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희생 101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명역 옆의 숲 속 산책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산수유꽃들이 피어 꽃말처럼 '불멸의 사랑'을 전해 주고 있었다. 그곳의 다른 나무들은 아직 겨울잠을 잤지만 제일 먼저 수많은 꽃몽오리들이 한 송이씩 환희의 폭죽을 터뜨리며 봄햇살에 반짝거렸다. "와우! 넘~~~ 장해요! 동절기의 고달픈 역경을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 사랑을 주니 고마워요!" "사랑은 희생이 따르는 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감당할 뿐이에요!" "봄에는 노랑꽃으로 기쁨을 주고... 가을엔 붉은 열매로 채워줄 걸 생각하니 언제나 든든해요!" "창조주께서 살아 있은 생명들을 주야로 보호하시며 모진 고비마다 용기를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을 믿어요!" "어려운 일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쁨, 우리의 행..

*습작<글> 2023.03.09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919년 3.1은 일본에게 36년간 억압당하고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투사들과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방방곡곡 독립만세를 외친 날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시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셔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이사야 35:3-4) 애국심이 투철한 믿음의 선진들이 주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무서운 총칼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독립만세를 불러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찾게 되었지요. 고난 중에 처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소망의 하..

*습작<글> 2023.03.01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강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길섶 옆의 매화나무에서 봄의 전령사와 같은 향기로운 매화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가지마다 꽃몽오리들이 오롱조롱 매달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 얘들아! 모진 한파를 잘 이기고 살아났으니 넘~~~ 반갑구나!" "모든 것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덕분이지요!" "아직도 껌딱지처럼 가지에 매달린 씨앗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힘들구만유~" "우짜꼬나...씨앗의 본분은 썩어야만 좋은 나무로 자라 열매가 맺힐낀데..."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곱게 피어난 매화의 향기로움은 코끝에서부터 ..

*습작<글> 2023.02.21

*힘차게 비상(飛上)하자!(2)

힘차게 비상(飛上)하자!(2) 오늘(20일)은 한여름도 아닌데 기온이 너무 올라 정오 시간대는 32도까지 칫솟았다. 그뿐만 아니라 유류값도 오르고... 과일값, 야채값, 식료품값도 들석들석...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그럴 수 밖에 없다지만, 물가를 잘 잡아야 서민의 삶이 안정될 것이다. 그런데 날개을 달았던 주가는 추락하여 반토막이 났다고 울상이 된 마음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일확천금(?)을 바라다가 빈털털이 신세가 되어 탄식하며 식음전폐하기도 한다니... "아무튼 내릴 때가 있으면 오를 때도 있는 법... 힘을 내서 적당하게 투자하는 게 남는 장사요" "여름엔 털모자를 싸고... 겨울에는 밀집모자를 싸는 요상한 비법이 있다지요!" "비오는 날은 짚신 장사가 울고.. 개인 날은 나막신장사가 운다..

*습작<글> 2022.06.17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젊은 청춘들이 흘린 피와 통곡소리가 아직도 산천을 맴돌아 메아리쳐 귓전에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 3:19-23) 어떤 환난과 고통중에서라도 주의 말씀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다함께 합심하여 국가의 미래를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리라 봅니다...

*습작<글> 2022.06.06

*십자가 그늘 밑에(Beneath the Cross of Jesus)/E. C. Clephane

십자가 그늘 밑에 (Beneath The Cross of Jesus) (엡 2:16-17) /E. C, Clephane, 1872 /F. C. Maker, 1881 1 십자가 그늘 밑에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빛 심히 쬐이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2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나 위해 고생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그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찔림 받아서 그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3 십자가 그늘에서 나 길이 살겠네 나 사모하는 광채는 주 얼굴 뿐이라 이 세상 나를 버려도 나 관계 없도다 내 한량없는 영광은 십자가 뿐이라 아멘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가정마다 충만하게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

*그리움을 담아~

그리움을 담아 ~ 낙동강을 따라 경부선열차는 그리움을 안고 달렸다. 차창밖의 풍경은 여름을 향해 점점 완연하게 신록이 우거져 가고... 뜨거워진 태양의 열기로 젊은 청춘들은 신나게 물결을 가르며 수상보트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세월은 유수같이 끝없이 흘러가고.... 마음만은 무엇이라도 완성할 것 같아도 때만 허지부지 놓치는 허무함이 남았다. 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어느 누가 저 아름다운 청춘의 기상과 꿈을 다시금 안겨 줄 것인가!... 노년의 인생은 그리움을 달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길 원할 뿐이다. "배우기를 그친 사람은 스물이건 여든이건 늙은 것이다 항상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은 젊다. 삶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정신을 늘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 - 헨리 포드(Henry Ford, 18..

*습작<글> 2022.06.03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며.... 사순절의 마지막인 성금요일을 맞았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참혹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고통의 날이기도 하다. 삼위일체가 되신 예수님께서는 죄악이 많은 이 땅에 오셔서 죽어가는 생명과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천국의 복음을 전하시며 수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심을 성경을 통해 믿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네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가나 잔치집에서 물로 포도주의 이적과 베세다 들에서 아이가 가지고 온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으며, 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기도 하셨다. 그뿐만 아니라 사복음서에는 예수님의 행하신 놀라운 사랑과 ..

*습작<글> 2022.04.15

*화명의 봄날에~

화명의 봄날에~ 화명의 분홍빛을 띈 벚꽃들이 화들짝 피어나 지난날 추억 속의 정다웠던 벗들을 생각하며 한들한들 느리고도 우아하게 춤을 추고 있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시간들이 안타까운지 하늘을 쳐다보며 마음에 담은 사연을 꽃잎에 적어 작은 연못에 띄우기도 했다.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 때 행복하다" - 러셀(Russell, 영국. 1872. 5. 18~ 1970. 2. 2). 사상가, 철학자, 평론가, 수학자, 1950년 노벨문학상 수여. - 해마다 어김없이 고운 꽃을 피워 주는 울퉁불퉁하게 거칠어진 벚나무의 생애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를 이겨낸 훈장처럼 사랑과 희생의 아름다움으로 빛났다. 잠시 잠깐 짧은 시간동안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꽃들이지만 우리들의 ..

*습작<글> 2022.04.01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3.1절 아침, 오랫동안 가물었던 땅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촉촉하게 내려 땅속에 있던 함박꽃 뿌리들이 새싹을 움티우기 위해 목청껏 환호를 하는 것만 같았어요! "할렐루야! 목이 말라 죽을 것만 같았는데 단비를 내려 주셔서 살게 해주니 너무 감사해요!" 우리 민족은 일본의 침략으로 36년간 압박의 고통을 당하다가 기미년(1919년) 3월1일 정오에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모두 태극기를 들고 용기백배하게 독립만세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오직 믿음으로 십자가의 군병이 되어 담대하게 일본군의 총칼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목숨을 받쳐 희생했기에 빼앗겼던 터전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특별히 불쌍히 여기시사 구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

*습작<글>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