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감사 508

*복사꽃 피는 고향의 봄!

복사꽃 피는 고향의 봄! 연분홍빛 복사꽃들이 피어나는 고향의 언덕 길은 봄향기로 가득했다. 길가에 앙증스럽게 피어난 민들레꽃들과 제비꽃들이 렌즈와 눈을 맞추며 만나서 반갑다고 수줍게 미소지었다. 산골짝에서 흘러온 시냇물 소리도 옛이야기를 조잘대는 것만 같았다. 멀리 보이는 비탈진 언덕배기엔 수채화를 그린 듯 은은하게 펼친 복사꽃의 풍경은 무릉도원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였다. "오! 그립던 고향 이여! 어디를 가도 인정이 넘치어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누나!"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반겨주고 위로해 주는 곳은 고향 아니고 또 어디 있겠소.." "세상에선 고향이 푸근하지만 더 좋은 본향(천국)을 준비하며 주를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

*습작<글> 2024.04.17

*십자가를 생각하며...

십자가를 생각하며... 세상의 어려운 일들이 사방으로 가로 막힐 때마다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가 있었다. 고난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죄사함을 받고, 절망에서 소망으로 구원함을 받는 능력의 역사를 이루어 평화를 주심을 감사드린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 비가 내릴련지 하늘이 컴컴해 왔다. 산책길에 만난 전봇대도 고난주간에는 갈보리산에 고통당하신 주의 십자가처럼 더욱 가깝게 클로즈업 되었다. 고목이 된 복숭아나무에도 창조주의 능력으로 소생함을 받아 꽃을 피웠다. 우리도 고난을 통..

*습작<글> 2024.03.28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F. M. Lehman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요 3:16) /F. M.Lehman, 1917 /F. M. Lehman, 1917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소리 외쳐 물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있을까 3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

*제105주년 3.1절을 생각하며...

제105주년 3.1절을 생각하며... 우리 민족은 36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모진 고통의 압박 속에 자유를 잃고 비참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선진들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믿음으로 1919. 3.1 낮 정오를 기해 담대하게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한마음으로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삼천리 방방곡곡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제국주의자들을 몰아 내었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이사야 35:3-4) 일본 순사들의 총에 맞고 짓밟혀도 ..

*습작<글> 2024.02.29

*변함없는 사랑!

변함없는 사랑! 우리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참사랑을 갈망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겉으로는 감언이설로 사랑을 말하나 속은 거짓을 꽤하다가 점차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다고 한다. 누구나 사랑을 할 때는 바보가 되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그러다가 환경따라 얼마가지 못해 변해 버리는 것이 다반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체험하면, 가정마다 진실된 사랑을 서로 나누는 기쁨으로 행복해 질 수가 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 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야고보서 1:16-17) 작년에 시장에서 싸다 신문지에 말아논 무우의 밑둥치가 싹..

*습작<글> 2024.02.15

*너를 기다린다!

너를 기다린다! 기다림이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기쁨이며 사랑이기도 하다. 또한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속에는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포용심과 애달픈 눈물이 고여 있을 것이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림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시간이다. "가정의 단란함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기쁨이다. 그리고 자녀를 보는 즐거움은 사람의 가장 거룩한 즐거움이다" - 페스탈로치(Pestalozzi, 1746.1.12-1827.2.17) 스위스의 교육가. 루소의 영향을 받아 고아. 아동 교육에 생애를 바쳤다. 1780년 - 우리의 명절인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늙은 부모님은 자식이 찾아오길 기다리며 동구밖에서 서성이리라 생각된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는 길목마다 환영하는 플랭카드가 펄럭이였다. 오매불망..

*습작<글> 2024.02.07

*사랑이 넘치는 곳!

사랑이 넘치는 곳! 요즘, 가로수 나무마다 살펴봐도 새들의 둥지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기후변화의 탓인지... 그들도 알을 부화해서 비상하기까지 챙겨 먹이고 집을 다독거리는 일들이 힘들어서 그런지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고목이 된 시골 느티나무에서는 올해도 까치들이 힘겹게 입에 마른 가지를 물고 와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었다. 부부인 듯 보이는 까치 두 마리가 연신 깍깍거리며 새봄에 태어날 새끼들을 위해 정답게 의논했다. "바람이 틈타지 못하도록 둥지를 든든하게 잘 지어봅시다! 깍깍!" "새끼들이 태어나면 먹거리가 부족할 텐데 어쩌면 좋소! 깍~악!" "걱정 말아유~ 비상할 때까지 정성껏 키우면 입벌이 잘 할꺼여~" "우리의 생명도 창조주께 맡기며 사는 게 최고의 복이요!" "삶은 단지 사..

*습작<글> 2024.01.19

* 천부여 의지 없어서(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C. Wesley

천부여 의지 없어서 (Father, I Stretch My Hands to Thee) (눅 15:18) /C. Wesley, 1741 /W. Shield 1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주 나를 박대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후렴)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러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2 전부터 계신 주께서 영 죽을 영혼을 보혈로 구해 주시니 그 사랑 한없네 3 나 예수 의지함으로 큰 권능 받아서 주 앞에 구한 모든 것 늘 얻겠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2023년 마지막 성일을 맞아 주일마다 다함께 찬송하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시행착오로 오락가락하는 고비들도 수없이 많았지만. 주께서 항상 지혜를 주시며 감당할 수 있개 용기를 주셨답니다. 그러나 한..

*감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2023년의 다사다난했던 한 해도 미련 없이 우리들 곁을 떠날 날이 며칠 남아있지 않았다. 촌음같이 지나가는 빠른 세월을 붙잡을 수 없는 인생의 여정이기에, 주어진 삶을 더욱 귀하게 여기며 생명과 건강을 주신 주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진다.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아 잘못된 것들을 회개하며 다시는 범죄치 않도록 새롭게 다짐하는 경건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시편 75: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7:10) 세상살이가 힘들고 괴로울지라도 날마다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어떠한 상..

*습작<글> 2023.12.28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J. Mohr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ent Night Holy Night) (눅 2:12) /J. Mohr, 1818 /F. X. Gruber, 1818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셨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아멘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이브는 구세주 탄생하기 전야로 모든 사람들이 아기 예수나심을 축하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