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너의 소원은 무엇인가?(1)

샬롬이 2021. 7. 15. 06:30

너의 소원이 무엇인가?(1)

 

 

태양의 에너지가 강력하여 폭염이

시작될 즈음이면 언제나 나무에서

매미소리가 애달프게 들려지곤 한다.

7년 동안 어두운 땅 속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기 위해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끝에

애벌레에서 환골탈테하여 겨우 7일 동안만

살 수 있다는 짧은 생애이기 때문이다.

그들도 점차로 삭막해져 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하루종일 맴~매~

찌르르~~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라고

횡경막이 터지도록 숨가쁘게 벌려

절규하며 한탄하고 있었다.

 

"이 지상의 생활에는

절대적 행복이란 있을 수 없다.

행복은 우리에게는 없다.

드물게조차 없다.

우리는 다만 행복을 바랄 뿐이다"

- 체호프(Chekhov,

1860.1.29~1904.7.15) 러시아

소설가, 극작가, <6호실><귀여운 여인>,

<세 자매><바냐 아저씨><갈매기> -

 

나그네 같은 우리들에게도

이렇게 촌음같은 시간만 주어진다면

무엇을 소원하며 살아갈 것인가?

아마도 '스피노자'같은 분은 사과나무을 심어

후대에 많은 열매를 따 먹도록 바랄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비행기를 타고 휴양지로 떠날길 원할 것이며,

짝꿍이 없는 사람은 단 며칠간이라도 마음을 

알아줄 사랑을 만나길 원할 것이리라.

 

"인생은 짧다.

무슨 일이든지 이성과 양심이 

명하는 길에 따라 하도록 힘쓰고,

여러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써라!

그것이 인생의 가장 값있는 열매이다"

-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354.11,13~430.8.28),

북아프리카 누미테아 출신,

교부철학자. 개신교 영향끼침.

<고백론><신국론> -

 

화명의 장미원의 나무마다 처음으로 듣는

매미의 울음소리와 그 모습을 발견했다.

시각과 청각을 곧두세워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로 가서 올려다 보니 두 가지에

매미들이 숨박꼭질하는지 서로 보이지 않게

몸을 숨기고 서로의 속사정을 전달하며

노래하다가 울음보를 터뜨리고 있었다.

"저기 보소! 귀막지 말고

나의 노래 쪼개 들어보소!"

"부끄럽사와요...그냥..

감동되는 노래를 불러주오!"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그대의 마음 속을

다 알 수 없으니...앙앙~"

"울지마오! 사정은 다 몰라도

형편이 같아 보이니....

동병상련 아닌감~흑흑~"

"아이구! 알아 주니 다행이요!

그라마 시간을 좀내어 주오!"

"쪼개만 기다리시면...

이내 사랑과 행운과

행복을 듬북 채워주리당!"

 

"사랑을 받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다"

-헤세(Hesse,1877.7.2~1962.8.9)

독일의 소설가, 시인, 노벨문학상 수상,

<데미안><유리알 유희><수레바퀴 밑에서> -

 

정오가 되어 남편과 아내는

복더위를 이겨보자고 몸보신할 겸

삼계탕집에 들러 이열치열로 뚝배기 그릇을

시원하게 비우며 청송의 향기를 느꼈다.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여!"

"건강하실 때 관리가 중요해요!"

"역시...인삼酎가 아주 좋구려..."

"뭐카능교... 사랑의 主가 최고징"

"오! 主여! 용서하소서!"

"酒로 인해 主님을 찾으시군요!"

 

그곳에서 반주로 주는 낮술로 취할

정도는 아니지만 몸에 좋지 않는 것은

금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아직도 인식치

못함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누구든지 어떤 것이라도 나쁜 습관은

일찌감치 바로 고치는 것이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국가와 사회, 가정의

가족들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가 있으리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15-21)

 


- 힘든 모든 사람들의 절규가

주의 사랑으로 응답받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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