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감사 492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When Upon Life's Billows)/ J. Oatman jr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When Upon Life's Billows) (엡 1:3) / J. Oatman jr, 1897 / E. O. Excell, 1897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 렴)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우리의 갈급했던 영혼이 주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아 편안함을 누릴 수..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만추(晩秋)! 해마다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올해만큼 유난히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 마음이 쓸쓸함과 고독이 밀려오지는 않았었다. 아마도 나이탓도 있지만 주위의 환경이 어느 때보다 우울하고 만감이 교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실의 계절에 거두 들일 것 없는 허허벌판과 같은 삶 속에서 오늘도 소망을 안고 지탱하고 있을 뿐이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오랜만에 주구산 생태공원에 올라갔다. 가을 햇살이 파랑새다리 아래 물 위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은하수같이 아름다웠다. 눈알이 둥그런 잠자리 한 마리가 태그 난간에 연신 앉았다가 날았다 하면서 얇은 갑사 같은 날개를..

*습작<글> 2022.11.10

*넓은 들에 익은 곡식(Far and Near the Fields are Teeming)/J. O. Thompson

넓은 들에 익은 곡식 (Far and Near the Fields are Teeming) (마 9:37) / J. O. Thompson, 1885 / J. B. O. Clemm, 1885 1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물결 뒤치며 어디든지 태양빛에 향기 진동하도다 ( 후 렴) 무르익은 저 곡식은 낫을 기다리는데 기회 지나가기 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2 추수할 것 많은 때에 일꾼 심히 적으니 열심있는 일꾼들을 주여 보내 주소서 3 먼동틀 때 일어나서 일찍 들에 나아가 황혼 때에 되기까지 추수하게 하소서 4 거둬들인 모든 알곡 천국 창고 들인 후 주가 베풀 잔치 자리 우리 참여하겠네 아멘 할렐루야!!! 봄부터 씨를 뿌린 곡식들이 들녁에서 황금빛으로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영글은 벼이삭들 속에는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F. M. Lehman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 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요 3:16) /F. M. Lehman /F. M. Lehman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내가 매일 기쁘게(I'm Rejoicing Night and Day)/H. Buffum

내가 매일 기쁘게 (I'm Rejoicing Night and Day) (요 14:16) /H. Buffume(1879-1939 /D. M. Stanks 1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후 렴)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빠져서 편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정욕과 나의 모든 욕망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둔 밤이 지..

*지나온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지나온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다음 블로거를 시작한지 오는 11월이면 어느덧 13년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공간에 많은 분들이 왕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관리하시느라 수고하신 분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있었기에 성경말씀과 감동적인 글, 시, 사진, 습작글 등, 찬양의 동영상이 차곡하게 장식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드리오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그토록 설레이며 시작한 블로거가 없어진다니 너무 서운하고 마음이 허전해져 오기도 해요. 지나온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글들을 보며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또다시 용기를 내어 새롭게 주어지는 T스토리 공간에서 더 진솔된 일상들을 습작글로 남기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너희가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

*습작<글> 2022.09.16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잿빛으로 깔린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고 갑자기 폭우가 땅을 치며 내려쳤지만, 새로운 아침이 되니 찬란한 햇살이 떠올라 모든 만물들이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참새들도 나뭇가지에서 짹! 짹! 짹! 비둘기들도 구~구~구~구~구~ 강변곁의 복숭아밭에 오롱조롱 열린 꾼침도는 복숭아 열매들도 주인이 가지를 매어준 덕분에 부러지지 않아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어 감사했다. 시냇물도 숨가빴던 시간들을 흘려 보내느라 졸~졸~졸~졸~졸~ 가냘픈 풀잎들은 눈물을 글성이며 기후변화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울타리 주변를 살피기도 했다. 자연재해는 어느 때 닥칠지 알 수 없으므로 만반의 준비가 필수적이기도 할 것이다. "안심하면서 먹는 한 조각 빵이 근심하면서 먹는 잔치보다 낫다" - 이솝(Ae..

*습작<글> 2022.08.17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J. Newton

나 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엡 2:5) /J. Newton, 1779 /Traditonal American Melody Arr. by E. O. Excell,1900 1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어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견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아멘 할렐루야!!!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이전에 깨닫지 못한 것을 알게 하시고, 거듭난 삶으로 이끌어 주시사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실 것을 믿습..

*화명의 여름!

화명의 여름! 사계절 중에 여름은, 겨울의 추울 때보다 모든 것이 풍족하여 살아가기가 조금은 수월하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유류상승과 물가상승, 코로나로 더욱 어렵기만한 실정이다. 씨를 뿌린 채소들과 과수원의 나무들이 몇 배의 가치를 제공하는데도 포도청과 같은 목구멍은 더 좋은 것만 요구할 뿐이다. 서민들은 위기 앞에 허리끈을 졸라매며 하루하루 생활전선에서 고달프게 일하여 가족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피눈물을 감추고 살아간다. 하지만... 뺀질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적인 일을 행하고도 호의호식하며 양심의 소리는 뒤꽁무니로 흘러버린다. 또한 시원한 곳을 찾아 배 두드리며 즐기기도 하니 불공평한 세상사가 아닌가 싶어 서글프지기도 하다.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아무 말없이 ..

*습작<글> 2022.08.02

*텃밭에서 기적을 보다!

텃밭에서 기적을 보다! 좁다란 골목길은 오월이 되면 붓꽃들이 빼곡하게 피어 청렴한 선비의 정신을 말해주기도 했었다. 꽃들이 지고 난 후는 칼날같은 잎들이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받아 뿌리가 더욱 힘차게 뻗어 싱싱한 모습이 되었다. 담벼락에는 포도송이라고 그린 밀감의 색깔을 띤 벽화가 풍파 많은 세월 속에 흐릿해져 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씨를 뿌리지 않아도 저절로 자생한 나리꽃들이 담벼락에 기대어 그림의 떡인 포도송이를 보며 침을 삼키기도 하는듯 보였다. "오매! 포도송인 것 같은디... 밀감인지 분간이 가지 않구려..." "우째든... 탐스럽게 달렸으니 눈요기는 할만하다우~꿀꺽!"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창조했다. 예술을, 또한 종교를, 이것은 세계의 축(軸)이다" - 로댕(Rodin, 1840. 1..

*습작<글>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