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세상 591

*合心하여 不義를 물리치자!

合心하여 不義를 물리치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들이 짹깍거리며 벌써 삼월 중순에 이르렀다.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속에 계절은 어김없이 봄날이 찾아와 꽃을 피워 희망을 노래하여 고달픈 마음들을 기뻐게 하고 있었다. 이처럼 자연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때에 맞춰 꽃을 피우고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온갖 시련을 참고 견디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무의 가지가 뻗어가는 것을 보더라도 서로 상처입지 않게 올곧게 뻗어나가는 것만 같아 오묘한 자연세계의 조화로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진실된 마음의 통함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안창호(1878-1938) 독립운동가. 호는 도산, 신민화, 청년 학우회, 홍사단을 조..

*습작<글> 2021.03.16

*기회를 捕捉하라!

기회를 포착(捕捉)하라! 코로나19의 시대에 살아가는 인생살이가 험난하고 괴로움에 처해져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너무나 많을 것이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겠지만 병마의 고통에서 홀로 병상에 누워 생과 사를 오가는 지경에 이르러 생명에 대한 절박한 상황에 돌입하기도 한다. 누구나 죽음앞에 당당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지나온 잘못에 대한 뼈져리게 회개하는 눈물이 완전하게 치유가 되어 회복할 기회를 얻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다시금 소생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일 것이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

*습작<글> 2021.03.03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More Love to Thee, O Christ)/E. P. Prentiss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More Love to Thee, O Christ) (마 22:37) / E. P. Prentiss, 1869 /W. H. Doane, 1871 1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 이 전에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아멘 할렐루야!!! 2월의 마지막 성일을 맞아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과 은혜가 삶의 고통 속에 있는 곳마다 충만하게 내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

*함께하는 사랑의 시간!

함께하는 사랑의 시간! 절기로 우수(雨水)라지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강바람이 몹시 차갑게 불어왔다. 동장군이 물러가려면 아직 더 불소시개가 필요한지 얼었다 녹았다하는 기후변화의 변덕스러움이 죽 끓듯이 갈피를 잡지 못하기도 했다. 구정에도 코로나19의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5인 가족이상 한자리에 모일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할배와 할매는 아들과 며느리, 손자의 영상 세배를 받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생명이 소중하니깐 마음이 서글프지만 위기상황 때는 함부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임을 방역대장 할배는 거듭 강조하신다. "지금 이 순간에 그대의 행동을 다스려라. 순간의 일이 그대의 먼 장래를 결정한다. 오늘 당장 한 가지 행동을 여물게 하라!" - 릴케(..

*습작<글> 2021.02.19

*나 어느 곳에 있든지(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J. s. Brown

나 어느 곳에 있든지 (I Can not Tell thee Whence it Came) (요 14:27) /J. S. Brown, 19th Century /L. O. Brown, 19th Century 1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후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2 내 맘에 솟는 영생수 한없이 흐르니 목 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 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지 못하네 그 사랑 내 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 주 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할렐루야!!! 기온이 올라가더니 겨울비가 내려 땅속에서 봄을 기다리던 새싹들이 기지게를 켜는 소리가 들리는 것 ..

*Merry Christmas!

★축★ ★성♥♥♥♥♥♥♥탄★ ★Merry Christmas!!!★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코로나19의 병마로 고통 속에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큰 기쁨과 위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소원하며 기도드립니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시편 36:9)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하고 병든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시고, 죄악의 사슬을 끊어 새롭게 회복시켜 주신답니다. 억압받고 자유를 잃은 자들에게도 주의 복음으로 인하여 소생함을 받아 함께 평화를 누릴 수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습작<글> 2020.12.24

*동방박사들의 선택!

동방박사들의 선택! 차창 밖으로 굽이굽이 펼쳐지는 높은 산들과 칼바람에 일렁이는 낙동강의 물결을 바라보니 큰 별을 발견한 동방의 세 박사들의 힘겹고 어려웠던 여정이 떠올랐다. 그 시대의 박사(마고스)라 함은 마술을 행하는 자, 또는 페르시아나 아라비아의 '천문학자' '점성가'를 가리킨다고 했다. 그들은 큰별을 따라 메시아가 나심을 경배하기 위해 험산준령과 거친 풍랑의 시련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찾아갔을 것이다. 성경책에도 동방박사 세 사람의 정의롭고 올바른 선택의 행적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

*습작<글> 2020.12.22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얼음판과 같은 마음들 매서운 한파 속에 장미공원의 작은 연못도 꽁꽁 얼어붙은 얼음조각의 파편들이 흩어져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었다. 귀여운 할미새 한 마리가 빙판 위를 오가며 끼니를 찾는지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이 매우 안쓰럽기만 했다. 조금 있으니 바위로 비둘기들이 날아오더니 목이 마른지 얼음장을 들여다보며 콕! 콕! 찍어 갈급함을 달래었다. "모두들 추워지니 많이 힘들지?" "말 마소... 온통 얼어붙어 죽을 지경이요.." "서로 마음만이라도 따뜻해야 될낀데..." "엄동설한에 병들고 굶주려도 무관심이니..."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 괴테 (Goethe 1749-1832), 독일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세계적인 대문호, , - 미물들도 겨울나기..

*습작<글> 2020.12.18

*그 어린 주 예수 (Away in a Manger)/Anonymous

그 어린 주 예수 ( Away in a Manger) (눅 2:16) /Anonymous /Arr. by C. H. Gabriel(1856-1932) 1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저 하늘의 별들 반짝이는 데 그 어린 주 예수 꼴 위에 자네 2 저 육축 소리에 아기 잠 깨나 그 순하신 예수 우시지 않네 귀하신 예수를 나 사랑하니 새 날이 밝도록 함께 하소서 3 주 예수 내 곁에 가까이 계셔 그 한없는 사랑 늘 베푸시고 온 세상 아기들 다 품어 주사 주 품안에 안겨 살게 하소서 아멘 Merry Christmas!!! 성 삼위일체가 되신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어요. 기쁨으로 맞이해야할 우리..

*내가 매일 기쁘게(I'm Rejoicing Night and Day)/H. Buffum

내가 매일 기쁘게 (I'm Rejoicing Night and Day) (요 14:16) / H. Buffum(1879-1939) /D. M. Shanks 1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후렴)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빠져서 평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정욕과 나의 모든 욕망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