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희망 243

*봄길에 만난 迎春花!

봄길에 만난 迎春花!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새로운 봄! 누구나 봄을 노래하며 부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안주하지 않고 주어진 목표를 향해 전심전력을 다해 달려가기도 한다. 추운 겨울동안의 두꺼운 옷을 벗고, 새롭게 미래를 향해 수시로 정신을 차려 영의 양식도 채우고자 힘을 쓰야겠다. "기회는 자기를 웃게 만들 줄 아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미소를 보내는 숙녀다. 쇠가 달아 있을 때에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보다 좋은 것은 쇠를 두들겨서 달구는 것이다" - 헤밍웨이(Hemingway, 1899. 7. 21~1966. 7. 2.) 미국의 소설가, 시인, 1954년 로 노벨문학상 수상, - 세상에서 병마로 고통당하는 일들과 억울하게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깨끗하게 치유하실..

*습작<글> 2022.03.16

*미래를 향한 跳躍!(1)

미래를 향한 跳躍!(1) 도쿄 올림픽이 시작된지 벌써 열흘이 넘게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피땀 흘린 활약은 정말로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폭염과 코로나19로 변이된 델타 바이러스가 어느 곳이든 위험하게 도사려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의 싸움인 안전된 방역으로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기적적인 승리로 기뻐하고 있다. "와우! 최선을 다하신 빛난 모습들이 넘~~ 멋있어요!" "기적 같은 순간들을 보면서 내 안에 있는 희망도 기필코 도약하고 성장할 것임을 믿어요!" "노메달이라도 기죽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여 이담에 꼭! 목적을 달성하길 바래요!" 과녁을 향해 쏘고.. 찌르고.. 뛰고.. 치고... 날고.. 점프하며 한방의 스파이크로 날리는 통쾌함은 더위..

*습작<글> 2021.08.04

*화명의 오월!(1)

화명의 오월!(1) (장미공원에서) 화명의 장미공원은 계절 중, 오월이 가장 생기가 넘치고 아름답다! 여러 종류의 장미꽃들이 피어나 그윽한 향기가 사방으로 전달되어 삶에 지친 마음까지 금새 상쾌해진다. 푸른 하늘에 햇살이 빛나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침! 코로나19의 방역으로 마스크를 쓴 선생님과 함께 장미꽃밭을 폴짝이며 걷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토끼처럼 귀여웠다. 하얀 도화지같은 깨끗한 그들의 마음 속에 어른이 되어도 항상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향기롭고 빛나게 세상을 살아가길 바랬다. "교육의 목표는 머리와 손과 가슴, 즉 지식과 기술과 도덕의 세 가지가 두루 조화된 전인 형성에 있다" - 페스탈로치(Pestalozzi 1746~1827) 스위스의 교육가. 루소의 영향을 받아 고아 . 아동 교육에 ..

*습작<글> 2021.05.27

*날마다 주와 버성겨(I Grieved My Lord From Day to Day)/L. DeArmond

날마다 주와 버성겨 (I Grieved My Lord From Day to Day) (딤후 1:5) /L. DeArmond /B. D. Ackley, 1912 1 날마다 주와 버성겨 그 크신 사랑 버리고 방탕한 길로 가다가 어머니 기도 못잊어 (후렴) 나 집에 돌아갑니다 어머니 기도 못잊어 새 사람 되어 살려고 나 집에 돌아갑니다 2 메마른 들과 험한 산 갈 바를 몰라 헤매며 영 죽게 된 지경에서 어머니 기도 못잊어 3 내 죄를 담당하신 주 새 희망 비춰 주시니 내 기쁜 정성 다하여 주 이름 찬송하겠네 할렐루야!!! 오늘은 교회력으로 어버이주일로 지키며 부모님을 통해 생명을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감사드리는 예배시간이기도 했어요. "주께서 내 장부(臟腑)를 지으시며 나의 모..

*生命의 신비로움!(2)

生命의 신비로움!(2) 지금은 물통에서 봄비소리가 가야금 연주처럼 동당~동당거리며 가락에 맞춰 찬양하는 새벽이다. 마침, 나그네가 태어난 날짜와 같은 시간 즈음에 어제 올린 아기딱새들이 알에서 깨어나 먹이를 달라고 노오란 주둥이를 벌리는 사진을 보며 관찰된 그들의 생태를 부족한 글로 짧게 남기고 싶다. 보름전, 공동현관의 반환우편함에서 우연히 딱새가 낳은 여섯개 알을 발견하여 혹시나 불면 날아갈까...애지중지(?)하며 아무도 몰래 뚜껑을 열어보기도 했다. 엄마와 아빠는 협소하지만 천적이 해코지 못할 안전한 그 곳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번갈아 가며 알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것만 같았다.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며 드려야 한다" - 생텍쥐페리(Sai..

*습작<글> 2021.04.30

*시인과 나!

시인과 나! 담장밑에서도 새싹들이 땅을 비집고 올라와 작은꽃을 피우는 봄날엔 누구나 한번쯤 시인이 되기도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만큼은 생기를 얻어 마음에 즐거움과 평안함을 찾을 수가 있다. 나의 사랑 동계님도 공대에서 기계를 다루던 두뇌가 동시조에 빠져 동심의 세계에서 노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신다. 새싹 /동계. 심성보 젖니로 땅을 물고 노랑노랑 포롯포롯 깜짝깜짝 눈 비비고 새싹은 쏘삭쏘삭 꽃샘이 무섭다 해도 본둥만둥 춤춘다 - 2012. 동시조집에서 - 봄꽃들 중에도 길가의 민들레꽃들이 끈기있게 자생하다가 꽃씨되어 바람따라 어디론가 날아가서 또 다른 뿌리가 내린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기적적으로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척박한 곳에서도 저절로 ..

*습작<글> 2021.04.22

*너를 위한 노래!

너를 위한 노래! 벚꽃들이 바람따라 흩날려 하염없이 길가에 뿌려지고 있었다. 금방 화려하게 피었다가 지는 꽃들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도 옛전보다 더 절실하게 허전한 가슴에 와닿기도 했다. 남편과 아내는 일찌감치(7:30)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4.2)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다. 이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가려면 계단을 오르지 않으면 안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의도 해야 했지만 소중한 유권자인 다리가 아픈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어 보여 준비의 소월함에 내심 안타까웠다. 먼저 희망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약자들를 보호하는 미덕이 갖춰야만 할 것인데 아직 길이 멀어 보이는 게 현실 정책이었다. "이기주의자란 자기도 이기주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습작<글> 2021.04.06

*함께 손잡고 갑시다!

함께 손잡고 갑시다! 먼 산위에는 춘설이 하얗게 내려 있었지만 매화나무는 가지마다 꽃망울을 터트려 상큼한 꽃향기가 진동하기도 했다. 주구산 생태공원에서 바라본 전경은 높은 산에는 흰눈이 쌓여 겨울이 가는 것이 자꾸만 아쉬워 붙들어 놓지 않았고... 낮은 지역에는 화사한 매화꽃들이 봉긋봉긋거리며 한창 개화하여 생명이 살아 있음을 환호하는 모습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감사함이 넘쳐났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편 103:2-5) 삼일절을 상기하며 보낸 박새도 무릉도원과 같은 꽃무리 ..

*습작<글> 2021.03.19

*絶望 중에서도 希望을 갖자!

絶望 중에서도 希望을 갖자! 화명 기찻길 산책로에서 만난 쇠딱따구리와 박새들과 재밌게 대화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데 딩똥~동띵~띨리리~ 남편의 관심어린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불이나케 동당걸음으로 집을 향하는 중, 학교앞에 있는 해물찜과 아구찜의 간판이 보였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다는 말처럼 눈이 빙빙도니 간판의 맛있는 그림만 봐도 매콤함으로 입맛이 돋우어지기도 했다. 숲속에서 카메라를 돌리느라 목고개도 아프고 배가 고파오던 참에 남편이 좋아하는 아구찜으로 찜하여 포장 주문하고 따스한 봄빛이 드는 창가의 의자에 앉아 조금 쉬면서 가게를 둘러봤다. 점심 때였지만 손님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다가 아버지를 모시고 남매가 들어왔고 넓은 홀엔 친절한 주인과 서빙하는 총각뿐이었다. 코로나19의 사태에 사회..

*습작<글> 2021.03.11

*꿈을 실현하는 삶이 되소서!

꿈을 실현하는 삶이 되소서! 2021년 신정이 소 발굽을 달고 이리저리 삐거덕거리며 지나가더니 어느새 음력인 구정을 맞이하였다. 새해에 새롭게 결심한 마음도 며칠 실행하지 않고 작심삼일도 못 가서 끝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졌으니 일거수일투족의 나쁜 습관들을 바로 체크하고 완전히 탈피하는 결단의 시간을 잡아 보아야 하리라 생각한다. "지난날의 행위가 앞으로의 삶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영혼을 살찌우는데 정진하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톨스토이(Tolstoy, 1828-1910) 러시아 소설가, - 또한 매사에 우유부단한 마음을 다잡아 올곧고 깨끗하게 환골탈태하는 고통을 감수하여 새롭게 변한 자아를 발전시켜야 되겠다. 그리하여 꿈을 꾸던 일들이 실..

*습작<글>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