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17

*함박눈이 내리는 아침!

함박눈이 내리는 아침! 아침마다 깨어나 작은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를 쉬며 그날의 기온을 예측하기도 한다. 산이 병풍처럼 둘러 싸인 이곳은 한파가 극심하여 노후 자동차의 시동은 서비스센터에서 달려와 긴급으로 조치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다른 지방에서는 폭설이 내려 설국을 이루었지만 여기는 흰눈은 오지 않아 내심 부럽기만 했었다. 아! 그런데 오늘 아침! 함박눈이 펑~펑~내렸다. "아이고 세상에... 눈이 오네! 흰 눈으로 깨끗해진 세상이 너무 아름답구나!" 하늘에서 만나를 뿌려주듯이 하얗게 쌓여 가는 백설을 보면서 철부지 아이처럼 너무 기뻤다. 오래전 중국여행 때, 백두산밑에서 안고 온 아기사슴 두 마리의 뿔에 크리스마스 빨간 리본과 산타 선물을 매달아 부리나케 밖으로 뛰어 나갔다. 아무도 밟지 않은..

*습작<글> 2022.12.21

* 그 맑고 환한 밤중에(It Came Upon the Midnight Clear)/Edmund G. Sears

그 맑고 환한 밤중에 (It Come Upon the Midnight Clear) (눅 2:13) /Edmund H. Sears, 1849 /R. S. Willis, 1850 1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뭇 천사 내려와 그 손에 비파 들고서 다 찬송하기를 평강의 왕이 오시니 다 평안하여라 그 소란하던 세상이 다 고요하도다 2 뭇 천사 날개 펴고서 이 땅에 내려와 그 때에 부른 노래가 또 다시 들리니 이 슬픔 많은 세상에 큰 위로 넘치고 온 세상 기뻐 뛰놀며 다 찬송하도다 3 이 괴롭 많은 세상에 짐 지고 가는 자 그 험산 준령 넘느라 온 몸이 곤하나 이 죄악 세상 살 동안 새 소망 가지고 저 천사 기쁜 찬송을 들으며 쉬어라 4 옛 선지 예언 응하여 베들레헴 성 중에 주 예수 탄생하시니 온 세상 구주라 저 천..

* 구세주 성탄일을 기다리며...

구세주 성탄일을 기다리며... 요즘, 한파가 심해져 꼼짝달싹하지 않고 방콕(?)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 서울과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흰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워 겨울날엔 낙상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눈이 오지 않은 남부지방까지 세심하게 안전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 유년시절엔 성탄절이 다가올 때면 함박눈이 펑펑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길 얼마나 설레이며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제 그런 낭만적인 생각보다 찬바람이 불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질 뿐이니 늙음은 막을 수 없는 비생산적인 것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 세상의 죄악을 구원하려 오신 삼위일체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은 성탄 트리에 불를 밝히며 어느 때나 기쁨과 감사함이 넘친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

*습작<글> 2022.12.14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The Lord Glory, the Light of Earth)/Tr. by John T. Underwood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The Lord of Glory, the Light of Earth) (요 1:9) /Tr. by John T. Underwood, 1988 /Anonyomous 1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참 빛이 없었더니 그 빛나는 영광 나타나 온 세계 비치었네 (후 렴) 영광 영광의 주 영광 영광의 주 밝은 그 빛 내게 비치었네 영광 영광의 주 이 세상의 빛은 오직 주 예수라 2 주 말씀을 믿는 사람은 그 맘이 시원하고 주 명령을 준행하는 자 그 길이 환하겠네 3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은 그 눈이 어두워도 그 죄악을 씻는 날에는 그 눈이 밝아지네 Merry Christmas!!!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성탄일이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참빛으로 오신 구원자를 알지 못하고 휘황찬란..

*지금까지 지내 온 것(God's Grear it is has Brought Us)/ 박재훈

지금까지 지내 온 것 (God's Great it is has Brought Us) (롬 8:28) /Tr. by John R. Underwood 1988 /박재훈. 1967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말하라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할렐루야!!! 이제 2022년도 한 장의 달력이 남아 한 해 동안 걸어온 날..

*기회를 잡자!

기회를 잡자! 험난한 인생의 길에서 우리들은 좌절할 때가 많다.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들로 인해 답답하고 괴로워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을 삼키기도 한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이 가로막을지라도 낙심치 말고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칠전팔기의 끈기와 인내로 용기를 잃지 않을 때, 반드시 전화위복되는 기회를 잡을 수가 있다. 우리가 바라고 소원하는 모든것이 오직 우리를 인도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겸손하게 구하고, 열정을 다할 때야말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적적인 승리의 개가를 부를 것을 믿는다! "희망, 어려움에 맞서는 희망, 불확실성에 굴하지 않는 희망, 담대한 희망! 이것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

*습작<글> 2022.11.30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어릴 때는 누구나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목표를 정해 꾸준하게 시간관리를 한다. 경쟁의 시대에 낙오되지 않으려면 철저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할 것이다. 외모보다 내면을 빛나게 가꾸어 말에나 행동이 올바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야겠다. 아무리 재능이 월등해도 삐뚤어진 양심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며 살아가서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누구나 원대한 꿈을 꾸었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노력없이 주어지는 대가는 구멍이 뚫린듯이 서서히 허물어지기 마련이다. 땀흘리며 기초가 단단하게 쌓은 건축물은 비바람이 불어도 무너질 염려가 없이 든든하게 서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찾아내고, 전력을 다해 ..

*습작<글> 2022.11.28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ho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John T. Underwood, 1988 /Amo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 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주 섬기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감사의 달, 1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두렴없이 믿음을 굳게하라!

두렴없이 믿음을 굳게하라! 가을의 숲이 주는 향기는 너무나 좋았다. 여름날에 푸르던 나뭇잎들이 갈잎으로 변해 연한 커피 한 모금을 마신 기분이 들 정도로 코끝으로부터 가슴으로 스며들어 은은하였다. 곧게 자라난 나무를 어루만지며 올 한 해도 가파른 세파 속에서 굳건하게 성장해 주어 고맙다고 속삭여 주었다. "사랑하는 나무야! 세상살이 변화 무상해도 언제나 좋은 것을 공급해 주니 너무 고마워!" "뭘요...공해로 찌든 환경을 보살피며 사랑해 주시는 손길에 더욱 감사할 뿐이예요!" "우리 모두가 생명과 건강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드리며 불평하지 않는 정직한 삶이 되어야 될낀데..."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는 무법자들의 비양심적인 사고를 바로 잡아 청결한 사회가 되길 바랄뿐이예요" "불평과 ..

*습작<글> 2022.11.26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해마다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올해만큼 유난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마음이 쓸쓸함과 고독이 밀려오지는 않았었다. 아마도 나이탓도 있지만 주위의 환경이 어느 때보다 우울하고 만감이 교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실의 계절에 거두 들일 것 없는 허허벌판과 같은 삶 속에서 오늘도 소망을 안고 지탱하고 있을 뿐이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오랜만에 주구산 생태공원에 올라갔다. 가을 햇살이 파랑새다리 아래 물 위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은하수같이 아름다웠다. 눈알이 둥그런 잠자리 한 마리가 태그 난간에 연신 앉았다가 날았다 하면서 얇은 갑사 같은 날개를..

*습작<글>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