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에 감격하였답니다/린지 뉴먼 나는 사랑에 감격하였답니다 /린지 뉴먼 나는 사랑에 감격하였답니다. 그대를 처음 만나 그대의 온기를 느꼈고 그대의 웃음소리를 들었던 그 때에. 나는 사랑에 감격하였답니다. 내가 다른 일로 해서 마음 아파하고 있을 때 그대가 내게 다가와 그 상처를 가시게 해 주었던 그 때에. 나는 .. **시의 나라 2015.03.12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알프레드 디 수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 **시의 나라 2015.03.10
소네트 124 /셰익스피어 소네트 124 /셰익스피어 나의 귀한 사랑이 다만 우연의 산물이라면 그것은 애비 없이 태어난 운수의 사생아로 시간의 총에 또는 증오의 대상이 되리니, 잡초 중의 잡초 아니면, 꽃 중의 꽃으로 거두리라. 아니다! 우연과는 전혀 관계없이 이룬 사랑이다. 높은 사람의 미소 속에 시들지 않으.. **시의 나라 2015.03.09
소네트 122 /셰익스피어 소네트 122 /셰익스피어 그대가 주신 수첩은 지금 내 머리 속에 있나니 잊을 수 없는 것을 빠짐 없이 기록하였기에, 헛된 종잇장들 이상으로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영원토록 남으리라. 적어도 뇌와 심장이 자연 법칙에 의하여 기능을 계속하는 한 메모 한 장이 그대의 기억을 완전한 망각.. **시의 나라 2015.03.09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당신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 **시의 나라 2015.03.08
내가 좋아하는 요리법/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내가 좋아하는 요리법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한 잔의 친절에 사랑을 부어 잘 섞고 하늘의 신에 대한 믿음과 많은 인내를 첨가하고 기쁨과 감사와 격려를 넉넉하게 뿌립니다. 그러면 일 년 내내 포식할 '천사의 양식'이 됩니다. **시의 나라 2015.03.06
그대가 어디에 가든 그대가 무엇을 하든/낸시 수 크렌리치 그대가 어디에 가든 그대가 무엇을 하든 /낸시 수 크렌리치 그대는 내 사랑이 두려운 건가요? 그러나 제발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 사랑은 그대를 구속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보다는 그대가 추위를 느낄 때 그대에게 온기를 전해 주고 그대가 외로움을 느낄 때 친구가 되어 드릴 거예요. 내.. **시의 나라 2015.03.05
내 젊음의 초상/헤르만 헤세 내 젊음의 초상 /헤르만 헤세 지금은 벌써 전설처럼 된 먼 과거로부터 내 청춘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 날 태양의 밝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타고 있는가를.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의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 길을 나는 이제 다시.. **시의 나라 2015.03.02
또 다른 고향/윤동주 또 다른 고향 /윤동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 **시의 나라 2015.03.01
내게 있는 것을 잘 사용하게 하소서/월리엄 버클레이 내게 있는 것을 잘 사용하게 하소서 /월리엄 버클레이 신이여, 나로 하여금 나의 생명을 당신께서 내게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게 도와주소서. 나의 능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게 하심으로 남을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유익케 하옵소서. 내가 가진 물질로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목적이 아니.. **시의 나라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