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자연 98

*동심의 세계~

동심의 세계~ 간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강변의 깊은 곳의 물줄기는 바람에 흔들려 찰랑이고 있었다. 반면, 지대가 높고 얕은 곳에는 자갈돌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모이지 않아 백로와 왜가리가 일광욕을 즐기는지 날개를 펼쳐 햇볕을 쬐기도 했다. 경부선 기찻길 산시 다리 밑에는 주구산 생태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거북 모양의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마침 아이 두명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길 가에 눕혀두고는 흐르는 물속을 관찰하기도 하고 징검다리를 오가며 물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 동네 남자 아이들이 아니고 산 넘어 초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과 3학년이라면서 사진기만 대어도 V자를 만들며 코미디언처럼 방긋! 방긋! 천진난만하게 웃는 표정이 넘~재밌었다. "ㅎㅎㅎ 멋있어! 얘들아! 조심해! 미끄러워! 미끄러워!..

*습작<글> 2020.06.12

*내일을 향해 전진하라!

내일을 향해 전진하라! /덕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비가 내렸다! 새벽에 물통에 내려오는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깨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줄기찬 빗줄기가 아스팔트 위로 무섭게 내리치고 있었다. 그동안 맺힌 한이라도 풀듯이 비의 소리는 사방을 후려치며 통곡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코로나19로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은 갈바를 알지 못해 주저앉아 현재의 잃어가는 모든 것에 한탄하며 괴로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단비처럼 목을 축였지만 실직자들과 자영업자들의 생계는 날이 갈수록 버틸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되어 도시의 상점마다 텅텅비어 가고 있는 현실이기도 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꿈들은 예측할 수가 없고 하루하루 무엇을 하여 먹고 살 것인가? 고뇌의 쳇..

*습작<글> 2020.06.11

*그대는 무엇을 구하는가?

그대는 무엇을 구하는가? 우리들은 날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어떤 옷을 입을까? 어디로 갈까?누굴 만날까? 라는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좀 더 넓고 좋은 집은 언제 장만하지...등등..마음은 현재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것을 고뇌하며 명쾌한 해결책을 갈구하기도 한다.그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며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벌였다가 위기상황에 놓이는 결과로 신세를 한탄하는 비극을 낳기도 한다고 했다.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수많은 생명을 잃고 경제가 추락되어 대공황 상태에 놓여져 살기가 힘든다고 아우성이다.전쟁보다 더한 질병과의 싸움도 진행되고 있다."인간에게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요,둘째는 인간과 사회와의 싸움..

*습작<글>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