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17

*집으로 가는 기쁨!

집으로 가는 기쁨! 누구나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다가 민족 고유의 명절이 되면 보고픈 부모님과 친척들이 계신 정다운 고향으로 찾아간다. 어릴 때 뛰놀던 시냇가와 옛동산도 변함없이 반겨주고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부모 형제와 모든 분들로 인해 위안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험악한 세상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들이 있는 집을 막무가내 떠났던 나그네들도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와 서로 사랑으로 화합하여 행복을 만들어가며 살아야 하리라. 올바르지 못한 행동과 아집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 수 있어야겠다. 회개의 눈물은 모든 허물을 감싸줄 수 있는 가족들의 특별한 사랑으로 이루어져 다시는 방황하지 않도록 감싸줄 것이다. "그대가 순진하고 맑고 결백한 마음을 간직하였다면 열 개..

*습작<글> 2022.09.09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The Mercy of God is an Ocean Divine)/A. B. Simpson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The Mercy of God is an Ocean Divine) (눅 5:4) /A. B. Simpson, 1891 /R. K. Carter, 1891 1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저 한가운데 가보라 (후 렴)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2 왜 너 인생은 언제나 거기서 저 큰 바다물결 보고 그 밑 모르는 깊은 바다속을 한번 헤아려 안보나 3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 보고 맘이 조려서 못가네 4 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자 곧 네 노를 저어 깊은 데로 가라 망망한 바다로 할렐루야!!! 세상의 시험과..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잿빛으로 깔린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고 갑자기 폭우가 땅을 치며 내려쳤지만, 새로운 아침이 되니 찬란한 햇살이 떠올라 모든 만물들이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참새들도 나뭇가지에서 짹! 짹! 짹! 비둘기들도 구~구~구~구~구~ 강변곁의 복숭아밭에 오롱조롱 열린 꾼침도는 복숭아 열매들도 주인이 가지를 매어준 덕분에 부러지지 않아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어 감사했다. 시냇물도 숨가빴던 시간들을 흘려 보내느라 졸~졸~졸~졸~졸~ 가냘픈 풀잎들은 눈물을 글성이며 기후변화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울타리 주변를 살피기도 했다. 자연재해는 어느 때 닥칠지 알 수 없으므로 만반의 준비가 필수적이기도 할 것이다. "안심하면서 먹는 한 조각 빵이 근심하면서 먹는 잔치보다 낫다" - 이솝(Ae..

*습작<글> 2022.08.17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자!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자!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우리의 힘겨운 삶을 더욱 절망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번 서울에 시간당 300mm 쏟아진 폭우로 강남지역이 물바다가 되고 지하에 까지 침범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해서 마음이 아프다. 순식간에 들어닥친 물폭탄의 위력은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큰 위기상황이었다. 110년만에 일어난 무서운 자연 재해앞에서 속수무책할 수 밖에 없다지만, 무엇이든지 사전에 안전하도록 곳곳마다 꼼꼼하게 살펴 어려움을 당치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누구든지 항상 안일한 생각으로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해결할 수가 없어 재난을 극복하지 못한다. 언제 어느 때나 경각심을 가지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이여야 하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어느..

*습작<글> 2022.08.10

*오 놀라운 구세주(A Wonderful Saviour is Jesus My Lord)/F. J. Crosby

오 놀라운 구세주 (A Wonderful Saviour is Jewus My Lord) (시 95:1) / F. J. Crosby (1820-1915) /W. J. Kirkparick (1838- 1921) 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밑 샘 솟는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 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2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 주시네 3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생활을 도우시네 4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

*화명의 여름!

화명의 여름! 사계절 중에 여름은, 겨울의 추울 때보다 모든 것이 풍족하여 살아가기가 조금은 수월하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유류상승과 물가상승, 코로나로 더욱 어렵기만한 실정이다. 씨를 뿌린 채소들과 과수원의 나무들이 몇 배의 가치를 제공하는데도 포도청과 같은 목구멍은 더 좋은 것만 요구할 뿐이다. 서민들은 위기 앞에 허리끈을 졸라매며 하루하루 생활전선에서 고달프게 일하여 가족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피눈물을 감추고 살아간다. 하지만... 뺀질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적인 일을 행하고도 호의호식하며 양심의 소리는 뒤꽁무니로 흘러버린다. 또한 시원한 곳을 찾아 배 두드리며 즐기기도 하니 불공평한 세상사가 아닌가 싶어 서글프지기도 하다.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아무 말없이 ..

*습작<글> 2022.08.02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oh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John T. Underwood, 1988 /Ano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후 렴)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의 힘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 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

*텃밭에서 기적을 보다!

텃밭에서 기적을 보다! 좁다란 골목길은 오월이 되면 붓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청렴한 선비의 정신을 말해주기도 했었다. 꽃들이 지고 난 후는 칼날같은 잎들이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받아 뿌리가 더욱 힘차게 뻗어 싱싱한 모습이 되었다. 담벼락에는 포도송이라고 그린 밀감의 색깔을 띤 벽화가 풍파 많은 세월 속에 흐릿해져 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씨를 뿌리지 않아도 저절로 자생한 나리꽃들이 담벼락에 기대어 그림의 떡인 포도송이를 보며 침을 삼키기도 하는듯 보였다. "오매! 포도송인 것 같은디... 밀감인지 분간이 가지 않구려..." "우째든... 탐스럽게 달렸으니 눈요기는 할만하다우~꿀꺽!"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창조했다. 예술을, 또한 종교를, 이것은 세계의 축(軸)이다" - 로댕(Rodin, 1840. 1..

*습작<글> 2022.07.29

*매미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매미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여름 한철동안 매미들은 쉴사이 없이 목청을 돋우어 노래하기도 한다. 어쩌면 7년동안 어둔 땅속에서 인내하며 애벌레에서 유충으로 환골탈태의 과정을 겪은 후, 반짝이는 날개를 달아 짧게는 7일간 세상 구경을 하다가 생을 마감하기에 그 소리는 애달프기만 했다. 나리꽃들이 핀 원의 골목길 옆집 벚나무 사이에서도 매미 한 마리가 사랑을 찾는지 애타게 울부짖고 있었다. 아마도 어디선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신기루를 향해 를 열창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사랑은 여름날과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진실된 마음을 전해주어야 이루질 것이리라~ 렌즈가 나무에 매달린 매미의 서러운 눈과 마주치는 순간,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습작<글>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