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48

*나의 갈 길 다 가도록(All the Way Saviour Leads Me)/F. J. Crosby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딤후 4:7) /F. J. Crosby, 1875 /R. Lowry, 1875 1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

*Love Story~~~

Love Story ~~~ 오늘 아침, 주방의 작은 창문을 열어 보니 멀리 채전밭의 누렇게 변한 마른풀위에 하얗게 사락눈이 내린 흔적이 있었다. 창문 안으로 생~생~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소리에 화들짝 놀라 바깥을 내다보며 풍경을 즐기는 것을 접기로 했다. 그리고 그저께 장미공원 연못을 배경으로 올린 영상과 음악을 들으며 오래전 감상했던 "Love Story" 영화 속의 눈장난이 새삼 생각났다. 눈이 펑펑~쌓인 곳에서 '나, 잡아봐라~'를 하다가 콰당 넘어져도 잡아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춥고 배고파도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줄 모른다. 그러나 영원성이 없는 미완성 교향곡으로만 남겨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서글픈 인생이 아니던가.. 멋진 청년과 아리따운 아가씨가 빈부격차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

*습작<글> 2020.12.28

*지금까지 지내 온 것(God's Great it is has Brought Us)T. Sasao. tr. by John T Underwood

지금까지 지내 온 것 (God's Grace it is has Brought Us) (롬 8:28) /T. Sasno Tr. by John T. Undwooder. 1988 /박재훈.1967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할렐루야! 올해 마지막 주일까지 힘든 고비들이 많았지만 찬송..

*Merry Christmas!

★축★ ★성♥♥♥♥♥♥♥탄★ ★Merry Christmas!!!★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19의 병마로 고통 속에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큰 기쁨과 위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소원하며 기도드립니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시편 36:9)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하고 병든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시고, 죄악의 사슬을 끊어 새롭게 회복시켜 주신답니다. 억압받고 자유를 잃은 자들에게도 주의 복음으로 인하여 소생함을 받아 함께 평화를 누릴 수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습작<글> 2020.12.24

*그 어린 주 예수 (Away in a Manger)/Anonymous

그 어린 주 예수 ( Away in a Manger) (눅 2:16) /Anonymous /Arr. by C. H. Gabriel(1856-1932) 1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저 하늘의 별들 반짝이는 데 그 어린 주 예수 꼴 위에 자네 2 저 육축 소리에 아기 잠 깨나 그 순하신 예수 우시지 않네 귀하신 예수를 나 사랑하니 새 날이 밝도록 함께 하소서 3 주 예수 내 곁에 가까이 계셔 그 한없는 사랑 늘 베푸시고 온 세상 아기들 다 품어 주사 주 품안에 안겨 살게 하소서 아멘 Merry Christmas!!! 성 삼위일체가 되신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어요. 기쁨으로 맞이해야할 우리..

*감나무의 생애!

감나무의 생애! 오늘날 우리들은 세상의 염려와 걱정으로 한시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아 가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코로나19와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아 소중한 생명들이 불안과 공포 속에 안절부절 못하고 고립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추위가 닥쳐오니 하루하루가 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심화되어 살길이 막연해 보였다. 또한 가정마다 과중한 세금의 무게로 가계가 이전보다 넉넉하지 않아 허리를 동여매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고고행진을 거듭하는 집값 상승과 전세대란은 서민들의 꿈과 희망마저도 앗아가고 있으니 국가의 무능한 정책의 한계로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서러운 사람들의 한탄이 깊어지고 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

*습작<글> 2020.12.01

*화명의 晩秋!(1)

화명의 晩秋!(1) 햇살이 좋은 가을날 정오을 지난 시간, 빵모자를 쓴 남편과 벙거지 모자의 아내는 신선한 쌈밤으로 오물오물 포도청에 접수하고 알록달록 가을이 물든 화명의 장미공원으로 갔다. 연못에는 분수대에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물방울이 브이자와 동그라미의 파노라마를 일으키며 유유히 뜨있는 수련잎들과 평화롭게 반짝이고 있었다. 찬송가로 동영상을 남기며 코로나19로 지치고 고달픈 사람들마다 사랑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평안함이 깃들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는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 내 평생에 가는 길 (1절)- 남편은 벤치에 앉아 목고개가 아플 정도로 고개를 푹숙여 폰과 열애에 빠졌..

*습작<글> 2020.11.19

*청둥오리의 求愛!

청둥오리의 求愛! 일주일 전, 봄날처럼 따스한 가을날 오후에 강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다. 화명생태공원의 습지와 확트인 연못주위엔 무리지어 한들거리던 코스모스는 간곳없고, 신비의 화원처럼 보리인지 잔디인지 연둣빛과 은빛 억새꽃들의 향연과 황토길의 짙은 갈색빛이 한데 어울러 넓게 펼쳐져 있었다. 덤으로 봄속에서 가을길을 걷는 다이나믹하고도 칸타빌레적인 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R.M.릴케의 시를 떠올렸다. 봄 속에서인지 꿈 속에서인지 당신을 언젠가 만난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과 나는 가을 속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 손을 잡고..... 그리고 당신은 우십니다. 당신이 우는 것은 하늘로 뛰어가는 구름 탓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선지빛 붉은 나뭇잎새 때문일까요? 나는 알 것 같..

*습작<글> 2020.11.12

*아기다람쥐와의 만남!

아기다람쥐와의 만남! 가을 들판에는 수확의 기쁨이 가득했다. 폭우속에서도 잘 자라 결실한 곡식들을 거두들이는 수고가 크지만 천직으로 생각하는 농부들의 마음은 큰보람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이삭줍는 참새들도 있는 힘을 다해 부지런히 날아 다니느라 날개쭉지가 아파보였다. 논둑에서 가을내 보초를 서다 마무리 임무를 마친 허수아비는 이제사 낮잠이라도 한숨 자려는 듯 허느적거리며 긴 하품을 하는것 같았다. 농촌의 전원 풍경은 꾸밈없이 자연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었다. "자연에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연은 그 어떤 인간보다도 강하다" -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프랑스 화가, 조각가,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습작<글> 2020.11.10

*황혼의 열정!(2)

황혼의 열정!(2) 올해도 한장 남은 달력을 보니 앙상한 나무에 지다 남은 잎새처럼 보여 자꾸만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다급한 마음은 황혼이 지는 때에 더욱 간절하게 느껴진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 버나드 쇼(Bemard Shaw,1856-1950) 영국의 극작가, 1925년 노벨문학상 - 노년의 남편과 아내는 하루중 함께 산책을 하며 부부는 일심동체임을 절실히 깨닫아 가기도 했다. 스산한 가을이지만 옆에 짝이 있다는 것만으로 외롭지 않고 서로 말벗으로 위안이 되어주니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남은 여생을 오직 주께 맡기는 믿음으로 건강한 삶이 영위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습작<글>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