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43

*너와의 만남!(3)

너와의 만남!(3) 보고파도 만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은 일년 중 칠월칠석(음력)을 아주 특별한 날이라 행여나 잊혀진 사람이라도 만날지 궁금해 한다. 왠냐면 그리움에 사무친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꼭 한 번 까치들과 까마귀들이 은하수 사이에 오작교를 만들어 주어 그들의 애틋한 사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란다. 양력으로 7월7일도 왠지 조류와의 좋은 만남이 주어질 것 같은 예감에 들뜬 기분으로 천둥과 번개가 멈춘 후에 빗속을 뚫고 새마을 공원 쪽으로 향했다.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인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된다" - 생텍쥐페리 (Saint Exuoery,1900~1944) 프랑스 소설가, 비행사, - 개울..

*습작<글> 2021.07.08

*너와의 만남!(2)

너와의 만남!(2) 장대비가 거세게 몰아치다가 조금씩 자즈러들기도 하여 지난번 새마을 공원에서 만난 후투새가 또 있는지 궁금해서 가 보았다 아! 그런데 놀랍게도 짝꿍으로 보이는 후투새 두 마리가 긴 부리로 부지런히 맛점의 먹잇감을 찾고 있었다. 서로 떨어지지 않고 정답게 있다가 인기척에 혼비백산하고 그만 건너편 대추밭으로 급하게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너무 안타까워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영리한 참새들은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을 미리 알아 차리고 종알거리며 폴폴~ 포르르~ 바위와 잔디밭을 자기집처럼 날아 다니며 신났다. "우리의 삶은 고통이며 공포다. 따라서 인간은 불행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인생을 사랑한다. 인생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 도스토엡스키(Dostoevskii,182..

*습작<글> 2021.07.06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Standing on the Promises/R. K. Carter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Standing on the Promises) (마 24:35) /R. K. Carter, 1886 /R. K. Carter, 1886 1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 후 렴)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말씀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 입고 성령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성령 인도하는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할렐루야!!! ..

*끊임없는 희생적인 사랑!

끊임없는 희생적인 사랑! 한 해의 상반기가 코로나19의 살벌한 삶 속에서도 세월은 流水같이 흘러가고.... 감동적인 청포도의 시가 알알이 맺힌 그리움의 가슴으로 7월을 맞이했다. 그 옛날 이때 즈음이면, 아이들은 방학에 시골 외할머니 집에 가서 신나게 지낼 생각을 하며 기분이 들떠 있기도 했다. 교회에서는 유년 주일학교 교사들이 여름 성경학교의 강습을 받고 프로그램을 짜며 종소리를 듣고 동네방네 아이들이 교회로 모여 즐겁게 찬송부르며 하나님 말씀을 배우길 온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기에 바빴다. 일 년 중에 가장 바쁘면서도 아이들과 자연 동산에서 뛰어놀며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즐거움은 가장 큰 기쁨의 시간이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

*습작<글> 2021.07.01

*믿음으로 걸어가자!(2)

믿음으로 걸어가자!(2) 딱딱하게 굳었던 토양도 비가 내린 뒤엔 한결 부드러워져 생기가 넘쳐 보였다. 강렬한 햇살이 자외선의 에너지를 발상하며 만물들이 잎이나고 꽃을 피워 열매로 성장한다. 어느 곳이나 자연의 이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신비롭게 이루짐을 알 수 있다. "자연에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연은 그 어떤 인간보다도 강하다"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 조각가, 13,500여 점의 그림과 700 점의 조각품 창작, - 화명의 장미원에도 무성하게 올라왔던 클로버를 예초기로 인정사정없이 정리하여 깔끔해 보였으나 왠지 씁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몇송이 달리지 않은 심파시 장미덩굴 아래로 가 보았다. 그곳..

*습작<글> 2021.06.28

*예수가 거느리시니(He Leadeth Me : O Blessed Thought

예수가 거느리시니 ( He Leadeth Me: O Blessed Thought) (시 23:3) / J. H. Gilmore, 1862 / W. B. Bradbury, 1864 1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 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2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중에 거느리고 평안할 때 거느리네 3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가겠네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 4 이 세상 이별할 때에 지옥의 권세 이기네 천국에 있을 때에도 예수가 거느리시네 아멘 할렐루야!!! 71년 전, 6.25 전쟁이 쓸고간 곳마다 수많은 희생과 고통, 상처들을 남겼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자..

*숲속의 아기다람쥐!(2)

숲속의 아기다람쥐!(2) 주구산 생태공원 가는 숲길에서 귀여운 아기 다람쥐를 극적으로 만난 이튿날에도 산책의 발걸음은 동당거리며 그쪽 방향으로 달려갔다. 강물이 쓸고 내려간 자리엔 클로버들이 살아남아 뙤약볕에 허느적 거리고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가던 길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 네잎클로버가 있는지 잎들을 쓰다듬어 봤다. 아! 이게 왠일! 도무지 생각도 못한 아주 작은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오! 기적이구나! 뜨거운 자갈밭에서도 행운으로 살아남아 기쁨을 주는구나!" "기찻길에 오가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를 주고 싶어요!" "민첩하고 기운차게 행동하라. '그렇지만' 이니 '만약' 이니 '왜' 니 하는 말을 앞세우지 마라 이런 말을 앞세우지 않는 것이 승리의 제일 조..

*습작<글> 2021.06.22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Under His Wings I am Safely Abiding)/W.O. Cushing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Under His Wings I Am Safely Abiding) (시 17:8) /W. O. Cushing,1896 /I. D. Sankey, 1896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밑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못 위로해 주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 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할렐루야!!! 세상의 환난과 역경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우리들의 삶을 엄습해 절망 가운데 몰아 넣기..

*사랑의 인사(3)

사랑의 인사(3) 오늘날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전염병으로 지구촌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은 자연재해와 극심한 빈곤으로 소중한 생명을 유지하기가 매우 괴롭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국가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며 더 나은 삶을 마련하기에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 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요 둘째는 인간과 사회와의 싸움이요. 셋째는 인간과 자기 마음과의 싸움이다" - 위고(Hugo, 1802~1885) 프랑스 소설가, 시인, 극작가, 소설 , 희곡 - 자연생태를 깨끗하게 살리지 않고는 지구온난화와 병마는 끊임없이 쓰나미처럼 닥쳐와 인간의 한계점에 도달하고야 말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치며 머리를 맞대어도 이기적인 사고와 독선적인 막무가내 행동이 ..

*습작<글> 2021.06.15

*사랑의 인사(2)

사랑의 인사(2) 이틀 동안 장맛비처럼 비가 많이 내려 처마 밑에 흙으로 지은 제비집이 혹시나 무너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아기제비들은 엄마, 아빠가 물어다 주는 영양식을 받아 먹으며 무사하게 잘 있었다. 새끼들은 열악한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고 며칠 못 본 사이에 머리도 매끈해지고 눈도 말똥말똥거리는 게 날 샌 제비의 멋진 면모로 변신되어 가고 있어 생명체의 신비로움에 놀랍기만 하였다. "진정한 창조는 신만이 할 수 있다. 인간이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의 계시에 의한 모방일 뿐이다" - 토머스 칼라일 (Thomas Carlyle, 1795~1881) 영국 비평가 겸 역사가, - 좁은 둥지안에서 서로가 부대끼면서도 서열이 정리되었는지 양쪽에 있는 새끼들..

*습작<글>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