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소망 330

*사랑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도로길을 따라 벚꽃들이 만개하여 한들~한들~ 눈꽃처럼 춤추며 날아 마음까지 붕~붕~ 너무 황홀했다. 꽃대궐과 같은 그 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파랑새 다리를 걷노라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평온함을 더욱 만끽할 수 있어서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을 멋지게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파르스름하게 풀잎들이 돋아난 오솔길을 강아지와 함께 정겹게 산책하는 소녀와 오손도손 속삭이며 걷는 여인들의 모습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 보였다. 연둣빛으로 물들은 떡버들 나무잎들도 서로 손을 흔들며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였다. "벚꽃들의 향연도 즐기시고 벗과의 사랑도 변치랑 마소서!" "아이구야.... 믿을 수 없는게 얄팍한 인간의 마음이니...우짜꼬.." "진정으로 사..

*습작<글> 2023.04.01

*목련화는 피었는데....

목련화는 피었는데.... 오래된 목련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보내준 선녀와 같은 하얀 목련화가 활짝 피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에서 호올로... 그 옛날의 긴 사연을 꽃잎마다 전해주는 듯 쓸쓸하고도 애잔해 보여 눈물만 삼켰다. 한번 떠나간 인생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남은 자들의 슬픔은 가슴마다 스며들어 갈 뿐이다. 해마다 봄바람이 불어 꽃들은 피고... 지고.... 빈손 들고 오고 가는 생명들의 시간 속에 여전히 삶은 지탱되어 소망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창조주께서 부르신 그날까지... "인간은 또한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오직 단 한 번뿐인, 그리고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세계의 운명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매우 특별하며 소중하고 비범한 재능을 지닌 유일무이한 각..

*습작<글> 2023.03.25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세월 속에 인생도 흘러간다~~ 봄하늘에 몽실거리며 떠다니는 흰구름을 쳐다보노라니 노년기인데도 봄처녀가 된 양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어릴 때, 이맘때가 되면 또래들과 함께 바구니를 들고 쑥과 냉이를 캐러 다니느라 신이 났다. 그뿐만 아니라 처녀시절엔 긴 머리 날리며 산에서 친구들과 정답게 참꽃을 따던 시간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제 천진난만 했던 시절과 낭만이 넘치던 때는 비록 사라졌으나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되어 아련하고도 은은한 봄향기를 실어다 준다. "쓸쓸한 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 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 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 롱펠로(Longfellow, 미국. 1..

*습작<글> 2023.03.21

*봄의 소리를 들으며...(2) <해운대에서>

봄의 소리를 들으며... (2) 세계적인 항구 도시의 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멋진 곳이 해운대이다. 넓게 펼쳐진 푸른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천혜적인 자연 휴양지로 유명할 만큼 자랑스럽다. 해변따라 사시사철 굳건하게 서 있는 싱싱한 해송들이 빼곡하게 둘려 있고, 봄이면 동백꽃이 붉게피어 애절한 '동백 아가씨'의 노래로 세월 속의 가슴 아픈 그리움을 달래 주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오륙도의 신비로움은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감동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고 깨끗하게 잘 가꾸어 보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평생도록 소중한 생명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저기 크고 넓은 바..

*습작<글> 2023.03.03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다시 찾아온 봄의 향기! 강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길섶 옆의 매화나무에서 봄의 전령사와 같은 향기로운 매화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가지마다 꽃몽오리들이 오롱조롱 매달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 얘들아! 모진 한파를 잘 이기고 살아났으니 넘~~~ 반갑구나!" "모든 것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덕분이지요!" "아직도 껌딱지처럼 가지에 매달린 씨앗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힘들구만유~" "우짜꼬나...씨앗의 본분은 썩어야만 좋은 나무로 자라 열매가 맺힐낀데..."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곱게 피어난 매화의 향기로움은 코끝에서부터 ..

*습작<글> 2023.02.21

*나의 생명 되신 주(Saviour, More Than Life to Me)/F. J. Crosby

나의 생명 되신 주 (Saviour, More Than Life to Me) (시 17:8) /F. J. Crosby, 1875 /W. H. Dozne(1832-1915) 1 나의 생명 되신 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의 흘린 보혈로 정케하사 받아주소서 (후 렴) 날마다 날마다 주를 찬송하겠네 주의 사랑의 줄로 나를 굳게 잡아매소서 2 괴론 세상 지날 때 나를 인도하여 주소서 주를 믿고 나가면 나의 길을 잃지 않겠네 3 세상 살아갈 때에 주를 더욱 사랑합니다 밝고 빛난 천국에 나의 영혼 들어가겠네 아멘 할렐루야!!!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사랑하며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는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주 예수를 믿음으로 말..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Go Forward)/Tr. by John T.Underwood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Go Forward) (빌 3:14) /Tr. by Jhon T. Underwood, 1988 /R. Lowry(1826~1899)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말아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후 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앞에 기다려 서 있네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 하여주사 저들도 참길을 얻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싸워 이겨라 아멘 할렐루야!!! 신년이 시작된지 벌써 보름이 되었어요. 토끼처럼 폴짝이며 빠르게 달아나는 시간 속에 거북이같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사는가? 정초가 되면 나약한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자신의 가야할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를 몰라 답답해 한다. 그래서 토정비결을 보기도 하고... 심지어 점집에 가서 한 해의 운수를 물어 보는 관습을 끊지 못한다고 했다. 소경이 소경을 밝은 길로 인도 할 수가 없음을 알지 못하는 무지함으로 인해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속임수의 말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힘과 같아서 갈팡질팡하는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만 남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잡다한 우상을 버리고 길과 진리와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어 모든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주의 빛을 나타내야 하리라.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

*습작<글> 2023.01.11

*내 평생에 가는 길(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H. G. Spafford

내 평생에 가는 길 (When Peace, Like a River, Attendeth my Way) (시 23:6) /H. G. Spafford, 1873 /P. P. Bliss, 1873 1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 렴) 내 영혼 편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겠네 3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서 다 씻으시사 흰눈보다 더 정하겠네 4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려날 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없겠네 할렐루야!!! 거룩한 성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 속에..

*너의 소원은 무엇인가?

너의 소원은 무엇인가? 다사다난했던 묵은 해를 보내고 2023년 새해가 밝아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게 되었다. 해마다 기관과 공동체들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 왔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소멸되지 않는 코로나19 속에 침체된 세계 경제와 고달픈 사업현장이 우리의마음을 서글프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은 칼바람이 부는 엄동설한에도 수시로 핵실험을 하여 소중한 생명들을 위협하는 끔찍하고 위태로운 일을 강행하고 있다. 잔인하기 짝이 없는 그들이 아에 양심을 버리고 주어진 미래의 삶을 포기하는 것만 같아 너무나 안타깝기만 하다. 이제 우리 모두가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 돌아와 지난날의 악행을 버리고 죄사함 받아 새롭게 변하여 생명을 살리는 평화로운 터전이 되도록..

*습작<글>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