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영장/김경진 목사 만물의 영장 /김경진 목사 진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이슈로서 어째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가였다. 인간이 달리기를 잘하나 치타나 짐승들에 비하면 거북이나 비슷하고, 뭘 잘 본다고 하지만 밤에는 보지도 못하고 꼭 봐야 한다면 무슨 스코프 하면서 기계를 빌려서 보고, 낮에.. **寓話集 2015.04.23
천 사람 중의 한 사람/루디야드 카플링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루디야드 카플링 천 사람 중의 한 사람은 형제보다 더 가까이 네 곁에 머물 것이다. 생의 절반을 바쳐서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사람이 너를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구백아흔아홉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로 너를 바라볼 것이다. 하지.. **시의 나라 2015.03.24
곰들의 세계대회 곰들의 세계대회 세계에 흩어져 있던 곰들이 대회를 열기로 했다. 우리가 무슨 죽을 일이 생겼다고 얼굴도 못보고 지낼 것인가 하여 흩어져 있는 우리 곰들의 뿌리를 한 번씩 확인하자면 토론토에서 모였다. 간혹 신문을 보며 소식은 들었지만 막상 얼굴을 대하고 보니 반갑기 그지 없었.. **寓話集 2015.03.14
과연 어느 것이 좋은가? 과연 어느 것이 좋은가? /김경진 목사 날씨가 매우 춥다. 지하철 통풍구의 더운 김으로 몸을 녹이는 두 도둑 고양이의 신세가 처량하다. 쥐잡으려고 길 건너다치어 죽은 동료도 부지기수다. 부조 나간것도 그렇지만 어쨌든 살아야 하는데 사는 것도 수월찮고, 받아주는 사람없으니 갈곳도.. **寓話集 2015.02.25
멋진 음악회 멋진 음악회 /김경진 목사 정말 멋진 음악회였다. 관객이 많이 모였기에? 훌륭한 지휘자가 있었기에? 천만의 말씀 그 음악회가 얼마나 멋졌느냐를 설명하련다. 장소야 정말 토론토에선 최고였다. 그러나 그건 별개의 문제이고 그날 모든 연주자들의 정성은 정말 대단했다. 연미복 차림의 .. **寓話集 2015.02.21
강인한 하나님의 여인들 강인한 하나님의 여인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잠언 12:25) 나는 강인한 여인들을 좋아한다. 그들이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자선단체를 조직하여 거대한 모금운동을 펼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겁다. 그 여인들의 .. **묵상 2015.02.15
승리/베르나르 베르베르 승리 /베르나르 베르베르 대부분의 교육은 패배를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에서 떨어지면 나중에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질 거라고 가르친다. 가정에서는 대부분의 결혼이 이혼으로 끝나고 대다수 삶의 동반자들이 실망을 안.. **감동의 글 2014.12.04
칠을 하든지, 사다리에서 내려오든지 칠을 하든지, 사다리에서 내려오든지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어느 어머니가 십대의 아들에게 페인트 통, 펜인트 솔, 그리고 사다리를 주면서 집을 칠하라고 시켰다. 소년은 그 일이 하기 싫었다. 그래서 사다리에 올라가긴 했지만 일은 전혀 하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 **묵상 2014.11.27
협동, 상호성, 용서/베르나르 베르베르 협동, 상호성, 용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1974년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토론토 대학 교수 애너톨 래퍼포트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발표한다. 타인을 상대로 행동하는 방식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1) 협동, 2) 상호성, 3) 용서이다. 다시 말해서 한 개인이나 조직이나 집단이 다른 개.. **감동의 글 2014.11.21
공생/베르나르 베르베르 공생 /베르나르 베르베르 코르니게라는 하나의 소관목인데, 개미가 안에 들어가 사는 기이한 조건에서만 성숙한 나무가 될 수 있다. 이 나무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개미의 보살핌과 보호가 필요하다. 또 이 나무는 개미를 유인하려고 스스로를 수년에 걸쳐 거대한 개미집으로 바꾸어 .. **감동의 글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