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이심전심(以心傳心)

샬롬이 2022. 1. 13. 13:26

이심전심(以心傳心)

(말이나 글을 통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서로의 뜻을 전함)

 

 

인생의 길은 평탄할 때보다 만고풍상을

다 겪으면서 살아가는 험한 여정이기도 하다.

누구나 자신의 무거운 짐을 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 통곡하며

가슴을 칠 때가 많다.

어떤 이들은 인생의 한계점에 도달하여

세상을 원망하며 방황하다가 홀로

미련 없이 생을 마감하여 안타깝기만 하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사명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혼신을 기울여야 하리라 본다.

 

"정해진 해결법 같은 것은 없다.

인생에 있는 것은

진행 중인 힘뿐이다.

그 힘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해결법 따위는

저절로 알게 된다"

- 생텍쥐페리(Saint Exupery,

1900. 6. 29~1944. 7. 31)

프랑스의 소설가, 인간의 숭고함, 

용기, 지혜 등을 다룬 작품을 남김.

<인간의 대지><야간 비행><남방 우편기> -

 

지금껏 공동체들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절박한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애를 썼는데도 현실은 벼랑끝에 이르러

속수무책일 뿐이다. 

심각해져 가는 국가의 안보는 물론

변이 된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점점 불어나고,

어디서나 안전 불감증으로 소중한 생명들이

비참한 일을 당하고만 있어 괴롭기만 하다.

그러나 환난과 역경을 통해

모든 잘못된 일들을 세밀하게 재정비하고

바로 잡아 다시는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먼저 사리사욕이 가득한 마음부터 버리고

불의를 도모하지 말며 정직하게 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리라.

 

"개조해야 할 것은

세계뿐이 아니라 인간이다.

그 새로운 인간은

어디서 나타날 것인가?

그것은 결코 외부로부터 오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 속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깨달으라"

-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 11. 22~1951. 2.19)

프랑스의 소설가, 비평가,

엄격한 신교의 교육과 인간성의

자유를 구하는 마음의 갈등 속에서,

영혼의 불안을 깊은 분석, 대담한 기법,

엄밀한 형식으로 묘사하여

심리 소설을 개혁했다. 

<좁은 문><크눌프><배덕자>

<유리알 유희><수레바퀴 밑에서>-

 

날마다 우리 앞에 어떤 일을 당할지 

예측하지 못하므로 언젠가 무너질

육신의 장막을 영생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믿음을 간직해야겠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주의 사랑을 나타내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위로하므로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 기쁨과 소망이

충만하길 바랄뿐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2:17-19)

 

산책길에서 바라본

메타쉐콰이어 나무마다

까치들의 둥지가 나란히 지어져 있었다.

앞집과 뒷집이 한동네를 이루어진 모습이

너무 정겹고 평화로워 보였다.

넓은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줄지어 가고

오토바이 소리는 시간을 다투며

아슬아슬하게 배달하기에 바빴다.

삶의 현장은 어느 곳이나 방역을 중요시하여

생명을 보호하느라 안간힘을 다하였다.

하지만 마트마다 방역패스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먹거리를 차단시키는

정책이 비정상적이기도 하여 당황스럽다.

임산부와 병약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여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게 아닌가 싶어진다.

어려운 약자를 보호해 주는 것이

 책임을 맡은 자들의 임무다.  

 

길가에 붉게 핀 동백꽃들도 추위를 견디며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그네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하여 마음이 평안하였다.

세상이 아무리 험난해도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모두가 행복한

시간들이 되길 바라기도 했다.

 

석양 길을 걷던 남편과 아내도

벤치에 앉아 쉬면서 가방에 넣어온

보온병을 꺼내어 따끈한 커피를 나누며

올해도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고 미소를 지었다.

언제나 가족들이 이심전심으로 서로를 생각하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가정마다

만사형통하는 주의 축복이 임할 것을 확신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어느 곳에 있든지

주와 함께 동행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