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감사 510

*공중 나는 새를 보라(See the Birds That Fly the Heavens)/Anonymous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See the Birds That Fly The Heavens) (마 6:26) /Anonymous /Arr. by Emmelar 1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으며 곡식 모아 곳간안에 들인 것이 없어도 세상 주관하는 주님 새를 먹여주시니 너희 먹을 것을 위해 근심할 것 무어냐 2 들의 백합화를 보라 길쌈 수고 안해도 솔로몬의 입은 옷도 이 꽃만 못하였네 아궁속에 던질 풀도 귀히 입히시거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입히시지 않으랴 3 너희들은 세상에서 무엇 먹고 마시며 무슨 옷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이방 사람들이 간구하는 것이요 너희 하늘 아버지는 너희 쓸 것 아신다 4 너는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미리..

*괴로우나 즐거우나

괴로우나 즐거우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듯이 살아가는 인생도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몸도 마음도 연약해져 가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가을의 문턱에서의 들판은 농부의 땀 흘린 수고의 보람으로 영글어가는 곡식들이 풍성했다. 길가의 고추밭에서 부부가 함께 줄을 당겨가며 병균을 물리치느라 약을 치는 손길은 서로 힘을 합하여 정성을 기울였다. 잘 익은 붉은 고추를 생산하여 김장철에 다 함께 모여 맛난 김치를 담을 행복한 마음이 모든 고생을 잊고 사랑으로 가득 차 보이기도 했다. "행복을 사치한 생활 속에서 구하는 것은 마치 태양을 그림에 그려 놓고 빛이 비치기를 기다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 나폴레옹(Napoleon,1769~1821) 프랑스 군인, 황제, - 가까..

*습작<글> 2021.09.08

*주 예수여 은혜를(Heart Longings)/Tr. by John T. Underwood

주 예수여 은혜를 (Heart Longings) (시 102:2) /Tr. by T. underwood, 1988 /Andnymous 1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곧 충만케 하옵소서 이 주리고 목마른 나의 맘에 주 성령을 부으소서 (후 렴)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내 영혼에 부으소서 주 예수만 나의 힘되고 내 만족함 됩니다 2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의 맘에 틈 못타게 하옵소서 3 옛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그 믿음을 주옵소서 이 세상의 물결이 흉흉해도 날 평안케 하옵소서 4 주 예수여 완전한 주의 사랑 나 받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이 내 맘에 충만하여 날 기쁘게 하옵소서 5 내 마음에 임하신 주의 성령 늘 계실 줄 믿습니다 큰 은사를 나에게 부어주사 주 섬기게..

*황혼에 만난 驚異로움!(2)

황혼에 만난 驚異로움!(2) 9월이 시작되었지만 더위는 코잔등에 머물어 조금만 걸어도 땀샘이 솟아났다. 후텁지근한 기온에 비까지 오락가락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시원한 소나기로 우산 속의 연인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아 주는 것 같아 보였다. 그들을 보면서 아내는 남편의 시에서 사랑이 무르익던 옛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 동계. 심성보 - 둥글둥글 굴러가는 소낙비 꼭 쥔 찐빵 눅눅한 가로수 길 사랑이 모락모락 저 속은 둘만의 天地 팥죽 펄펄 끓어라 - 2011. 가을에 - 남편과 아내는 콩나물국밥 브런치로 이열치열 땀을 빼고난 후, 우산 속의 낭만보다 운동화가 젖을까봐 저만치 따로 걸으며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요즘 남편은 그곳에서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재미에 빠져 있어서 아내는 그를 '비둘기 할배..

*습작<글> 2021.08.31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D. W. Whittle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not God's Wondrous Grace) (딤후 1:12) /D. W. Whittle, 1883 /J. McGranahan, 1883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 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복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영혼은 만족함을 누릴 수가 ..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Blessed Assurance, Jesus is Mine)/F. J. Crosby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Blessed Assutance, Jesus is Mine) (갈 2:20) / F. J. Cros,by, 1873 /P. P. Knapp. 1873 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 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 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아멘 할렐루야!!! 오늘은 성일이자 광복 76년을 맞이한 기쁜날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독립만세를 부르며 목숨을 받쳐 순교함으로 우리 민족은 일제..

*주께 영광!(2)

주께 영광!(2) 오늘은 소나기가 뜨거운 땅의 열기를 식혀주어 조금이나마 시원하다. 입추가 지나 말복이니 이제 무덥던 여름도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아 보이지만 점점 지구의 기온 상승으로 기후변화는 예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변화무상하다. 그러나 이 모든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준비된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 우리가 무슨일을 만나든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겠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겨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이사야 37:5-6) 코로나로 지치고 세상 일에 울분이 터져 참을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으로 힘겹게 삶을 꾸려가는 우리의 모습들이 애처롭다. 三伏더위를 이기려 찬물을 끼얹어 봐도 잠시뿐, 금새 바깥 열..

*습작<글> 2021.08.09

*주께 영광!(1)

주께 영광!(1) 모든 만물은 때에 맞춰 잎이 돋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기도 한다. 봄에 감꽃을 피웠던 감나무도 빵모자를 쓴 감들이 조롱조롱 달리어 감사 노래를 하였다. 밤나무도 길죽한 꽃을 피우더니 어느 사이 촘촘하게 가시로 방패삼아 알밤을 품고 추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과나무도 한쪽 얼굴이 태양에 달구어져 불그레 미소 지으며 새콤달콤한 맛을 내어 농부의 수고에 보답하기를 원했다. 여름 땡볕에 땀흘려 딴 달콤한 맛을 내는 복숭아 열매들로 농가의 소득이 되어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천둥의 소리와 번개의 번쩍임으로 무섭게 소낙비를 불러오던 이튿날..

*습작<글> 2021.08.07

*믿음으로 걸어가자!(2)

믿음으로 걸어가자!(2) 딱딱하게 굳었던 토양도 비가 내린 뒤엔 한결 부드러워져 생기가 넘쳐 보였다. 강렬한 햇살이 자외선의 에너지를 발상하며 만물들이 잎이나고 꽃을 피워 열매로 성장한다. 어느 곳이나 자연의 이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신비롭게 이루짐을 알 수 있다. "자연에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연은 그 어떤 인간보다도 강하다" -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 조각가, 13,500여 점의 그림과 700 점의 조각품 창작, - 화명의 장미원에도 무성하게 올라왔던 클로버를 예초기로 인정사정없이 정리하여 깔끔해 보였으나 왠지 씁쓸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몇송이 달리지 않은 심파시 장미덩굴 아래로 가 보았다. 그곳..

*습작<글> 2021.06.28

*믿음으로 걸어가자!(1)

믿음으로 걸어가자! 제비들이 모내기가 끝난 논두렁과 벌판을 세차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아마도 살랑대는 벼들이 비바람에도 넘어지질 말고 수확할 때까지 잘 자라 쭉정이가 아닌 튼실한 열매가 맺기를 바라며 춤사위로 응원하는 것 같았다. 강물에서도 물찬제비들의 여유로운 날갯짓을 보니 처마 밑에서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며 입을 쪽쪽 벌리던 귀여운 아기 제비들이 생각났다. 그들도 이제 텅 빈 둥지만 남겨두고 제각기 자유롭게 비상하여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을 것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5-7) 이른 봄날 살구나무에서 연분홍꽃들이..

*습작<글>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