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어 달려가라!
계절 따라 숲의 생태는
나무 빛깔부터 달라져 간다.
죽어 보였던 가지마다 움이 터는
파릇한 봄이 있었는가 하면,
잎들이 무성하게 넓혀가며 성장하여
무더위 속의 여름날을 시원한 그늘이 되어
지친 심신과 얼굴의 땀을 씻어 주기도 했다.
이제 한낮은 태양의 열기도 주춤해져
메타세콰이아 잎들이 가을빛을 띄어
사색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때로는 비정한 세상이 한스러워도
한적한 숲의 길을 찬송가를 들으며
힘차게 걷노라면 언제나 마음은
평화롭고 생기가 돌기도 한다.
창조주께서 자연을 통해 주시는
사랑과 은혜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힘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두려워 말라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우리들이 멈추지 않는 코로나19로
사방이 막힌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지치고 답답함으로 날마다 괴롬에 처하지만,
오직 생명을 주신 주의 뜻을 준행하며
구약 성경에 환난을 당한 욥의 인내함을 배워
힘겨운 삶을 주께 맡기는 믿음으로 살아야겠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끝까지 낙심치 말고
믿음으로 의롭게 행하며
참고 견디는 자만이
축복의 길이 펼쳐지리라!
오늘도 주의 말씀을 행하는
승리자가 되자!
할렐루야!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討索)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33:15-16)
- 세상의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주와 동행하시길 바라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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