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주님,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 이니라" (히브리서 4:16) 내 친구 앤은 할 일이 너무 많은 날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시간을 더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 **묵상 2014.07.22
예수가 오신 이유 예수가 오신 이유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전도서 7:25) 예수님 시대에 바리새인들은 삶의 금지조항들을 명백히 하였다. 십계명과 모세의 가르침을 토대로 오랜 세월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방대한 율법 체계는, 안실일에 낳은 계란을 먹느냐 마느냐 하는.. **묵상 2014.07.21
등불은 어디에? 등불은 어디에?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수세기 전 유럽의 어느 산촌에 살았던 한 신사가 그 마을 주민에게 어떤 유산을 남길까 고심하던 중 마침내 교회를 .. **묵상 2014.07.15
선택받은 우리 선택받은 우리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각기 다른 두 식물의 접붙이기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포도나무에서 가지 하나를 잘라내 다른 포도나무에 접붙이고 고정시켜 준.. **묵상 2014.07.14
강변의 집 강변의 집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시편 27:5) 남편이 변호사라는 안정된 직없을 버리고 신학교에 가기로 결정해서 신혼 때부터 살고 있던 갈참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오스틴의 보금자리를 떠나야 했을 때 나는 그에게 말했었다. "큰집과 경제적으로.. **묵상 2014.07.12
정원 속의 고독 정원 속의 고독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시편 139:23) 내 친구 중 한 명은 이따금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본다. 특히 중요했던 순간들을 기억해 내고는 잠시 그 순간들을 음미해 보곤 하는데, 이처럼 지나간 일들을 되돌아보는 것이 정신 .. **묵상 2014.07.11
종가 씨앗 종가 씨앗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할머니를 위해 일하는 우리 집 정원사가 있었다. 복스 할머니의 말씀으로는, 그녀는 '흙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원사', 즉 '영혼의 흙과 씨앗'으로 버무리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결코 너의 종.. **묵상 2014.07.07
하나님의 사계절 하나님의 사계절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8) 계절의 변화가 없다면 포도밭에서는 아무 수확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사계절의 전부가 포도나무의 지속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것들을 공급한다. 봄은 .. **묵상 2014.06.30
영광의 끝자락 영광의 끝자락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내 서재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세기 전의 옷차림을 한 켈트족 여인을 소재로 한 목판화다. 그림 속의 여인은 마룻바닥을 닦다가 잠시 멈추고서, 촛.. **묵상 2014.06.28
삶의 지침이 될 말씀 삶의 지침이 될 말씀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골로새서 2:2) 수세대에 걸쳐 여성은 바느질로 자기 가족들의 성격과 가치에 영향을 끼쳐 왔다. 믿음, 희망, 사랑의 미덕을 짜 엮어 삶이라는 천 조각을 만들었던 과거의 여성들은 가족을 위해 공들였던 바.. **묵상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