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디킨슨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 /디킨슨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것. 영혼 속에 머물면서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르면서 결코 멈추는 일이란 없다. 광풍 속에서 더욱더 아름답게 들린다. 폭풍우도 괴로워하리라. 이 작은 새를 당황케 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었는데. 얼어붙은 .. **시의 나라 2018.01.26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디킨슨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디킨슨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가슴까지 차올라도 익숙하거든요. 하지만 기쁨이 살짝만 날 건드리면 발이 휘청거려 그만 넘어집니다, 취해서. 조약돌도 웃겠지만 맛 본 적 없는 새술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뿐입니다. 힘이란 오히려 아픔, 닻.. **시의 나라 2018.01.23
사랑만이 희망이다/V.드보라 사랑만이 희망이다 /V.드보라 힘겨운 세상일수록 사랑만이 희망일 때가 있습니다. 새들은 하늘에 검은 먹구름 드리울수록 더욱 새찬 날갯짓을 하지요. 꽃은 날이 어두워질수록 마지막 힘을 다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들지요. 마지막 순간에 있는 힘을 다해 하늘을 보는 꽃처럼 먹구름이 내.. **시의 나라 2018.01.11
이 깊은 상처를/하이네 이 깊은 상처를 /하이네(Heinrich Hein, 1797-1856): 독일의 시인. 비평가. <프랑스론>으로 프랑스의 정치적, 문화적 상황을 보도하면서 독일의 비참함을 비판하였다. <낭만파><독일에 있어서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를 거쳐, <베르네 비판>에서는 파리에 살면서 급진주의자가 된 .. **시의 나라 2017.12.27
백설/기욤 아폴리네르 백설 /기욤 아폴리네르 하늘엔 천사와 또 천사가 있다 어떤 천사는 장교복을 입고 어떤 천사는 요리사 차림을 하고 또 다른 천사는 노래를 한다 하늘빛 제복 입은 장교님 성탄절 지나 따스한 봄이 오면 당신은 빛나는 태양의 훈장을 달게 되겠지요 요리사는 거위 털을 뜯는다 아 눈이 내.. **시의 나라 2017.12.21
엄숙힌 시간/릴케 엄숙한 시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오스트리아의 시인. 소설가, 청년기 이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각 지방의 문화를 흡수한 반시대. 반통속적인 시인이다. 시인으로서 전환기를 맞은 것은 루 살로메와의 러시아 여행인데 이후 러시아는 그의 영혼의 고향이 되었다. 지금 세상 .. **시의 나라 2017.12.18
선물/기욤 아폴리네르 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1880-1918) 프랑스 시인, 초사실주의를 비롯한 제 1차 세계대전 전후의 모더니즘 운동을 이끈 선구자이다. 프랑스 문단과 예술계에서 번창한 아방가르드 운동에 참가하고 시를 새로운 분야로 이끌어낸 뒤, 짧은 생애를 마쳤다. 만일 당신이 원하신다.. **시의 나라 2017.12.06
꿈을 잊지 마세요/울바시 쿠마리 싱 꿈을 잊지 마세요 /울바시 쿠마리 싱 어둡고 구름이 낀 것 같던 날은 잊어버리고 태양이 환하게 빛나던 날을 기억하세요. 실패했던 날은 잊어버리고 승리했던 날을 기억하세요. 지금 번복할 수 없는 실수는 잊어버리고 그것을 통해 교훈을 기억하세요. 어쩌다 마주친 불행은 잊어버리고 .. **시의 나라 2017.12.02
가슴으로 느껴라/헬렌 켈러 가슴으로 느껴라 /헬렌 켈러 태양을 바라보고 살아라. 그대의 그림자를 못 보리라. 고개를 숙이지 말라. 언제나 머리를 높이 두라. 세상을 똑바로 쳐다보라.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진.. **시의 나라 2017.11.28
기도 1 /나태주 기도 1 /나태주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 **시의 나라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