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세상 59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When Upon Life's Billows)/J. Oatman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When Upon Life's Billows) (엡 1:3) / J. Oatman jr, 1897 /E. O. Excell, 1897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 세상 근심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갈급한 영육을 치유하시어 흡족한 은혜로 ..

*꽃들이 피고 지고...(2)

꽃들이 피고 지고...(2) 주말마다 계속 내린 봄비로 낙대폭포에서 협곡따라 굽이치며 흘려 내려온 물줄기는 옛 산마을이었던 대동지에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곳이 태어난 고향이었던 사람들은 못둑에 앉아 일렁이는 물속을 들여다 보며 살구꽃 피던 까마득한 동네 이야기로 망향을 노래하며 추억에 잠길 것이다. 조금만 올라가면 아름드리 왕솔나무가 우거진 도레솔이 있어 어릴 적엔 소풍 장소로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웠다. 그때 그시절 가난했어도 소풍날은 계란 삶아 소금과 함께 찍어 먹고 콩고물이 고수한 쑥떡도 돌가루 봉지에 담아 반친구들과 옹기종기 둘러 앉아 먹던 기억이 난다. 그때나 지금이나 꽃들은 새롭게 피고 지고.... 나그네 같은 인생도 흘러가는 세월앞에 아무도 이길 장사가 없이 늙어갈 뿐이다. "영혼은 늙게 태..

*습작<글> 2021.05.11

*生命의 신비로움!(2)

生命의 신비로움!(2) 지금은 물통에서 봄비소리가 가야금 연주처럼 동당~동당거리며 가락에 맞춰 찬양하는 새벽이다. 마침, 나그네가 태어난 날짜와 같은 시간 즈음에 어제 올린 아기딱새들이 알에서 깨어나 먹이를 달라고 노오란 주둥이를 벌리는 사진을 보며 관찰된 그들의 생태를 부족한 글로 짧게 남기고 싶다. 보름전, 공동현관의 반환우편함에서 우연히 딱새가 낳은 여섯개 알을 발견하여 혹시나 불면 날아갈까...애지중지(?)하며 아무도 몰래 뚜껑을 열어보기도 했다. 엄마와 아빠는 협소하지만 천적이 해코지 못할 안전한 그 곳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번갈아 가며 알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것만 같았다.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 생텍쥐페리(Sai..

*습작<글> 2021.04.30

*生命의 신비로움!(1)

生命의 신비로움!(1) 일주일 전, 낮예배를 마친 후 공동 현관으로 들어오는데 포르르...폴! 빛의 속도로 새가 날아갔다. 누군가 싶어 밖을 살펴보니 가슴이 붉은 아빠 딱새가 연신 불안한 기색으로 향나무 가지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다. 직감적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살짝 벌어진 반송 우편함 뚜껑 속으로 폰을 넣어 비춰보니 너무나 놀랍고 신기한 창조주의 생명의 축제가 사랑으로 이루어져 성경말씀대로 생육하며 번성하도록 펼쳐져 있었다.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1하) 포근하게 감싸인 딱새알 여섯개가 두꺼운 껍질 속에서 부화할 준비를 하느라 알마다 얼룩하게 작은 복점이 찍혀져 있어 누가 제일 먼저 껍질을 깨고 나올지 알 수 ..

*습작<글> 2021.04.19

*복사꽃이 피는 고향!

복사꽃이 피는 고향! 하루종일 봄비가 보슬보슬 내려 뜨락에 붉게 물든 철축꽃잎들이 싫다는 듯이 울상을 짓고 있었다. 녹음이 짙어지는 뒷산에는 산벚꽃들이 등성이따라 피어나 한창이었고 비탈길에 심겨진 핑크빛 복사꽃들도 그리움을 담아 고향의 봄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비가 올 때나 햇빛이 비칠 때나 고향 산천은 아련한 추억이 담겨 있어 어디를 봐도 낯설지가 않고 반겨주는 푸근한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타향살이에 지치고 고달파도 고향을 떠올리면 그 속에서 아름다운 무지개의 꿈을 키우며 한없는 사랑의 울타리에서 성장한 것에 감사함이 넘칠 것이리라~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가슴은 뛰네. 내 인생 시작할 때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거늘. 늙을 때 또한 그러하겠지. 아니면 나는 죽으리. 아이는 어른의..

*습작<글> 2021.04.12

*내가 매일 기쁘게(I'm Rejoicing Night and Day)/H. Buffum

내가 매일 기쁘게 (I'm Rejoicing Night and Day) (요 14:16) /H. Buffume(1879-1939) /D. M Stanks 1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후렴)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빠져서 편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정욕과 나의 모든 욕망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받았네 어둔 밤이..

*주님께 영광(Thine is the Glory)/E. L. Budry

축 부 활 ♡♡ ♡♡ ♡♡♡♡♡♡♡♡ ♡♡♡♡♡♡♡♡ ♡♡ ♡♡ ♡♡ ♡♡ ♡♡ 예수 부활하셨다! ♬할렐루야!!!♬ 부활하신 예수님의 형상이 세계 모든 나라와 가정마다 임하셔서 코로나19의 고통과 슬픔들이 치유함을 받는 놀라운 부활절날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우리들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서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지치고 고달픈 우리들의 삶에 소망과 기쁨이 넘쳐 만방에 복음을 전하시길 바래요. ♡사랑하는 님들 이여!!!♡ 사랑의 예수님을 본받아 날마다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희생과 헌신하는 신실한 ..

*주 달려 죽은 십자가(When Survey the Wondrous Cross)/I. Watts

주 달려 죽은 십자가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갈 6:14) /I. Watts, 1707 /Arr. by L. Msson,1824 1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세상에 속한 욕심을 헛된 줄 알고 버리네 2 죽으신 구주 밖에는 사랑을 말게 하소서 보혈의 공로 입어서 교만한 맘을 버리네 3 못 박힌 손 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4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아멘 할렐루야!!!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 고난의 십자가를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함이 넘치기도 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주의 말씀 듣고서(Those Who Hear and Do the Word)/Tr. by John T. Underwood,

주의 말씀 듣고서 (Those Who Hear and Do the Wory) (마 7:25) /Tr. by John T. Underwood,1988 /P. P. Bliss(1838-1876) 1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 위에 세운 집 넘어지지 않네 (후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집 잘 짓세 2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같아 비가 오고 물나며 바람 부딪칠 때 모래 위에 세운 집 크게 무너지네 3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우리 구주 오셔서 지은 상을 줄 때 세운 공력 따라서 영영 상벌주리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

*함께 손잡고 갑시다!

함께 손잡고 갑시다! 먼 산위에는 춘설이 하얗게 내려 있었지만 매화나무는 가지마다 꽃망울을 터트려 상큼한 꽃향기가 진동하기도 했다. 주구산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전경은 높은 산에는 흰눈이 쌓여 겨울이 가는 것이 자꾸만 아쉬워 붙들어 놓지 않았고... 낮은 지역에는 화사한 매화꽃들이 봉긋봉긋거리며 한창 개화하여 생명이 살아 있음을 환호하는 모습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감사함이 넘쳐났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3:2-5) 삼일절을 상기하며 보낸 박새도 무릉도원과 같은 꽃무리 ..

*습작<글>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