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사랑 1443

*여름 바다를 바라보며....

여름바다를 바라보며.... 며칠 전만 해도 폭풍이 몰아치던 바다가 잔잔해져 나들이 나온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게 하고 있었다. 여름휴가를 내어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반반지 남편과 원피스 아내도 경전철을 공짜로 타고 일광바다에 도착하여 회 한 접시대신 멸치 쌈밥으로 맛점을 하였다. 바다를 바라보며 쌈을 삼키는 속도는 고기떼들이 아가미를 벌려 잽싸게 먹거리를 나꿔채는 것과 같았다. "천천히 묵으레이~ 누가 빼들어 먹나.... 제발...언친다 안카나! 허!허!" "푸른 바닷물에 수영은 안해도 보는 것만도 가슴이 확! 목구멍이 펑! 뚫리네요 호!호!" 때로는 남편의 과보호 사랑이야말로 구속같아도 마음의 명약임을 받아들인다. 나비 양산을 쓴 아내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 야구 모자 남편은 바다가 보이는..

*습작<글> 2023.08.17

*일상을 여행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경부선을 타고 시골에서 부산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오르락내리락한 지가 어느새 이십여 년이 넘었다. 기차를 타고 차창밖을 내다보며 어떤 여행자와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상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으로 동영상을 찍어 블로거에 올려 함께 공유할 수 있음은 한없는 기쁨이며 보람차기도 하다. "예술은 영혼에 묻은 일상생활의 먼지를 씻어내어 준다" -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1881. 10. 25~1973. 4. 8. 스페인) 조각가, 판화가, 도예가, 콜라주 화가, 입체주의의 창시자, 1907년 1922년 1932년 1942년 - 보따리 싸느라 숨 가빴던 7월을 마무리하고 8월을 맞아 복잡하던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기찻길 따라 펼쳐..

*습작<글> 2023.08.08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McGranahan, 1883 1 아 한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요즘 36도까지 열기가 치솟아 땀샘의 반란을 이겨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8월의 첫째 주 성일을 맞..

*우리가 꿈꾸는 집은 어딜까?

우리가 꿈꾸는 집은 어딜까?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뙤약볕 속에서도 노동자들은 집을 짓는 일을 온몸에 땀을 흠뻑 젖으면서도 멈추지 않고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Seet Home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쉼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누구나 언덕 위의 하얀 집처럼 자연의 맑은 공기와 신비로움을 언제나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집에 살아보기를 원한다. 답답해 보이는 도심의 성냥곽 집들보다 아침에 깨어나 창문을 열면 숲 속의 향기와 작은 새들의 재잘거림과 시냇물소리가 들리는 자연 속의 삶을 선호하기도 할 것이다. 호화로운 궁궐같은 집에 살아도 서로 방문을 굳게 닫아 소통이 없다면 행복한 집이라 할 수 없다. 초라한 집에 거할지라도 가족들이 오순도순 정답게 속마음..

*습작<글> 2023.08.02

*십자가 그늘 밑에(Beneath the Cross of Jesus)/E. c. clephane)

십자가 그늘 밑에 (Beneath the Cross of Jesis) (엡 2:16-17) /F. R.Hevergal,1874 /J. MOunttain1876 1 십자가 그늘 밑에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빛 심히 쬐이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2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나 위해 고생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찜림 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3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 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관계 없도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 아멘 할렐루야!!! 7월의 마지막 성일을 맞아 주의 십자가의 그늘 아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갈급한 마음에..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 S.Brown

할렐루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성일 아침에는 멈추기도 했어요. 낙동강의 물은 불어나 흙탕물이 되어 어디론가 무섭게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붉게 물들었던 동백꽃들도 벌써 열매를 맺어 빗물에 얼굴을 반짝이며 주를 찬양하고 있었어요. 아름다운 수국꽃도 어느 곳에 심겨 있어도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우리의 모습들도 성일을 통해 주를 더욱 영화롭게 하시며 간구하는 모든 기도들이 응답받으시길 원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죽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1-2) 사랑하는 님들 이여! 우리의 삶의 행로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주께 맡기기로 합시다. 지금까지 지켜..

*人生의 旅程

人生의 旅程 지구촌의 기후변화는 날이 갈수록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다. 대지는 가뭄이 들어 곡식이 자라지 않아 기근으로 굶주린 생명들이 위협을 받고 홍수로 삽시간에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계속적으로 전쟁의 비극은 멈추지 않고 있어서 자연재해보다 더 많은 소중한 생명들이 뜻하지 않게 슬픔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누구든지 인간의 존엄성을 잊어버린 것이야말로 큰 죄악이며 상실된 삶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각의 존재들이다" -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 7. 2 ~1962. ..

*습작<글> 2023.07.08

*주을 앙모하는 자(They that Wait upon the Lord)/Tr. by John T. Underwood

주를 앙모하는 자 (They that Wait upon the Lord) (사 40:31) /Tr. by John T.Underwood, 1988 /Anontmous 1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주 암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2 주를 앙모하는 자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길을 잃은 양떼를 두루 찾아다니며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3 주를 앙모하는 자 달려가 달려가 파곤치 않네 천성문을 향하여 면류관을 얻도록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4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은혜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보리라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할렐루야!!! 6월을 숨가쁘게 보내고 7월을 맞이한 첫번..

*오 놀라운 구세주(A Wonderful Saviour is Jesus My Lord)/F. J. Crosby

오 놀라운 구세주 (A Wondergul Saviour is Jesus My Lord) (시 95:1) / F. J, Crosby (1820- 1915) /W. J. Kirkpatrick (1838-1921) 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밑 샘 솟는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2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 주시네 3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생활을 도우시네 4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

*유채꽃이 핀 샛강에서

유채꽃이 핀 샛강에서 간밤에 하늘에서 천둥이 무섭게 치고 번갯불이 사방에 겁을 주며 번쩍이다가 땅을 향해 세차게 장대비를 쏟아부었다. 아마도 이제부터 장마가 시작될 징조가 보이기도 해서 어느 곳이든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기도 했다. 희로애락 속에 인생도 언제 무슨 일이 들이닥칠지 알 수 없지만 인내하며 극복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 진주가 되기까지 조개는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단련한 후에 영롱한 빛을 발하는 보석을 품는다. 인생의 여정도 험난한 고비를 넘으며 시련을 통해 참된 올바른 길에 도달하게 된다. "추녀 끝에 걸어 놓은 풍경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그윽한 소리가 난다. 인생도 평온만 하다면 즐거움이 무엇인지 모른다. 곤란한 일이 있기 때문에 즐거움도 알게 ..

*습작<글>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