어느 곳이든

안전한 지대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냥 방콕에서 올림픽 중계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기쁨도 마음 편한 휴식이 된다.

또한 'EBS 테마 세계 기행'을 보면서

수박을 잘라 얼음에 동동 띄워 먹는다면

한여름 나기의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휴식이 끝난 후 자신도 모르게

일이 잘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수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사고는 풍부해지며 화술은 세련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는

마치 밭을 갈지 않고 뿌린 씨앗이 

성장하여 힘들이지 않고 

곡식을 수확한 것처럼 일이 쉽게

진척되는 경우가 많다"

- 카를 힐티(Carl Hilty,1883~1909)

스위스의 사상가. 법률가. 정치가,

<행복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누구나 답답한 소용돌이 속에서 탈피하여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심신이 쉬기를 원한다.

찜통같은 더위에 더욱 더 간절함은

숲이 우거져  새들이 지저귀고

개울물에 발을 담글수 있다면

행복함을 느끼고도 남을 것이리라.

자연에서 쉼을 통해  자아를 돌아볼 수 있어

새로운 습관과 힘으로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도약하리라 본다.

"자연으로 돌아 가라"는 루소의 말처럼

여유를 갖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낙원의 파랑새는

자신을 잡으려 하지 않는

사람의 손 위에 날아와 앉는다"

존 베리(John Berry,1917~1999)

미국의 영화감독, <타밍고><돈 주앙> -

 

오늘날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끊임없이 병마가 우리들의 삶에

침범하여 괴롭히고 있다.

세상의 어느 곳에 있어도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참 평안을 누릴 수가 없다.

이때일수록 창조주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

주의 십자가 밑에서 영육이 치유받아

날마다 강건함을 얻아야겠다.

그리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의 용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주의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드린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시편 33:18-20)

 

 

-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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