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그리운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샬롬이 2023. 5. 8. 07:28

그리운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시골의 앞뜰에 함박꽃들이 피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먼저 핀 큰 꽃송이에

매달린 작은 봉오리들이 엄마 등에 업혀

어리광 부리는 아기처럼 보이기도 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보살피느라

어떠한 고생도 감내하시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시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견디신 부모님의

희생을 생각하면 고맙고 감사함이 넘쳐

찬송이 절로 불러졌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디모데후서 1:9)

 

유년시절, 계절이 바뀔때마다

잔기침이 심하여 울엄마는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리시며 자신에게 병을 주고

딸내미는 속히 낫게 해달라고 하셨다.

지금도 애타며 부르짖던 눈물의 기도를 생각하면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에 보답을 하지 못하고

애만 먹였던 못난 자식이 후회로 한탄할 뿐이다.

이제 부모님께서는 천국에 계시지만

그곳에서 자식들을 위한 기도가 끊이질 않고

이 땅에 응답받기를 간구하실 것이다.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 생텍쥐페리(Saint Exuoery,

1900. 6. 29 ~1944. 7.31)

프랑스의 소설가, 비행사,

1927년<남방 우편기>

1939년<인간의 대지>

1943년 대표작<어린 왕자>

1944년 정찰 비행 나갔다 행방불명됨.- 

 

올해는 울엄마가 좋아하시던 모란꽃이

너무 일찍 피어 계절을 잊고 있었다.

감잎이 돋아나는 허리굽은 감나무와 어울린

기쁨의 꽃을 보며 너무 반가웠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웃음을 잃지 않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꽃송이마다 스며들어

이 꽃을 볼 때마다 눈물이 어린다.

 

"그리운 아부지! 엄마! 

인생의 역경을 믿음으로 극복하시며

자녀들을 돌봐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 땅의 삶이 얼마런지 알 수 없지만

항상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가족들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늘날까지 생명을 유지하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직도 주를 믿지 않는 부모님들께서도

속히, 예수님을 영접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헛된 세상의 것보다 구원의 선물로

효도합시다! 할렐루야!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사도행전 16:31-32)

 

 

-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막내딸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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