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1-28(다툼의 경고) 잠언 26:1-28 (다툼의 경고)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자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 **감동의 글 2013.09.02
청두의 홍위군/베르나르 베르베르 청두의 홍위군 /베르나르 베르베르 중국 쑤촨(西川)성의 성도(省都)인 청두(成都)는 1967년까지만 해도 조용한 도시였다. 히말라야 산맥 기슭,해발 1천 미터 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유서 깊은 성곽 도시는 인구가 3백만이었는데, 그 주민의 대다수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무슨 일이 .. **감동의 글 2013.08.31
벽을 넘는 두 가지 방법/이어령 벽을 넘는 두 가지 방법 /이어령 -벽을 긁는 글. 그림. 그리움- 벽에 걸려 있던 달력을 미로Joan Miro의 그림달력으로 바꿨다. 그림달력 하나로 방이 달라진다. 역시 회화는 벽에 의존한다. 벽이 없었으면 벽화는 물론이고 벽에 거는 초상화와 그 많은 그림들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간.. **감동의 글 2013.08.20
뽀빠이와 낙타의 신화/이어령 뽀빠이와 낙타의 신화 /이어령 '뽀빠이'라고 하면 시금치를 생각한다. 그 만화를 모르는 사람들도 시금치에는 철분이 많아 아이들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 하지만 시금치에는 다른 식품들보다 철분이 적으면 적었지 결코 많지 않다. 발터 크래머와 괴츠 트랭클러는 그들의 <상식의 오류.. **감동의 글 2013.08.17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우다/이판(依凡)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우다 /이판(依凡) 인생의 고단함과 생로병사 등의 자연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여든 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은 하늘의 축복이다. 80년이란 세월이 무척 길게 느껴지지만 10년씩 나누어 생각해 보면 겨우 여덟 번이다. 10년 세월은 번개.. **감동의 글 2013.08.15
사랑의 예술/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 사랑의 예술 /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고상한 사람들의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이렇듯 사람은 아무리 늙고 병들어도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아름다운 용모는 노년이 되어도 그 매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백발이 성성한 배우자를 보면서.. **감동의 글 2013.08.14
사람을 다루는 기술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람을 다루는 기술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람은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시각적인 언어를 표현의 준거로 삼아 말하는 사람이고, 둘째는 주로 청각적인 언어를 빌려서 말하는 사람이며, 셋째는 육감적인 언어를 많이 구사하는 사람이다. 시각파들은 <이것 봐요>라는 말을 자주.. **감동의 글 2013.08.13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이어령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이어령 나무의 한가운데를 톱으로 자르면 동심원의 나이테 무늬가 나타난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이 장작을 팰 때처럼 나무를 세워놓고 자르면 그 동그라미들은 온데간데없고 물결처럼 흐르는 나무결의 곡선 모양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나무로 죽창.. **감동의 글 2013.08.07
가지 않은 길/파울로 코엘료 가지 않은 길 /파울로 코엘료 프랑스 시골 마을의 방앗간을 개조한 우리집과 이웃집 농장 사이엔 나무들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얼마 전 옆집 노인이 나를 찾아왔다. 이 양반, 한 일흔 살은 되지 않았을까. 가끔 그와 그의 아내가 들판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쉴 때도 되지 .. **감동의 글 2013.08.05
가난한 자의 눈빛/보들레르(Baudelaire) 가난한 자의 눈빛 /보들레르(Baudelaire) 내가 당신을 미워하는 이유를 굳이 알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알아내기 전에 내가 직접 말하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당신은 우리가 함께 걸어온 세월이 매우 길었다고 느낀다. 하지만 나는 이제 막 걸음을 내디뎠다고 느낀다. 우리는 서로를 허락했고.. **감동의 글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