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마음 607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매서운 한파 속에 장미공원의 작은 연못도 꽁꽁 얼어붙은 얼음조각의 파편들이 흩어져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귀여운 할미새 한 마리가 빙판 위를 오가며 끼니를 찾는지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이 매우 안쓰럽기만 했다. 조금 있으니 바위로 비둘기들이 날아오더니 목이 마른지 얼음장을 들여다보며 콕! 콕! 찍어 갈급함을 달래었다. "모두들 추워지니 많이 힘들지?" "말 마소... 온통 얼어붙어 죽을 지경이요.." "서로 마음만이라도 따뜻해야 될낀데..." "엄동설한에 병들고 굶주려도 무관심이니..."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 괴테 (Goethe 1749-1832), 독일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세계적인 대문호, , - 미물들도 겨울나기..

*습작<글> 2020.12.18

*감나무의 생애!

감나무의 생애! 오늘날 우리들은 세상의 염려와 걱정으로 한시도 편할 날이 없을 정도로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아 가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코로나19와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아 소중한 생명들이 불안과 공포 속에 안절부절 못하고 고립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추위가 닥쳐오니 하루하루가 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심화되어 살길이 막연해 보였다. 또한 가정마다 과중한 세금의 무게로 가계가 이전보다 넉넉하지 않아 허리를 동여매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고고행진을 거듭하는 집값 상승과 전세대란은 서민들의 꿈과 희망마저도 앗아가고 있으니 국가의 무능한 정책의 한계로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서러운 사람들의 한탄이 깊어지고 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

*습작<글> 2020.12.01

*논밭의 오곡백과(Sing to the Lord of Harvest)/J. S. B. Monsell

☆ 축 ☆ ♡ 감 사 ♡ 절 ♡ 논밭의 오곡 백과 (Sing to the Lord of Harvest) (사 9:3) /J. S. B. Monsell(1811-1875) /Lausanne Psaelter, 1581 1 논밭의 오곡백과 거두게 하신 주 목소리 가다듬어 할렐루야 찬양 철따라 거둔 열매 주님의 은혜라 참 고마우신 주를 다 찬양하여라 2 사막에 샘이 솟아 꽃 피게 하시니 시냇물 노래하고 강들은 춤추네 메마른 모든 땅에 단비를 주시고 오곡이 풍성하게 주 축복 하셨네 3 은혜로 거둔 곡식 주 앞에 바치고 구원을 받은 이 몸 주님께 바치세 겸손히 무릎 꿇어 마음을 드리고 생명을 주신 주께 다 경배 드리세 할렐루야!!! 추수 감사절을 통해 우리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은혜를 더욱 감사하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O, Lor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O, Lor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시 95:3) /Carl Boberg. c 1885 /Swedis Folk Melody arr. by E. A. Edgren 1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후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 숲속이나 험한 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고요하게 흐르는 시냇물은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3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보내주셨네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주 내 모든 죄를 구속하셨네 4 내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올 때 저 천국으로 날 인도하리 나 ..

*청춘은 아름다워라!

청춘은 아름다워라! 사계절 중 가을은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들과 갈바를 모르는 갈대들의 울음소리에 우리들의 마음은 깊은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흘러간 옛노래를 듣노라면 걷잡을 수 없는 감성에 젖어 눈시울이 뜨거워 자신도 모르게 슬픔의 주인공으로 연출되어진다. 연수만큼 수 많은 가을날을 보내고 맞이하였지만 특히나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코로나19의 극성에 사방으로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해서 그런지 심신이 급속도로 쇠퇴해져 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영혼은 늙게 태어나 젊게 성장한다. 그것이 인생의 희극이다. 그리고 육체는 젊게 태어나 늙게 성장한다. 그것이 인생의 비극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1854-1900) 아일랜드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동화 희곡 장편소설..

*습작<글> 2020.10.16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S.Brown

나 어느 곳에 있든지 (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요 14:27) /J. S. Brown, 19th Century /L. O. Brown, 19th Century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치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할렐루야!!!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의 은혜가 고달프고 지친 가정마다 늘 충만하게 임하시며 어느 곳에 있든지 주..

*고난을 극복하는 한가위가 되시길...

고난을 극복하는 한가위가 되시길...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에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오고 가지 못해도 어느 곳에 계시든지 생명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당한 현실의 두렵고 비참한 고난의 시기를 주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어두움을 뚫고 한걸음씩 밝은 빛을 향해 도약하는 소망을 품어 나가기로 합시다! 비록 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해도 올바르고 정직함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풍성함으로 채움을 받는 기적의 역사가 우리 곁에 머물어 감사와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세상의 권력만 믿고 거짓을 말하는 가증스럽고 혼란한 이때일수록... 주의 진리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하여 굳건한 신앙생활로 자손대대에 귀감이 되는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남기시길 바래요! 가로막힌 명절..

*습작<글> 2020.09.30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oh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John T. Underwood,1988 /Ano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후렴)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의 힘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주 섬..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남긴 절규!

10호 태풍 '하이선'( HAISHEN)이 남긴 절규! 오늘 아침 9:37, 태풍 '하이선'(HAISHEN)이 강한 바람을 몰고 장대비와 함께 왔어요. 높은 옹벽밑을 지나가다가 보니 복숭아밭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폭포물처럼 내리치고 있어 너무 놀랐어요. 길옆으로 차들도 오고가고 하는데 혹시나 큰사고라도 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우짜꼬.... 속히 배수로를 만들어 물길을 잡아 안전하도록 조치해야 할건데...걱정중... 장대비가 소강된 오후, 파랑새다리 쪽으로 나가 봤어요. 흙탕물이 무섭게 황하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쓰레기더미가 떠내려 와서 떡버들나무의 허리를 휘감아 꼼짝달싹 못하게 했어요. 평소에 양심을 버린 사람들의 흔적이 낱낱이 드러나 보여 죽어가는 나무는 절규하고 있었어요.... "누가 보지 않아..

*습작<글> 2020.09.08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 차도(Tho' Your Heart May be Heavy)/I.D. Ogdon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 차도 (Tho' Your Heart May be Heavy) (롬 5:3-4) /I. D. Ogdon, 1916 /C. H. Gabriel, 1916 1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 차도 주가 즐겁게 하시리라 아침 해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너 십자가 지고 가라 (후렴) 즐거운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 가라 네가 기쁘게 십자가 지고 가면 슬픈 마음이 위로 받네 2 때를 따라서 주시는 은혜로써 갈한 심령에 힘을 얻고 주가 언약한 말씀을 기억하고 너 십자가 지고 가라 3 네가 맡은 일 성실히 행할 때에 주님 앞에서 상 받으리 주가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너 십자가 지고 가라 할렐루야!!! 세상살이가 고달프고 힘들어 하루 하루 눈물없이 견뎌내기가 어렵다는 절박한 현실앞에 우리들은 좌절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