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원은 무엇인가?(2) 불볕이 내리쬐일 때는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책도 읽고, 뭉게구름 따라 그림을 그린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어 진다. 아이들도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며 공부에서 해방되어 자연 속으로 달려가 마음껏 뛰어 놀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19의 방해로 모두 함께 모여 신나게 활동할 수 없으니 아이들이 얼마나 속상할까 생각되기도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나들이가 발이 묶여 밖에서 제대로 즐길 수 없는 답답함이 많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BC 384~BC322) 고대 그리스 철학자, 늙어서도 어린 시절의 추억은 잊어지질 않고 마음에 간직되어 평화로움이 깃들 때가 많다. 친구들과 시냇가에 모여 물장구치며 돌사이로 가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