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17

*복사꽃이 피는 고향의 봄!

복사꽃이 피는 고향의 봄! 꽃피는 봄날이 찾아오면.... 고향을 떠난 사람들마다 복사꽃 핀 화사한 고향 산천을 그리워할 것이다. 연분홍빛으로 수놓아 무릉도원 같은 전경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화폭에 담기도 하고, 그리움으로 시를 읊고 마음을 달래주는 애달픈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생각만 해도 푸근한 고향의 품은 서로 거리감 없는 인정이 넘쳐나 삭막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그리고 무지개 꿈을 꾸던 시절로 돌아가 순진함의 열정이 뛴다. 아! 복사꽃이 피는 정든 고향이 함께 있자고 나를 붙잡는구나! 어이하랴! 내 사랑이 나를 부르는 타향에서 그리움으로 달래리.... "미지를 향해 출발하는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모험에 만족해야 한다" -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11. 22 ~ 1951. 2...

*습작<글> 2023.04.13

*주님께 영광(Thine is the Glory)/E. L/ Budry

축 부 활 ♥♥ ♥♥ ♥♥♥♥♥♥♥♥ ♥♥♥♥♥♥♥♥ ♥♥ ♥♥ ♥♥ ♥♥ ♥♥ ♬ 예수 부활하셨네!!! ♬ 할렐루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통의 십자가에 달려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대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기쁜 부활절 아침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한복음 11:25-26) 사랑하는 님들 이여! 2023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영혼들이 구원함을 받아 험난한 세상을 소망중에 기쁨과 성령 충만함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으신 주의 사랑 안에 거하시므로 갈급한 심령과 괴로운 마음들이 해결함을 받고 위로함을 받아, 온 세상..

*고난의 십자가 사랑을 느끼며...

고난의 십자가 사랑을 느끼며... 메말라 가던 대지에 반가운 단비가 밤새도록 흠뻑 적셔 주었다. 비가 그친 이른 아침, 싱그러운 맑은 공기는 답답하던 마음까지 깨끗함으로 씻어 주는 것만 같았다. 산책길의 탱자나무에서 하얀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면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느끼기도 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죄악으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주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구원함을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음을 항상 감사드린다. 또한 성부, 성자, 성령께서 험난한 우리의 삶을 주의 사랑 안에서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는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

*습작<글> 2023.04.06

*호산나 호산나(Hosanna, Loud Hosanna)/J. Threlfall

호산나 호산나 (Hosanna, Loud Hosanna) (마 21:7-9) / J. Threlfall, 1873 /Gesangbuch der Herzogl Katholschen Hofkapelle, 1784 1 호산나 호산나 다 노래 부른다 수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노래로 그 품에 안으시고 복주신 주님께 온 몸과 마음 드려 주 찬양합니다 2 저 감람산 길 따라 큰 무리 따른다 그 손에 종려가지 흔들며 외친다 만왕의 왕 주 예수 나귀를 타시고 아이들 노래소리 다 받아 주신다 3 호산나 그 옛노래 우리도 부르자 주 예수 우리 구주 우리의 전능 왕 온 몸과 마음 다해 목소리 높여서 영원히 기쁜 노래 주 앞에 드리자 아멘 할렐루야!!! 성삼위일체가 되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늘의 복음을 전하시며 이적과..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도로길을 따라 벚꽃들이 만개하여 한들~한들~ 눈꽃처럼 춤추며 날아 마음까지 붕~붕~ 너무 황홀했다. 꽃대궐과 같은 그 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파랑새 다리를 걷노라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평온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어서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을 멋지게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파르스름하게 풀잎들이 돋아난 오솔길을 강아지와 함께 정겹게 산책하는 소녀와 오손도손 속삭이며 걷는 여인들의 모습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 보였다. 연둣빛으로 물들은 떡버들 나무잎들도 서로 손을 흔들며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였다. "벚꽃들의 향연도 즐기시고 벗과의 사랑도 변치랑 마소서!" "아이구야.... 믿을 수 없는게 얄팍한 인간의 마음이니...우짜꼬.." "진정으로 사..

*습작<글> 2023.04.01

*목련화는 피었는데....

목련화는 피었는데.... 오래된 목련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녀와 같은 하얀 목련화가 활짝 피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호올로... 그 옛날의 긴 사연을 꽃잎마다 전해주는 듯 쓸쓸하고도 애잔해 보여 눈물만 삼켰다. 한번 떠나간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남은 자들의 슬픔은 가슴마다 스며들어 갈 뿐이다. 해마다 봄바람이 불어 꽃들은 피고... 지고.... 빈손 들고 오고 가는 생명들의 시간 속에 여전히 삶은 지탱되어 소망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창조주께서 부르신 그날까지...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

*습작<글> 2023.03.25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봄하늘에 몽실거리며 떠다니는 흰구름을 쳐다보노라니 노년기인데도 봄처녀가 된 양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어릴 때, 이맘때가 되면 또래들과 함께 바구니를 들고 쑥과 냉이를 캐러 다니느라 신이 났다. 그뿐만 아니라 처녀시절엔 긴 머리 날리며 산에서 친구들과 정답게 참꽃을 따던 시간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제 천진난만 했던 시절과 낭만이 넘치던 때는 비록 사라졌으나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되어 아련하고도 은은한 봄향기를 실어다 준다. "쓸쓸한 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 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 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 롱펠로(Longfellow, 미국. 1..

*습작<글> 2023.03.21

*꿈을 향해 전진합시다!(부산시민공원에서)

꿈을 향해 전진합시다! (부산시민공원에서) 꽃샘추위 속에 작은 꽃들이 울상을 지으며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참새들은 반갑다고 짹짹! 까꿍! 비둘기들도 힘차게 이겨내라고 구구! 팔팔! 우리들도 답답하고 힘들었던 코로나19의 기세가 차츰씩 꺾여 마스크에서 해방이 된 듯싶지만.... 여전히 습관처럼 얼굴의 눈만 내어 놓고 자기 방어(?)를 하며 다니기도 한다. 2년 전부터 우리에게 닥쳐졌던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잃었고, 사업장들이 도산하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이제, 병마의 고난을 극복하였으니 어느 곳이나 다시금 일어나 활기차게 주어진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낙심치 말고 전진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생명에 대한 사명을 잃지 않고 헌신하신 의료진들께 감사를 드려요! 불철주야로 생명을 살리시느라 고군..

*습작<글> 2023.03.15

*햇빛을 받는 곳마다(Jesus Shall Reign Where'er the Sun)/I. Watts

햇빛을 받는 곳마다 (Jesus Shall Reign Where'er the Sun) (사 9:7) /I. Watts, 1719 /J. Hatton, 1793 1 햇빛을 받는 곳마다 주 예수 왕이 되시고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그 나라 왕성하리라 2 주 앞에 찬송드리고 그 사랑 찬송하도다 어린이 노래까지도 구주를 찬송하도다 3 주 예수 계신 곳마다 그 은혜 충만하도다 곤하고 병든 사람들 다 주의 사랑받도다 4 이 세상 모든 만물아 주 앞에 경배하여라 저 천군 천사 다 함께 주 앞에 찬송하여라 아멘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들이 따사로운 새봄의 햇살을 받으며 주를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성일을 맞은 우리들도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아 영혼이 기쁨과 평안함을 ..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명역 옆의 숲 속 산책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산수유꽃들이 피어 꽃말처럼 '불멸의 사랑'을 전해 주고 있었다. 그곳의 다른 나무들은 아직 겨울잠을 잤지만 제일 먼저 수많은 꽃몽오리들이 한 송이씩 환희의 폭죽을 터뜨리며 봄햇살에 반짝거렸다. "와우! 넘~~~ 장해요! 동절기의 고달픈 역경을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 사랑을 주니 고마워요!" "사랑은 희생이 따르는 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감당할 뿐이에요!" "봄에는 노랑꽃으로 기쁨을 주고... 가을엔 붉은 열매로 채워줄 걸 생각하니 언제나 든든해요!" "창조주께서 살아 있은 생명들을 주야로 보호하시며 모진 고비마다 용기를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믿어요!" "어려운 일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쁨, 우리의 행..

*습작<글>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