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꿈!

포기하지 않는 꿈!

 

만물의 모든 생명체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길섶의 작은 꽃들도 잡풀들이 극성을 부리며

괴롭히고 휘감아 숨을 조여도 피우고자 하는

예쁜꽃들을 피워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어 즐겁게 해 준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衰殘)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깨 맡겨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1-6)

 

꽃들도 때를 맞추어 각각 향기롭게 피어

나비들과 벌들이 날아와 꿀의 따기도 한다.

또한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꽃들을 위해

날개를 펄럭이며 아낌없이 수정 역할도 

잘 감당하여 씨앗이 영글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자연계에서

멀어져가는 일없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법칙과 본보기에 따라

우리의 행동 방침을 정해 나간다면

우리는 참된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세네카(Seneca,BC 4년 추정 ~65년)

에스파나 코르도바 출생,

고대 로마제국 철학자 -

 

씨앗이 떨어진 곳에 흙이 조금만 있어도

그곳에는 언젠가 싹이 틔워져 성장하여

꽃을 피우는 기적이 일어난다.

마치 인생의 한계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뎌 결국엔

아름다운 꿈이 실현되는 것과 같이

기쁨이 솟아 감사함이 넘쳐날 것이리라.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한 도구가 되어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이 된다.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지으신 만물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지으심을 받았다.

우리들도 어떠한 역경이라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생명과 복의 근원이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된 세상의 것이

다 소멸되어도 소망이 넘쳐날 수가 있음을

명심하여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편 128:1-2)

 

강변 옆의 작은 공원에 조금 오래된

자귀꽃나무 두 그루가 있어서

분홍빛 실을 뽑는 것 같은 꽃이 필 즈음엔

그곳으로 찾아가 합환채의 매력에 빠져들곤 했다.

올해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한 나무의 꽃이

사그라들 때 찾아가 가곡 '사랑' 노래로

동영상을 남기기도 하며 사랑의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얼마전 꽃을 피우지 않아

내심 걱정을 했던 마주 보던 나무에서도
뒤늦게 곱고 아리따운 꽃이 핀 것을 보며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나무의 잔가지들이 말라 있어 꽃을 피울

조건이 도저히 없어 보였지만 뿌리로부터

꽃을 피우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졌다.

우리들도 끈질게 인내하며

감동적이게 피운 자귀꽃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정의, 공정을

열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희망도

악한 세력의 풍랑에 좌절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

1821. 11. 11~ 1881. 2. 9)

러시아의 소설가,

장편소설 <가난한 사람들>,

<백야><카르마조프의 형제> -

 

 

- 모든 한계상황 속에서도

생명과 소망이 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