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감사 492

*매미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매미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여름 한철동안 매미들은 쉴사이 없이 목청을 돋우어 노래하기도 한다. 어쩌면 7년동안 어둔 땅속에서 인내하며 애벌레에서 유충으로 환골탈태의 과정을 겪은 후, 반짝이는 날개를 달아 짧게는 7일간 세상 구경을 하다가 생을 마감하기에 그 소리는 애달프기만 했다. 나리꽃들이 핀 원의 골목길 옆집 벚나무 사이에서도 매미 한 마리가 사랑을 찾는지 애타게 울부짖고 있었다. 아마도 어디선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신기루를 향해 를 열창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 사랑은 여름날과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진실된 마음을 전해주어야 이루질 것이리라~ 렌즈가 나무에 매달린 매미의 서러운 눈과 마주치는 순간,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습작<글> 2022.07.26

*비오는 날의 回想~

비오는 날의 回想~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멈추고 작열하는 태양빛은 자연의 모든 생물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중이기도 했다. 눈물을 먹음은 강아지풀잎들도 반짝! 반짝! 잎마다 은구슬 굴리듯 빛을 발하고 있었다. 강한 빗줄기로 매를 맞을 때는 괴로웠어도 뿌리 깊이 갈급했던 것들이 시원함으로 가득찼다. 비가 오나, 햇볕이 날 때나, 바람이 불어와도 순리대로 받아들여 인고의 시간들을 굳건하게 이겨나가는 자연의 생태가 고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슬픔은 버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이것은 빛나는 기쁨과 같을 정도로 강력한 생활의 입부이다. 슬픔이 없다면 우리들의 품성은 지극히 미숙한 단계에 머물고 말 것이다." - 로댕(Rodin, 프랑스, 1840. 11. 12~1917. 11. 17) 조각가 화..

*습작<글> 2022.07.12

*변하지 않는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 올해도 작은 공원의 길옆엔 어김없이 비단실을 뽑아내 듯이 아리따운 자귀꽃들이 한들~ 한들~ 핑크빛으로 곱게 피어났다. 밤이면 잎들이 부끄러워하며 살며시 오므리는 현상이 있어 사랑의 합환화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부른다. 금실이 좋은 부부를 상징을 하기도 하는데 이 나무를 한 그루씩 정원에 심어 둔다면 사랑의 배신자들이 없을지가 미지수다. 누구든지 사랑을 시작할 때는 호기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대하지만 어느 기간이 지나면 식어가기도 한다. 그러다가 여러 가지 조건이 맞지 않으면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는 것이 사랑이다. 그러나 변함없는 사랑은 서로를 믿고 신뢰하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해하며 용기를 주어 다독여 주기도 한다. "사랑이란 당사자 두 사람의 독립과 통일성에 기초를 둔 인..

*습작<글> 2022.07.05

*어느 곳에 있든지 평안하소서!

어느 곳에 있는지 평안하소서! 가뭄 끝에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낙동강물도 흙탕물로 변해져 일렁이었고, 비바람에 숲 속 길의 마른 나뭇가지와 푸른 잎들도 떨어져 여기저기 절박했던 순간을 말해 주는 것만 같았다. 햇빛이 비치어도 가랑비가 오락가락하여 우산을 쓰기도 했다가 접기도 하며 호젓이 숲길을 걸어갔다.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평소보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질 않았다. 건강을 위해 자연을 보며 걷는 것을 습관화하면, 뼈와 근육도 튼튼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가 있다. "새벽에 걷는 것은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에게 유익하며, 아침 저녁에 걷는 것은 지나치게 감성적이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기운차게 걷는 것은 잘못된 환상이나 그릇된 생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중을 줄이고 몸을 균형 ..

*습작<글> 2022.06.30

*다람쥐와의 만남!

다람쥐와의 만남! 아침부터 땡볕이 내리쬐여도 강물이 흐르고 풀향기 가득한 숲길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음이 상쾌해졌다. 생태공원 가는 데크로드도 나무그늘이라서 다른 곳보다 그곳을 선호하여 산책을 즐긴다. 어쩌면 귀여운 다람쥐를 만나기 위해 바람이 불어 잎들의 흔들림에도 눈과 귀가 총동원되어 수색하다싶이 할 때가 많았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바란다" - 마크 트웨인(Mark Twain, 미국. 1835. 11. 30~1910. 4.21). 미국 문학의 아버지, 소설가, 발명가, 아동소설 작가, 제국주의, 식민주의, 인종차별, 여성차별에 반대함 - 그런데 그동안 보이지 않던 다람쥐가 데크로 입구에 드디어 나타나 숨겨둔 도토리를 찾았는지 무엇인가 먹고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만나서..

*습작<글> 2022.06.2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F. M.Lehman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요 3:16) /F. M. Lehman. /F. M. Lehman.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하셨네 (후 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춘들이 흘린 피와 통곡소리가 아직도 산천을 맴돌아 메아리쳐 귓전에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 3:19-23) 어떤 환난과 고통중에서라도 주의 말씀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다함께 합심하여 국가의 미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리라 봅니다...

*습작<글> 2022.06.06

*십자가 그늘 밑에(Beneath the Cross of Jesus)/E. C. Clephane

십자가 그늘 밑에 (Beneath The Cross of Jesus) (엡 2:16-17) /E. C, Clephane, 1872 /F. C. Maker, 1881 1 십자가 그늘 밑에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빛 심히 쬐이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2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나 위해 고생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찔림 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3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 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관계 없도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가정마다 충만하게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

*멈추지 않는 사랑!

멈추지 않는 사랑! 푸른 숲이 주는 싱그러움과 쾌적함으로 언제나 발걸음은 가법고 마음도 상쾌하다. 시간이 있을 적마다 화명의 숲길을 걸으며 소나무와 메타세이쿼이아를 바라본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 사랑을 고백하기도 한다. "나무들아! 우리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해! 언제까지나 사랑해 줄께~" "고마워요! 환경이 오염이 되지 않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랑 마세용!" "자연을 보호하지 않고 재멋대로 사는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숲들이 병들어 죽어가니 우짜마 좋소!" "서로 멈추지 않는 사랑만 있으면 산불도 예방되고... 산소 공급도 짱! 상부상조하는 좋은 세상 만들어 봐유~" "사랑은 달콤한 꽃이다. 그러나 그것을 따기 위해서는 벼랑 끝까지 갈 용기가 있어야 한다" - 스탕달(Stendhal..

*습작<글> 2022.06.02

*믿음으로 승리하자!

믿음으로 승리하자! 시간의 궤도가 벌써 오월의 마지막 날을 멈추지 않고 쉴사이 없이 달려가고 있다. 오월은 일 년 열두 달 중에 가장 사랑하고 감사가 넘치는 가정의 달이기도 하여 막상 떠나 보내려니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또 다시 찾아올 내년의 오월을 손꼽아 기다리며 더욱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림없이 사랑하고 감사함으로 찬양하며 살아가리라~ 이렇게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먹지만, 도무지 양심의 소리와 머리의 생각이 다르게 행동할 때가 많아 큰 문제이기도 하다. 날마다 주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올바르게 실천하도록 단련시켜 나가야겠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게 하라" (..

*습작<글>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