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달콤하고 위험천만한 얼굴/자크 프레베르 사랑이라는 달콤하고 위험천만한 얼굴 /자크 프레베르 사랑이라는 달콤하고 위험천만한 얼굴이 무척이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어느 날 저녁 내게 나타났지. 그것은 활은 가진 궁사였을까? 혹은 하프를 안은 악사였을까? 난 더 이상 모르네. 아무 것도 모른다네. 내가 알고 있는 거라곤 그.. **시의 나라 2015.12.10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G. 밴드빌트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G. 밴드빌트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외로운 여름과 거짓 꽃이 시들고도 기나긴 세월이 흐를 때 사랑은 천천히 오는 것 얼어붙은 물속으로 파고드는 밤하늘의 총총한 별처럼 지그시 송이송이 내려앉는 눈과도 같이 조용히 천천히 땅 속에 뿌리박은 밀, 사랑의 열은 .. **시의 나라 2015.12.05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안병욱 교수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안병욱 교수(1920-2013) 인간의 관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인생의 활용(活用)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간의 활용이다. 시간은 저축이 불가능하고 매매가 불가능하고 대차(貸借)가 불가능하다. 시간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시간이 .. **감동의 글 2015.11.30
인생 찬가/H. W. 롱펠로우 인생 찬가 /H. W. 롱펠로우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한낱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 잠자는 영혼은 죽음이고 만물의 본체는 외양대로만은 아니란다 인생은 실재!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라,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것은 영혼을 두고 .. **시의 나라 2015.11.26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찰스 스펄전 영원한 기쁨이 있는 곳 (살전 4:17~18)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And so we will be with the Lord forever. Therefore encowrage each other with words.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떠나갔을 때 이 말씀이 우리의 눈물을 닦는 손수건이 되어야 합니다. .. *글 속의 글 2015.11.24
떠올려 보세요/알프레드 드 뮈세 떠올려 보세요 (나를 잊지 말아요) 모차르트의 곡에 붙여서 만든 가사 /알프레드 드 뮈세 떠올려 보세요. 걱정스러운 새벽이 태양을 향해서 그 마법의 궁전을 여는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밤이, 은빛 베일을 쓰고 꿈꾸며 지나가는 순간을. 당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시의 나라 2015.11.24
*나를 도우시는 주님/찰스 스펄전 나를 도우시는 주님 (히 13: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So we say with confidence, "The Lord is my helper; I will not be afraid. What can man do to me?" 주님께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도와주셨다는 사실은 우리 믿음이.. *글 속의 글 2015.11.11
명당/김경진 목사 명당 /김경진 목사 이제 한 세월도 다 갔다. 호랑이도 살만큼 산 것이다. 그렇다면 이젠 죽을 준비를 해야 한다. 가죽을 남겨? 그거야 인간이나 좋아하지 같은 짐승들끼리는 아무 소용도 없다. 거저 죽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호랑이는 자신의 장례를 생각하고 여우에게 물었더니 "무슨 .. **寓話集 2015.10.28
서두르게 될 때/용혜원 서두르게 될 때 /용혜원 빠른 속도를 요구하며 쉴 틈 없이 분주하게 오가며 서두르고 급해지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남보다 앞서고 싶은 생각에 때로는 남보다 뒤쳐져 있다는 조급함이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어놓습니다 서두름은 욕구불만과 욕심에서 분출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눈앞에 .. **시의 나라 2015.09.25
노동자의 삶/용혜원 노동자의 삶 /용혜원 오 주님! 세상 살기가 너무나 힘들어 휘청거리며 열심히 일해도 남는 것은 늘 허탈뿐입니다 하루 종일 고된 일에 시달리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힘든데 손에 쥐어지는 돈은 너무나 작습니다 세월의 난간은 위태로워 걷기조차 힘든데 원수 같은 가난은 썰렁한 바람만 .. **시의 나라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