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생명 699

*너 근심 걱정 말아라(Be not Dismayed What'er Betide)/C.D. Martin

너 근심 걱정 말아라 (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 (시 91:4) /C. D. Martin, 1904 /W. S. Martin,1904 1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2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너를 지키리 3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해 영과 육이 더욱 깨끗함과 강건함으로 소생함을 받으신줄 믿습니다! 세상을 바라볼 때는 날마다 근심과 걱정으..

*(2)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2)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입춘이 지나 봄이 가까이온 듯 싶어도 아직은 멀리서 찬바람과 시름하며 시간과의 다툼을 벌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무엇이든지 때에 맞춰 찾아오는 것이 아니던가! 파랑새다리 아래로 펼쳐진 원앙이들의 군무하는 모습도 아무때나 볼 수 없는 광경이다. 1월 중순과 2월초 즈음 강물이 얼어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먹잇감인 고기들의 동작이 느릴 때의 기회를 잘 포착하여 찾아오는 것 같았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 카이사르(Caesar, B.C. 100~B.C.44) 로마의 군인. 정치가. -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들이 얼음 위에서 서로 자리다툼으로 쟁탈전을 벌일 때도 있지만 윙~윙~ 거세게 몰아치는 강바람을 가르며 함께 줄을 지어 빠른 자맥질로 훈련을 하였다. 그러..

*습작<글> 2021.02.05

*(1)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1)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날에 강가로 차를 몰아가는데 파랑새다리 가까이의 물위로 뭔가 가물거리며 동동 떠다는 게 언뜻언뜻 보여 형사 콜롬보처럼 세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떡버들의 가지들이 새봄을 재촉하는 곳에 이르러 차를 안전하게 세워두고 강변쪽으로 한참이나 걸어가서 찰랑이는 강물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국보급인 원앙새 몇 마리가 물결따라 물보라를 일으키며 행진하는 것이 보였다. 또 한무리는 낙시터의 버드나무아래 모여 준비태세를 갖추는지 분산을 떨고 있었고, 백로 두 마리는 파랑새다리를 넘나들며 잡기놀이로 맛점을 소화시키는 것만 같았다. "쾌락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노력 그 자체 속에서 쾌락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나의 행복에의..

*습작<글> 2021.02.05

*어려운 일 당할 때(Simply Trusting Every Day)/E. F. Stites

어려운 일 당할 때 (Simply Trusting Every Day) (욥 11:13-15) /E. F. Stires,1876 /I. D. Sankey, 1876 1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후렴)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합니다 2 성령께서 내맘에 밝히 비춰 주시네 인도하심 따라서 주만 의지합니다 3 밝을 때에 노래며 어둘 때에 기도와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4 생명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합니다 천국 올라가도록 의지할 것 뿐일세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맞이하여 답답하고 괴로운 마음들을 우리들의 생명이되신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맡기시어 위로함을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

*사랑 속에 봄은 오고 있어요!

사랑 속에 봄은 오고 있어요! 바람은 차갑지만 찬란한 햇살은 얼어붙은 연못의 물을 녹여 주어 오리들이 마음껏 먹잇감도 찾고 신나게 수중 발레를 즐기는 듯했어요. 장미꽃들은 시들어 그 형체가 그대로 남아 아름답게 뽐내던 날들을 그리워하고 있었답니다. 봄을 기다리는 삭막한 마음에도 악한 생각과 나쁜 습관들을 몰아내고 희생적이며 따뜻한 아가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길 원했어요. "이 세상이나 세상의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 1서 2:15-1..

*습작<글> 2021.01.27

*봄을 기다리는 마음(2)

봄을 기다리는 마음(2) 겨울의 날씨가 얼었다가 녹기도 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조류들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터전을 잡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쉴사이 없이 먹잇감을 찾기도 한다. 화명의 장미공원의 연못에도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차지하던 거북이들의 모습은 아예 보이질 않고 쇠오리들만 힘겹게 거꾸로 잠수해 가며 자맥질하기에 바빴다. 산책을 나온 아이들과 어른들도 오리들의 지치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폰으로 사진을 담기도 했다. 오리들도 자신들의 고달픈 삶의 현장에 관심을 가져주는 팬들이 있어서 뿌듯하였지만 괴로울 때도 있을 것이다. 함부로 돌을 던져 생명을 잃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는 공포스러운 마음을 쉽사리 버릴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용기가 생명을 위험한 지경으로 몰고 갈 수 있듯이, 공포심..

*습작<글> 2021.01.27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 s. Brown

나 어느 곳에 있든지 (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요 14:27) /J. S. Brown, 19th Century /L. O. Brown, 19th Century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후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지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할렐루야!!! 기온이 올라가더니 겨울비가 내려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던 새싹들이 기지게를 켜는 소리가 들리는 것 ..

*마음의 평안을 얻자!(2)

마음의 평안을 얻자!(2)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인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하루도 마음놓고 일상을 편안하게 생활하지 못하게 되었다. 비대면으로 종교활동과 자원봉사도 봉쇄되었고... 사랑하는 가족간의 만남도 삼팔선처럼 가로막혀 서로 사랑의 교류가 부족해지기만 한다. 영상통화로 보고싶은 손자의 재롱을 보지만 맛난 것을 입에 넣어주고 안아주는 따뜻한 교감이 그립기만한 현실의 장벽에 갇혀 있을 뿐이다. 모두가 살아 생전 처음 겪는 재앙이며 과혹함에 고통의 고뇌와 애달픔의 그리움이 진해지기만 한다. "역경에 처했을 때 행복한 나날을 그리워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 알리기에리 단테 (Alighieri Dante, 1265~1321) 이탈리아 시인, 르네상스의 선구자, 작품, - 이런 안..

*습작<글> 2021.01.20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McGranahan, 1883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인생의 여정에서 힘든 고비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없었다면 낙심하고 좌절할 수 밖에 없었을..

*한파 속의 겨울나기

한파 속의 겨울나기 한겨울의 날씨가 풀리지 않고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더니 청도천의 흐르던 강물도 빙판으로 변해 있었다. 엄청난 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깃털이 예쁜 원앙이들이 차가운 얼음위에서 어떻게 하면 먹거리를 구할지 궁리하는 듯 싶었다. 한편, 그들을 만나 반가워하던 나그네의 손이 너무 시리웠지만 호호 불어가며 함께 동요 "겨울 바람"을 노래하였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 꽁! 꽁!" - 백순진..

*습작<글>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