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와의 재회!!! /작은천사 제비와의 재회!!! /작은천사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 빗님이 왔다. 주르르..쫄쫄...찔금찔금.... 흡족하진 않지만 애태우던 마음까지 시원했다. 논밭의 채소와 곡식들이 해갈하기엔 아직 부족해도 아! 얼마만에 우산을 쓰고 낭만 아닌 가뭄의 걱정을 들어주나 싶었다. 마음같아서는 빗줄기.. *습작<글> 2015.06.27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소서/용혜원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소서 /용혜원 나의 눈동자가 죄악을 훑어내지 말게 하시고 하늘에 눈길을 돌려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이 각박한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주 안의 평안과 휴식을 알게 하사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소서 모든 길이 주님을 향한 발길이.. **시의 나라 2015.06.22
인내하는 법을 알려주는 열매!!! /작은천사 인내하는 법을 알려주는 열매!!! /작은천사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올듯 하면서도 잿빛하늘은 아무 응답이 없기도 한다. 대지는 목이말라 타들어가 모내기한 논의 벼들이 소리를 치고 있다. "제발! 비 쪼개 내려 주이소! 시방 죽겠심더어~제발! " 고랑마다 어디에도 물골을 터서 속시원.. *습작<글> 2015.06.18
별을 바라보며/김경진 목사 별을 바라보며 /김경진 목사 무척이나 덥고 바람이 없는 깊은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박혀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던 토끼가 "별 하나, 별 둘, 별 셋"하며 별을 헤아리자 심술궂은 늑대가 "야, 넌 뭘 알고 헤아리냐? 도대체 하늘에 별이 몇 개냐? 밤낮 하늘을 보고 헤아리면서도 열을 못 넘기.. **寓話集 2015.06.13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용혜원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용혜원 오 주님! 우리의 삶은 곡예사의 줄타기처럼 때로는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늘 서툴러 익숙하기를 바랐더니 감당하기가 더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내 모든 삶을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아무리 열정이 대단하다 해도 세월이 흘러가면 못다 태운 사랑의 열.. **시의 나라 2015.06.09
간이 없어진 토끼/김경진 목사 간이 없어진 토끼 /김경진 목사 용왕님의 병이 재발하였다. 주치의 문어가 아무래도 돌팔이 같아 가오리로 바꾸었다. 지난번 진단도 오진인 것 같다. 토끼 간이 무슨 약이라고. 호출을 받은 가오리가 두 날개를 가운처럼 펄럭이면서 용왕님을 진단하였다. 조그마한 눈을 깜박이더니 용왕.. **寓話集 2015.06.04
잠언(16:2)을 통한 매일 묵상집 잠언(16:2)을 통한 매일 묵상집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잠언 16:12)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줄 줄 알았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보면 그 아이를 보호해 주고 위로해 주었으며, 넘어지.. **감동의 글 2015.05.29
맹세를 해? /김경진 목사 맹세를 해? /김경진 목사 올빼미, 매미, 개미. 똑똑한 짐승은 금방 안다. 이들 셋의 관계를 저들은 원래 같은 집안이었다고 한다. 짐승들도 서양 사람들처럼 성을 뒤에 두기에 저들이 미씨 집안의 한 형제였다나? 이 셋은 자신들이 한 집안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이렇게 떨어져 살기 보단 함.. **寓話集 2015.05.28
삶의 진한 맛을 알게 하소서/용혜원 삶의 진한 맛을 알게 하소서 /용혜원 오 주님! 살다 보면 위태롭게 느껴지는 삶 속에 눈물도 있고 웃음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아픔 한 번 없이 고통 한 번 없이 늘 행복하기만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정확히 계산한다고 되겠습니까 모든 것을 무사태평 여유만 부리.. **시의 나라 2015.05.25
행복을 찾아서/김경진 목사 행복을 찾아서 /김경진 목사 저들의 말다툼은 모두를 피곤하게 만들었고 그게 말다툼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결국 개는 집을 나갔다. 이렇게 주인에게 붙어 살다가 우리의 삶을 끝내야 하느냐 하는 주제가 가출을 낳았던 것이다. 개는 비참하게 인간들이 던져주는 고깃덩이나 국물에 만족.. **寓話集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