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불의 45

*주의 말씀 듣고서(Those Who Hear and Do the Word)/Tr. by John T. Underwood

주의 말씀 듣고서 (Those Who Hear and Do the Word) (마 :7:25) /Tr. by John T. Underwood, 1988 /P. P. Bliss(1838~1876) 1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 위에 세운 집 넘어지지 않네 (후 렴)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만세반석 위에다 우리 집 잘 짓세 2 주의 말씀 듣고도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같아 비가 오고 물나며 바람 부딪칠 때 모래 위에 세운 집 크게 무너지네 3 세상 모든 사람들 집을 짓는 자니 반석위가 아니면 모래 위에 짓네 우리 구주 오셔서 지은 상을 줄 때 세운 공력 따라서 영영 상벌주리 할렐루야!!! 거룩한 ..

*추풍낙엽(秋風落葉)

추풍낙엽(秋風落葉) 요즘, 아침마다 뿌옇게 안개가 온 사방에 깔리어 사물을 분간하기가 힘들어 눈을 크게 떴지만 오락가락하기만 했다. 그러나 눈부신 가을 햇볕이 점차적으로 안개를 몰아내니 모든 것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마터면 이마를 들이박을 뻔한 밤새도록 가로등을 밝힌 키다리 전봇대도 분명해졌고.... 생명의 위험선인 도로의 노란선도 바른 길을 안내하며 확실하게 선명해 보였다. "좋은 인간이란 자기 죄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자기의 선행은 금방 잊는 자이다. 나쁜 인간이란 그 반대로 자기의 선행은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죄는 쉽게 잊는 자이다" - 톨스토이(Tolstoy, 러시아, 1828.9.9~1910.11.20) 소설가, 러시아의 국가, 사회 모순을 리얼하게 그려 구도적(求道的) 내면 세계를 묘사했다..

*습작<글> 2021.10.05

*파사현정(破邪顯正)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생각을 깨뜨리고 바른 도리를 드러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거세게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져 강물은 흙탕물이 범람해 있었다. 자연의 재해는 순식간에 닥쳐오기에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가 있다. 언제나 우리들은 일기예보를 통해 그날의 날씨를 살필 수 있어 시시각각 귀를 기우리며, 또한 각 언론 매체들이 신속하게 전해주는 코로나19와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예술, 문학, 전반적인 일들을 어느 곳에서나 꿰뚫다시피 알 수가 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가져라. 항상 대중의 복지에 헌신하라. 뉴스를 단순히 인쇄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일을 공격하기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조셉 퓰리처(Josep..

*습작<글> 2021.08.24

*숲속의 아기다람쥐!(1)

숲속의 아기다람쥐!(1) 여름을 향해가는 태양이 산등성에 떠올라 이른 아침부터 이글거리기 시작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날이라 뜨겁기 전에 일찌감치 산책을 하기로 마음먹고 작은 베낭에 물병을 준비하여 서둘러 시원한 숲이 우거진 곳으로 갔다. 기찻길 아래로 서로 마주보며 길다랗게 놓인 돌로 만든 거북 징검다리를 건너 숲속 길에 들어서자 아카시아꽃들은 지고 없었으나 팔랑데는 짙은 잎사귀의 향기가 싱그러웠다. 꽃들은 자신의 시간을 다 내어주고 나무와 줄기가 뻗어가길을 바랄 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현명한 자가 살아 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 다윈(Darwin, 1809~1882) 영국의 생물학자, - 주구산 생태공원가는 테그로드를 따라 올라가 파랑새다..

*습작<글> 2021.06.22

*고난 속에 피어나는 꽃!

고난 속에 피어나는 꽃! 우리들의 선조들은 만고풍상(萬古風霜)을 다 겪으며 만신창이(萬身瘡痍)가 되어 가는 곳들을 살펴 잘 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을 벌렸다. 오두막집에서 살던 가난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함께 부지런히 길을 넓히고 지붕을 수리하여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해 나가는 동네를 만들기도 했다. 농한기철인 겨울이면 모여서 화툿장을 치며 술먹고 싸움판을 벌이던 사람들이 변하여. 새마을 정보교육을 받아 하우스를 설치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농장 경영을 하기도 하는 선구자가 되어 희망을 심어주었다. "사람은 의식주를 얼마나 잘 갖추고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얼마만큼 미치면서 사는냐가 중요하다" - 정주영(1915-2001) 현대 그룹 창업자. 호는 아산, 강원..

*습작<글> 2021.02.22

*(2)힘있는 자들의 횡포

(2)힘있는 자들의 횡포 강물 위의 콘크리터로 만든 쉼터가 보이는 곳에 원앙이들이 서로 자리다툼으로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깃털을 세워 목에 힘을 준 숫컷 한 마리가 힘자랑이도 하는 듯 함께 있는 동료들을 막무가내로 쫓아내어 물에 빠뜨렸다. 그들의 힘겨루는 것을 길목에서 렌즈의 줌으로 당겨 바라보니 한참동안 웃음이 저절로 났다. 왠냐면 모든 암컷들에게는 헤코치 않고 넓은 아량을 베푸는 동정심(?)을 발휘하는 것 같아서였다. "어머니는 20년 만에 소년을 한 사람의 사나이로 만든다. 그리고 나면 다른 여자가 나타나 20분 만에 그 사나이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 프로스트(Frost, 1874-1963) 미국의 시인, 작품 -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타고난 인간성이 있다. 폭력적..

*습작<글> 2021.02.09

*감탄고토(甘呑苦吐)의 참담(慘憺)

감탄고토(甘呑苦吐)의 참담(慘憺)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제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틀리면 싫어함) 인간의 간사한 마음은 자신의 과오에 대한 것을 감추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묘하게 타인을 옭아 매어 비겁한 짓을 일삼는다. 작금에 대두되는 좌파정권이 행하는 기막힌 일들을 보면, 살아 있는 권력에도 수사하라는 명에 따라 정권의 잘못된 것을 정정당당하게 파헤치다가 결국,검찰총장이 징계될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의와 공정을 잃어버린 법무부장관의 행태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보다 독선과 거짓의 횡포로 억압을 강행하고 있다. 자기네들의 편이 아니면 얼씬도 못하게 인사이동으로 높은 장벽을 만들어 비정상적이고 편파적인 비겁한 결과만 낳았다. 모든 법들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

*습작<글> 2020.12.15

*명재경각(命在頃刻)의 위기를 극복하자!

명재경각(命在頃刻)의 위기를 극복하자! ( 거의 죽게 되어 숨이 곧 넘어갈 지경에 이름) 찬바람이 불어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 많이 추워졌다. 손발이 차가워지니 군불땐 따뜻한 구들목이 생각나고, 또 성탄준비 하느라 토밥 태우는 난로옆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호빵 먹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이 자꾸만 잊혀지질 않고 차갑게 얼어 붙은 마음에 불쏘시개가 되어 훈훈해진다. "추억을 먹고 살면 배가 부르냠..냠..?.." "그 시절 가난해서도 웃음꽃이 만발했다오!" "역시 풍진세상을 모르고 살 때가 좋았징.." "아이구야! 지금같은 불량시국은 생전 처음 봤슈..." "억울하게 빼앗긴 자리도 도로 찾겠죠?" "죽어가는 정의와 공정이 회생되야 될낀데..." "언관의 자리에 있을 때에는 모..

*습작<글> 2020.12.11

*비분강개(悲憤慷慨)하는 마음~

비분강개(悲憤慷慨)하는 마음~~ (의롭지 못한 일이나 잘못되어 가는 세테 따위가 슬프고 분하여 마음이 북받침) 우리들은 날이 갈수록 기가 막힌 일들을 목격하며 가슴에 울분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하에 촛불 혁명을 일으키더니 자유민주주의는 온데 간곳 없고 독불장군으로 변한 좌파정권의 곁엔 횡포를 부리는 괴물들만 우글거린다. 자신들의 편이 아니면 잡아먹히게 되어가니 정의와 공정은 찾아 볼 수 없고 독재로 가는 공수처를 만들어 사법체계를 혼란시키고 있다. 썩어질대로 썩어가는 정부의 만행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역사앞에 죄를 짓는 결과만 남을 것이다. 모든 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는 여당의 폭주를 어느 누가 과연 막을 것인가? 나라의 앞날이 안타깝다 못해 의분의 눈물이 난다. "죄악을 행하는 ..

*습작<글> 2020.12.08

*주여! 인도하소서! (2)

주여! 인도하소서!(2)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계속되어 이른 아침시간에만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아직 폭염속에서 홍수피해로 흩어진 보금자리를 수습하며 다듬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빠른 시일내에 더 좋게 복구되어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바랄 뿐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 86:6-7) 자연은 계절따라 변화무상하여 천지지변의 영향은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가 많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몰라 안절부절하기도 한다. 사전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일목요연한 분별력으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어야겠..

*습작<글>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