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생명 699

*주 날개 및 내가 편안히 쉬네(Under His Wings I am Safely Abiding)/W. O. Cushing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Under His Wings I Am Safely Abiding) (시 17:8) /W. O. Cushing, 1896 /I. D. Sankey, 1896 1 주 날개 및 내가 편안히 쉬네 밤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후렴) 주 날개 및 즐거워라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및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2 주 날개 및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못 위로해 주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 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할렐루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곳곳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강건하소서!

항상 힘내시고 강건하소서! 새해 벽두부터 한파의 기세가 만만하지 않다. 삭풍이 몰아치고 폭설이 내린 곳마다 자동차들의 행렬이 막혀 장시간 추위에 떨고 있음을 연일 보도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무방비 속에 처했던 구치소의 1,000명이나 넘는 확진자 중에 사망자들이 발생하여 가족들의 울분의 고통과 비탄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죄의 형벌을 받은 곳에도 생명과 인권이 보장되어 생존의 위기에 놓인 재소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당연한데도 서로 탓만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미련해 보였다. 무슨 일이든지 책임있게 사전에 관찰하고 살펴서 재난을 방지하는 게 고관대작들의 임무일 것이다. "지도자는 자기의 텃밭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씨를 뿌리고, 보살피고, 잘 일궈야만 ..

*습작<글> 2021.01.07

*2020년을 보내며....

2020년을 보내며.... 2020년 한 해는 전에 없던 코로나19의 전염병이 창궐하여 전세계로 퍼져나가 수많은 생명들을 고통과 슬픔 가운데 사정없이 몰아 넣고야 말았습니다. 비참한 현실은 우리 모두의 삶을 결박하여 자유롭지 못한 신세가 되는 엄청난 재앙의 괴롭고 험한 고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들이 창조주되신 하나님 앞에 모든 죄을 내어놓고 회개함으로 문젯점을 해결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 주여! 우리들의 모든 잘못을 회개하오니 악한 죄악과 질병의 고통에서 구원하여 소생시켜 주옵소서! 궁핍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 위기를 잘 극복하게 하시옵고 정의와 공정이 무너진 곳마다 바로 새워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 감사와 찬송으로 경배하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

*습작<글> 2020.12.30

*Love Story~~~

Love Story ~~~ 오늘 아침, 주방의 작은 창문을 열어 보니 멀리 채전밭의 누렇게 변한 마른풀위에 하얗게 사락눈이 내린 흔적이 있었다. 창문 안으로 생~생~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소리에 화들짝 놀라 바깥을 내다보며 풍경을 즐기는 것을 접기로 했다. 그리고 그저께 장미공원 연못을 배경으로 올린 영상과 음악을 들으며 오래전 감상했던 "Love Story" 영화 속의 눈장난이 새삼 생각났다. 눈이 펑펑~쌓인 곳에서 '나, 잡아봐라~'를 하다가 콰당 넘어져도 잡아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춥고 배고파도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줄 모른다. 그러나 영원성이 없는 미완성 교향곡으로만 남겨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서글픈 인생이 아니던가.. 멋진 청년과 아리따운 아가씨가 빈부격차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

*습작<글> 2020.12.28

*그대를 사랑해!

- Beethoven (1770-12.17-1827.3.26) 독일, 사랑이여 우리들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서로서로 근심 걱정 나누며 살아왔네 근심 걱정 나눌진대 그 무엇이 두려워 나의 걱정을 그대가 그대가 근심하면 내 사랑 그대여 하나님의 크신 은총 그대에게 내리시라 그대는 나의 생명 나의 온갖 즐거움 그대는 나의 생명 나의 온갖 즐거움 그대는 나의 생명 영원한 내 사랑 그대를 사랑해! 화명에 위치한 장미공원의 연못이 투명하게 얼기 전, 찍은 영상을 보니 마음에서 저절로 사랑이 솟아난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전에 보지 못했던 쇠오리 두 마리가 물구나무서기를 반복하며 부지런히 먹잇감을 찾고 있었다. 물이 차가웠지만 그들은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디를 가나 따라가며 보조를..

*습작<글> 2020.12.28

*지금까지 지내 온 것(God's Great it is has Brought Us)T. Sasao. tr. by John T Underwood

지금까지 지내 온 것 (God's Grace it is has Brought Us) (롬 8:28) /T. Sasno Tr. by John T. Undwooder. 1988 /박재훈.1967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할렐루야! 올해 마지막 주일까지 힘든 고비들이 많았지만 찬송..

*Merry Christmas!

★축★ ★성♥♥♥♥♥♥♥탄★ ★Merry Christmas!!!★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19의 병마로 고통 속에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큰 기쁨과 위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소원하며 기도드립니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시편 36:9)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하고 병든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시고, 죄악의 사슬을 끊어 새롭게 회복시켜 주신답니다. 억압받고 자유를 잃은 자들에게도 주의 복음으로 인하여 소생함을 받아 함께 평화를 누릴 수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습작<글> 2020.12.24

*동방박사들의 선택!

동방박사들의 선택! 차창 밖으로 굽이굽이 펼쳐지는 높은 산들과 칼바람에 일렁이는 낙동강의 물결을 바라보니 큰 별을 발견한 동방의 세 박사들의 힘겹고 어려웠던 여정이 떠올랐다. 그 시대의 박사(마고스)라 함은 마술을 행하는 자, 또는 페르시아나 아라비아의 '천문학자' '점성가'를 가리킨다고 했다. 그들은 큰별을 따라 메시아가 나심을 경배하기 위해 험산준령과 거친 풍랑의 시련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찾아갔을 것이다. 성경책에도 동방박사 세 사람의 정의롭고 올바른 선택의 행적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

*습작<글> 2020.12.22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J. Mohr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ent Night, Holy Night) (눅 2:12) /J. Mohr, 1818 /F. X. Gruber,1818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셨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아멘 ☆Merry Christmas!!!☆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들 곁으로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어요~ 우리집의 작은 천사들도 한테 모여 한..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매서운 한파 속에 장미공원의 작은 연못도 꽁꽁 얼어붙은 얼음조각의 파편들이 흩어져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귀여운 할미새 한 마리가 빙판 위를 오가며 끼니를 찾는지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이 매우 안쓰럽기만 했다. 조금 있으니 바위로 비둘기들이 날아오더니 목이 마른지 얼음장을 들여다보며 콕! 콕! 찍어 갈급함을 달래었다. "모두들 추워지니 많이 힘들지?" "말 마소... 온통 얼어붙어 죽을 지경이요.." "서로 마음만이라도 따뜻해야 될낀데..." "엄동설한에 병들고 굶주려도 무관심이니..."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 괴테 (Goethe 1749-1832), 독일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세계적인 대문호, , - 미물들도 겨울나기..

*습작<글>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