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다정다한(多情多恨)

샬롬이 2021. 12. 28. 10:06

다정 다한(多情多恨)

(애틋한 정도 많고 한스러운 일도 많음)

 

 

찬바람이 불어오고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치니 노후 차량의 시동이 멈추었다.

급한 볼 일은 없었지만 기동력이 묶이면

불편하기 짝이 없는 게 당연하다.

어느 곳이든 꽁꽁 얼었으니 서비스센터도

선물을 주려는 산타 못지않게 바빠 보였다.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짧은 충전으로

금방 부르릉~~ 붕~ 붕~ 살아났다는

생명 소리가 들렸다. 

마치 갑자기 쓰러져 숨이 끊긴 사람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주위의 도움으로

심폐소생술을 하여 극적으로 생명이

살아났을 때와 같은 거와 같이 기뻤다.

구세주(?)와 같은 아저씨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를 잘 극복하여 건강하시길 바랬다.

 

"잘 운영되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은

훌륭한 비지니스가 된다.

그것은 좋은 친구, 좋은 고객을 만든다.

사회적인 공익 활동과 기업에게 좋은 일,

이것은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 록펠러(Rockefeller,

1839. 7. 8~1937. 5. 23)

미국 스탠더드 석유 회사 설립자,

악덕 자본가로 악명을 날리던 그는

훗날 자신의 이름을 딴 사회 봉사 재단을 

설립하며 사회 공헌의 길을

일찌감치 닦은 인물이다.-

 

한파 속에 강변의 가장자리가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꽁꽁 얼어버렸다.

청둥오리의 한 쌍이 춥고 배가 고픈지

양지바른 곳의 물결 따라 먹거리를 찾기에

애를 태우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무리를 이룬 그룹들도 생존경쟁 앞에서

서로 다툴일들이 많아도 화합하여

더 나은 미래의 발전을 위해 전진했다.

무슨 일이든지 거짓 없이 정직하게 행한다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이사야 26:8)

 

그러나 온갖 권모술수와 욕망에 사로잡혀

정책과 말이 오락가락 비틀거리며

음주 운전자와 같은 막가파식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대통령 투표로서 사절해야 하리라 본다.

이중적인 여당 후보자가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거짓 투성의 뻔뻔함으로는 전 세계 앞에

신뢰와 위상을 내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접어 두고

욕망에 이끌러 국가를 통치할 수가 없음을

엄중하게 경고하고 싶어 진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5-6) 

 

2년간이나 전염병인 코로나로 일상생활이

거의 멈추어 자영업자들의 한숨과

자유롭게 오도 가도 못하는 현실에

그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불어닥친 변이 바이러스 델타와 오미크론을

대처하긴 위해선 백신 처방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생명 안전이 더 급선무일 것이다.

미래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이

괴롭고 답답한 이 궁지에서 벗어날 길은

무엇보다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영적으로 소생함을 받아 승리하여야겠다.

 

"나의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4:20-23)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에

평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것을

책망하며 의분을 품는 일이 많았다.

배은망득한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노라면

왠지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 아직 단련되지

못한 내 탓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예의 법절도 모르는 사람들의

행태를 바로 잡을 필요는 없지만,

어느 곳에 가도 나쁜 버릇은 남에게

상처를 입히고 출신 지역에 대한 인식을

더 곤란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어려울 때 도와 주며 믿었던 그들로 인해

섭섭함과 실망감이 잔잔한 마음에

심하게 몰아쳐 괴롭기만 했다.

돈을 떼먹고 원수진 것도 아니지만

누구든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이다.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울 때

그래도 옆에서 속상한 말을 들을 줄

동반자가 있기에 오늘도 위안을 받고

씁쓸해진 마음을 가눌 수가 있었다.

 

언제나 생명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리라!

 

 

- 절망보다는 소망이 되신

주를 바라보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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