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는 피었는데....
오래된 목련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녀와 같은
하얀 목련화가 활짝 피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호올로...
그 옛날의 긴 사연을 꽃잎마다 전해주는 듯
쓸쓸하고도 애잔해 보여 눈물만 삼켰다.
한번 떠나간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남은 자들의 슬픔은 가슴마다 스며들어 갈 뿐이다.
해마다 봄바람이 불어 꽃들은 피고... 지고....
빈손 들고 오고 가는 생명들의 시간 속에
여전히 삶은 지탱되어 소망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창조주께서 부르신 그날까지...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각의 존재들이다"
-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 7.2.~1962. 8. 9.)
독일의 소설가, 시인,
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1919 <데미안>1899<낭만의 노래>
1908<이웃사람들><고독한 자의 음악>
1915<크눌프><청춘은 아름다워라>
1919<동화집> 1920<화가의 시>
1934<생명의 나무에서>
1935<우화집><정원에서의 시간> -
보슬~보슬~ 봄비 내리는 날,
시골 역사의 모퉁이에 흐드러지게 핀
백목련꽃들도 오가는 상춘객들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있었다.
날마다 구르마에 짐을 실은 황소 한 마리도
숨 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한 보람을 나타내 주기도 했다.
극심한 코로나에서 벗어난
우리들의 마음도 한결 자유로워져
어디를 다녀도 두려운 마음은 물러가고
편안하게 일상을 즐길 수가 있어 참 좋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환난을 통해
고난을 주심으로 우리가 더욱 믿음에
굳게 설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되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시편 119:71-72)
하지만, 아직도 짐승의 탈을 쓴
인간들이 곳곳마다 득실거리니
항상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보란 듯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무도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인권을 빼앗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불쌍한 동포들의 비참함까지
등한시 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분노가 치민다.
"제발! 미사일을 버리고
굶주린 동포들에게 양식을 주오!
생명을 살려 자유와 평화의 터전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소원하오!"
"원자력 전쟁에서는
승자가 없다.
있는 것은
패자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otzer,
1875. 1. 14~ 1965, 9. 4).
독일의 신학자. 철학자. 음악가. 의사.
'아프리카의 성자' 라 불린다.
핵 실험 금지를 주장하는 등
세계 평화에 공헌하여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음.
1905년 <음악가. 시인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921년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방탄국회가
똑바로 정신을 차려 북핵을 물리치기 위해
경각심을 갖고 우방국가와 교류하는데
어깃장을 놓으며 행패를 부려서는 안 되겠다.
위급한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부정부패의
노예가 된 일꾼들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나라의 혈세를 낭비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오로지 썩은 밧줄에 매달려 지탱하는
괴물 야당의 오만함이 법 위에 군림하며
국가를 망치고 있을 뿐이다.
우리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진들과
꽃다운 서해장병들의 희생을 망각하지 말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 더 나은
미래지향적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꿈과 희망, 이상과 같은
정신적인 힘을 찾아야 한다.
정신적인 힘은 우리를
오만하게 하는 일 없이
삶의 가치를 드높인다"
-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 11. 7~1934. 7. 4)
폴란드 태생의 프랑스 물리학자, 화학자.
1903년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폴로늄과 리듐을 발견하고,
리듐이 우라늄보다 더 강한
방사능이 있음을 알아냈다.
이 성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1911년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하여
노벨 화학상도 수상함.-
차창으로 흘려내리는 빗물이
눈물로 변하다가 단비가 되었다.
농부가 논밭에 성실하게 뿌려진 씨앗들이
마른땅에서 소생되어 파랗게 돋아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희의 송가가
들녁에 울러 펴져 춤을 추고 있었다.
가을의 충실한 열매를 위해
부지런한 일꾼의 손길은 힘이 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릴 것이다.
언제나 변함없이 영의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면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리라.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 인생의 길을
주께 맡기는 믿음으로 생명을 사랑하며
승리하리라 확신한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世世)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전서 1:24-25)
- 생명을 살리는 삶의 현장이 되시어
승리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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