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If Thou but Suffer God to Guide Thee)
(시 32:8)
/G. Neumark, 1641
/G. Naumatl. 1657
1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너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 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2
너 설레는 맘 가다듬고
희망 주 기다리면서
그 은혜로신 주의 뜻과
사랑에 만족 하여라
우리를 불러 주신 주
마음의 소원 아신다
3
주 찬양하고 기도하며
네 본분 힘써 다하라
주 약속하신 모든 은혜
네게서 이뤄지리라
참되고 의지하는 자
주께서 기억하시리
아멘
할렐루야!!!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앞뜰에 피어나는 붉은 동백꽃들마다
잔뜩 눈물을 머금고 있었어요.
아마도 요란한 세상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웠나 봅니다.
온 세계에 코로나가 덥쳐 많은 생명들이
잃는 안타까움은 조금씩 사라져가나
아직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참담한 전쟁은 멈추지 않고...
또한 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의
현실은 너무나 비참한 지경에 놓여
절망 속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운 고난과 비극에 처할수록
더욱 소망이 되신 얘수님을 찾고 구하여
낙심하지 않고 주의 힘에 이끌리어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恩澤)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편 84:5-7)
사랑하는 님들 이여!
2017년 2월19일의 성일에
이 찬송곡을 올렸었는데....
2023년 2월 19일 오늘 주일도
함께 찬송하게됨을 감사드립니다.
어제 영상을 만들 때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똑같은 날자에 성일을 맞아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를 선정할 줄 몰랐어요.
어쩌면 작시자가 겪은
고난에 대한 찬송이기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도 더욱 하나님을 잘 믿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지시하심 같네요~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셀라)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편 32:7-8)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워도
항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일평생 이끌러 믿음으로
불의가 없는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로 합시다!
한주간도 나라와 가정마다
주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소서!
임마누엘!!!
샬~~~~~~~~~~~~~~~~~~롬!!!^^*
- 언제나 주와 동행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
게오르크 노이마르크의
독일어 찬송시를
윙크워드 여사가 영역하였고,
이것을 우리말로 다시 번역한 찬송이다.
노이마르크는
많은 역경과 고통을 믿음으로
인내하여 승리한 사람으로
그 대부분의 찬송시를
고난의 시기에 썼다.
그는 대학 진학시 학비를
강도에게 빼앗기고 난후,
방황과 걸식으로
전전하다 키엘에 이르러
가정교사 자리를 구한 뒤에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그의 길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심정을 표현한 것이
독일 시문학사에 걸작으로
빛나는 이 찬송이다.
결국 그는 대학에 진학할
자금을 마련하여, 1743년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
<한영해설찬송 편찬책임/이국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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