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샬롬이 2023. 2. 21. 17:23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강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길섶 옆의

매화나무에서 봄의 전령사와 같은 

향기로운 매화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가지마다 꽃몽오리들이 오롱조롱 매달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 얘들아! 모진 한파를 잘 이기고

살아났으니 넘~~~ 반갑구나!"

"모든 것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덕분이지요!"

"아직도 껌딱지처럼 가지에 매달린 씨앗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힘들구만유~"

"우짜꼬나...씨앗의 본분은 썩어야만

  좋은 나무로 자라 열매가 맺힐낀데..."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곱게 피어난

매화의 향기로움은 코끝에서부터

폐부까지 빛의 속도로 전달되어

희망찬 새봄을 또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인생은 한번 가면 어떠한 수로도

결코 돌아오지 못하지만....

죽어 보이던 나무에서는 생명이 유지되어

어김없이 많은 꽃들이 새롭게 피어나니

창조의 오묘한 원리가 억수로 신비로웠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육은 소멸될지라도

주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영혼은

영원히 소생되어 천국의 소유권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음을 확실히 믿는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립보서 3:20-21)

 

그윽한 매향에 취하다 보니

쪼그만 도둑가시들이

바지 가랭이에 다닥다닥 붙어

생떼를 쓰며 놓아 주지 않았다.

뭘 훔쳐갈 것 있다고 ...

발을 굴러도 놓아 주지 않아 손집게로

말끔하게 하나씩 뽑아주니 속이 시원했다.

매실나무에 달려 이리저리 흔들리는

길쭉한 번데기집에도 암흑 속에서

뽐내며 주름잡기 보다 환골탈태하려는 

힘겨운 인내의 시간을 보내며

비상할 꿈을 꾸고 있었다.

호랑나비일까?...흰나비일까?...

아니면 잠자리일까?....

 

"변화란

다른 사람이나 다른 때를

기다려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는 

바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1961. 8. 4~ ). 미국 제44대 대통령

(2009.01~2017.01) 재임함.

2009. 10. 노벨 평화상 수상.

<담대한 희망> 회고록 <약속의 땅> -

 

우리가 스스로 새롭게 변하려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다.

습관화된 교만한 아집과 거짓에 물들인

이기적인 생각을 고치기 위해서는 

뼈를 깍는 고통과 희생이 따라야 할 것이다.

서로 분쟁과 다툼보다 잘못된 것을 심판받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진실된 인간이 되어야겠다.

불의한 일들을 깊숙하게 숨길수록 

부패된 양심은 살아날 수가 없다.

 

우리 모두가 새봄과 함께 

가시밭과 같은 마음을 주의 말씀으로

새로워져 옥토같이 만들어 보자!

그리하여 사랑의 씨앗을 뿌려

향기로운 꽃들이 만발하여

서로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 주의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되어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히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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