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믿음 575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도로길을 따라 벚꽃들이 만개하여 한들~한들~ 눈꽃처럼 춤추며 날아 마음까지 붕~붕~ 너무 황홀했다. 꽃대궐과 같은 그 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파랑새 다리를 걷노라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평온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어서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을 멋지게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파르스름하게 풀잎들이 돋아난 오솔길을 강아지와 함께 정겹게 산책하는 소녀와 오손도손 속삭이며 걷는 여인들의 모습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 보였다. 연둣빛으로 물들은 떡버들 나무잎들도 서로 손을 흔들며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였다. "벚꽃들의 향연도 즐기시고 벗과의 사랑도 변치랑 마소서!" "아이구야.... 믿을 수 없는게 얄팍한 인간의 마음이니...우짜꼬.." "진정으로 사..

*습작<글> 2023.04.0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F. J. Crosby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갈 2:20) /F. J. Crosby, 1873 /P. P. Knapp, 1873 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말씀과 찬양으로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할지라도 언제나 주..

*목련화는 피었는데....

목련화는 피었는데.... 오래된 목련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녀와 같은 하얀 목련화가 활짝 피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호올로... 그 옛날의 긴 사연을 꽃잎마다 전해주는 듯 쓸쓸하고도 애잔해 보여 눈물만 삼켰다. 한번 떠나간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남은 자들의 슬픔은 가슴마다 스며들어 갈 뿐이다. 해마다 봄바람이 불어 꽃들은 피고... 지고.... 빈손 들고 오고 가는 생명들의 시간 속에 여전히 삶은 지탱되어 소망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창조주께서 부르신 그날까지...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

*습작<글> 2023.03.25

*주와 같이 길 가는 것('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A. B. Simpeson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창 5:24) /A. B. Simpson,1897 /A. B, Simpson, 1897 1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후렴)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2 어린 아이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 옛날 선지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가이 걷겠네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내리시는 하나님 말씀의 은혜가 삶에 지친 영혼들에게 풍족하게 내리시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주를 경외하며 동행하여 기쁜 ..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명역 옆의 숲 속 산책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산수유꽃들이 피어 꽃말처럼 '불멸의 사랑'을 전해 주고 있었다. 그곳의 다른 나무들은 아직 겨울잠을 잤지만 제일 먼저 수많은 꽃몽오리들이 한 송이씩 환희의 폭죽을 터뜨리며 봄햇살에 반짝거렸다. "와우! 넘~~~ 장해요! 동절기의 고달픈 역경을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 사랑을 주니 고마워요!" "사랑은 희생이 따르는 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감당할 뿐이에요!" "봄에는 노랑꽃으로 기쁨을 주고... 가을엔 붉은 열매로 채워줄 걸 생각하니 언제나 든든해요!" "창조주께서 살아 있은 생명들을 주야로 보호하시며 모진 고비마다 용기를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믿어요!" "어려운 일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쁨, 우리의 행..

*습작<글> 2023.03.09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Granaham, 1883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 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삼월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더욱 믿음으로 나라를 사랑하며 선열들이 피흘러 이룩한 자유와 평화를 잘 간..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919년 3.1은 일본에게 36년간 억압당하고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투사들과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방방곡곡 독립만세를 외친 날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시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셔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이사야 35:3-4) 애국심이 투철한 믿음의 선진들이 주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무서운 총칼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독립만세를 불러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찾게 되었지요. 고난 중에 처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소망의 하..

*습작<글> 2023.03.01

*내 죄 사함 받고서(Everything is Changed)/C. D. Martin

내 죄 사함 받고서 (Everything is Changed) (고후 5:17) /C. D. Martin(1866-1948 /W. S. Martin(1862-1935 1 내 죄 사함 받고서 예수를 안 뒤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나의 가는 길 천국 길이요 주의 피로 내 죄를 씻었네 (후렴) 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 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되시오니 내게 정죄함 없겠네 2 주님 밝은 빛되사 어둠 헤치고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내가 주 앞에 온전케됨은 주의 공로를 의지함일세 3 내게 성령 임하고 그 크신 사랑 나의 맘에 가득 채우며 모든 공포 내게서 물리치시니 내 맘 항상 주 안에 있도다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우리의 모든 짐을 주의 앞에 내려놓고 죄악에 물든 마음을 회개하..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강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길섶 옆의 매화나무에서 봄의 전령사와 같은 향기로운 매화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가지마다 꽃몽오리들이 오롱조롱 매달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 얘들아! 모진 한파를 잘 이기고 살아났으니 넘~~~ 반갑구나!" "모든 것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덕분이지요!" "아직도 껌딱지처럼 가지에 매달린 씨앗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힘들구만유~" "우짜꼬나...씨앗의 본분은 썩어야만 좋은 나무로 자라 열매가 맺힐낀데..."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곱게 피어난 매화의 향기로움은 코끝에서부터 ..

*습작<글> 2023.02.2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If Thou but Suffer God to Guide Thee)/G. Neumark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If Thou but Suffer God to Guide Thee) (시 32:8) /G. Neumark, 1641 /G. Naumatl. 1657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 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 주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 하여라 우리를 불러 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하시리 아멘 할렐루야!!!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앞뜰에 피어나는 붉은 동백꽃들마다 잔뜩 눈물을 머금고 있었어요. 아마도 요란한 세상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