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믿음 549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oh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T. Underwood, 1988 /And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후렴)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의 힘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 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주 섬기게 ..

*끊임없는 사랑!

끊임없는 사랑! 화명의 봄날은 거리마다 벚꽃들이 활짝 피어 일상에 시달린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러나 며칠 가지 않아 꽃들은 바람에 흩날려 모두 사라지고 말아 서운했다. 장미공원의 연못에는 벚꽃잎들이 떨어져 작은 연잎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웠다. 연못의 바위에 앉은 거북이도 짝꿍과 둘이서 다정하게 이마를 맞대고 있었다. 아마도 봄날이 다 가기 전에 언약을 맺어 오래도록 알콩달콩 함께 행복하게 살자며 속삭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세상 살아가기가 힘들지만 그대의 변함없는 사랑에 억수로 감동이요!" "봄날씨도 좋고 하니 이참에 파뿌리가 되도록 한솥밥 먹고 함께 힘내 봅시다요!" "진짜로 평생 호강시켜 줄 끼지에~" "암! 성실하고 정직한 나만 믿어 봐!" "믿는다고 결심했으면 아무 말도 하지 ..

*습작<글> 2023.04.19

*고난의 십자가 사랑을 느끼며...

고난의 십자가 사랑을 느끼며... 메말라 가던 대지에 반가운 단비가 밤새도록 흠뻑 적셔 주었다. 비가 그친 이른 아침, 싱그러운 맑은 공기는 답답하던 마음까지 깨끗함으로 씻어 주는 것만 같았다. 산책길의 탱자나무에서 하얀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느끼기도 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죄악으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주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구원함을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음을 항상 감사드린다. 또한 성부, 성자, 성령께서 험난한 우리의 삶을 주의 사랑 안에서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

*습작<글> 2023.04.06

*호산나 호산나(Hosanna, Loud Hosanna)/J. Threlfall

호산나 호산나 (Hosanna, Loud Hosanna) (마 21:7-9) / J. Threlfall, 1873 /Gesangbuch der Herzogl Katholschen Hofkapelle, 1784 1 호산나 호산나 다 노래 부른다 수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노래로 그 품에 안으시고 복주신 주님께 온 몸과 마음 드려 주 찬양합니다 2 저 감람산 길 따라 큰 무리 따른다 그 손에 종려가지 흔들며 외친다 만왕의 왕 주 예수 나귀를 타시고 아이들 노래소리 다 받아 주신다 3 호산나 그 옛노래 우리도 부르자 주 예수 우리 구주 우리의 전능 왕 온 몸과 마음 다해 목소리 높여서 영원히 기쁜 노래 주 앞에 드리자 아멘 할렐루야!!! 성삼위일체가 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늘의 복음을 전하시며 이적과..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도로길을 따라 벚꽃들이 만개하여 한들~한들~ 눈꽃처럼 춤추며 날아 마음까지 붕~붕~ 너무 황홀했다. 꽃대궐과 같은 그 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파랑새 다리를 걷노라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평온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어서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을 멋지게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파르스름하게 풀잎들이 돋아난 오솔길을 강아지와 함께 정겹게 산책하는 소녀와 오손도손 속삭이며 걷는 여인들의 모습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 보였다. 연둣빛으로 물들은 떡버들 나무잎들도 서로 손을 흔들며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였다. "벚꽃들의 향연도 즐기시고 벗과의 사랑도 변치랑 마소서!" "아이구야.... 믿을 수 없는게 얄팍한 인간의 마음이니...우짜꼬.." "진정으로 사..

*습작<글> 2023.04.0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F. J. Crosby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 (갈 2:20) /F. J. Crosby, 1873 /P. P. Knapp, 1873 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말씀과 찬양으로 우리의 영혼이 만족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할지라도 언제나 주..

*목련화는 피었는데....

목련화는 피었는데.... 오래된 목련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녀와 같은 하얀 목련화가 활짝 피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호올로... 그 옛날의 긴 사연을 꽃잎마다 전해주는 듯 쓸쓸하고도 애잔해 보여 눈물만 삼켰다. 한번 떠나간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남은 자들의 슬픔은 가슴마다 스며들어 갈 뿐이다. 해마다 봄바람이 불어 꽃들은 피고... 지고.... 빈손 들고 오고 가는 생명들의 시간 속에 여전히 삶은 지탱되어 소망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창조주께서 부르신 그날까지...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

*습작<글> 2023.03.25

*주와 같이 길 가는 것('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A. B. Simpeson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Tis so Sweet to Walk With Jesus) (창 5:24) /A. B. Simpson,1897 /A. B, Simpson, 1897 1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후렴)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2 어린 아이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 옛날 선지 에녹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갈 때까지 주와 가이 걷겠네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내리시는 하나님 말씀의 은혜가 삶에 지친 영혼들에게 풍족하게 내리시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날마다 주를 경외하며 동행하여 기쁜 ..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명역 옆의 숲 속 산책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산수유꽃들이 피어 꽃말처럼 '불멸의 사랑'을 전해 주고 있었다. 그곳의 다른 나무들은 아직 겨울잠을 잤지만 제일 먼저 수많은 꽃몽오리들이 한 송이씩 환희의 폭죽을 터뜨리며 봄햇살에 반짝거렸다. "와우! 넘~~~ 장해요! 동절기의 고달픈 역경을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 사랑을 주니 고마워요!" "사랑은 희생이 따르는 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감당할 뿐이에요!" "봄에는 노랑꽃으로 기쁨을 주고... 가을엔 붉은 열매로 채워줄 걸 생각하니 언제나 든든해요!" "창조주께서 살아 있은 생명들을 주야로 보호하시며 모진 고비마다 용기를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믿어요!" "어려운 일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쁨, 우리의 행..

*습작<글> 2023.03.09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Granaham, 1883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 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삼월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더욱 믿음으로 나라를 사랑하며 선열들이 피흘러 이룩한 자유와 평화를 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