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995

*들장미의 노래~

들장미의 노래~~ 싱그러운 오월이 되었나 싶었는데... 벌써 계절은 녹음방초가 우거져 초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바깥 기온은 낮에 땀이 날 정도로 더워져 코로나 19도 더 이상 우리들을 괴롭히지 말고 사라지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오늘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개학을 하여 선생님과 대면 수업을 한다지만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석 달 만에 모처럼 친구들과 만남의 기쁨으로 거리 두기를 하지 않고 혹시나 위생을 소홀히 하여 집단 감염이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날이 더워지니 마스크 하기도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선 철두철미하게 방역하도록 손소독제를 주머니에 상비하여 다니고 힘이 들어도 마스크로 병균을 잘 차단시킬 수 있게 조치를 해야 하리라 본다. "무언가 배우는 데 체험만큼 좋은 것..

*습작<글> 2020.05.27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자연은 어디서나 인간의 마음을 순화시켜준다. 들에 핀 작은 꽃들을 볼 때마다 기쁨이 넘쳐나 그 곁에서 한참이나 머물곤 할 때가 많다. 오늘도 강변을 산책하는 중, 토끼풀인 클로버꽃들이 피어 있는 오솔길을 걸으며 평소에 녹음된 찬송가를 듣기도 했다. 버릇처럼 눈길은 네잎클로버가 있나 싶어 살피는데 바로 앞에서 행운이 금방 발견되어 놀랐다. 아마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하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은 애타는 마음으로 찾았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들은 일본군의 만행으로 꽃을 피워 보지 못한 여자의 일생을 송두리 채 밟아 버린 것을 역사 앞에 진실되게 산증인으로 규탄하며 매주 수요집회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강행하며 사죄를 촉구하였으나 소용..

*습작<글> 2020.05.25

*부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 거센 강바람이 불어오는 5월 어느 날, 강변의 유채꽃들은 인정사정없이 흔들고 있었다. 아래로 흐르던 강물도 정신없이 역방향으로 흘러가며 숨을 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물결을 출렁이게 했다. 수초 사이로 원앙새 부부가 먹이를 찾다가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헤매는 것 같더니 인기척에 놀라 다급하게 강건너 편으로 자맥질하며 나아갔다. 심한 풍랑 가운데서 그들의 항해는 힘겨워 보였지만 서로 격려하며 칭찬하는 사랑의 힘으로 무사히 목적지까지 다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 프루스트(Proust,Marcel,1871-1922) 프랑스의 소설가, 작품 - 안전지대에 이른 그들은 온몸을 깨끗하게 씻고 알록 다록 날개를 ..

*습작<글> 2020.05.21

*장미공원의 오후!(화명에서)

장미공원의 오후! (화명에서) 비 온 후에 아침은 개이었지만 여전히 하늘이 우울한 잿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현실도 계속적으로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와 인간의 도리를 져버린 사회의 불의들로 찌들어 뉴스를 보는 사람들마다 분통이 터져 나올 것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감사의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처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는 있을 수 없는 일들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는 그동안 억눌린 속마음을 털어놓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 많은 세월을 이기시며 살아오신 분들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은 나라와 사회 공동체의 책임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섬긴다는 주변인들의 이기적인 행위가 상처 입은 할머니들께 더 많은 마음의 ..

*습작<글> 2020.05.19

*반면지식(半面之識)

반면지식(半面之識) (서로 깊이는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깊이 다 알지 못한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인간들의 고질적인 병패이다. 누구나 마음 먹은대로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하기가 쉽지 않는다는 사실앞에 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을 것이다. 본래 인간은 카인의 후예(창4:8)로 원죄를 안고 태어나 죄악 속에서 이기적이며 살아가고 있다. 자신만의 중심적인 삶을 살다보면.... 남의 괴로움과 상처를 외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때로는 무의식 중에 약한 자들을 짓밟고 올라서러는 위선과 오만에 사로잡혀 심각한 불의를 자행하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인간의 본능을 절제하며 주어진 삶을 人. 智. 義. 禮로 꾸려나갈 수 있어야만 그나마 세상에서 올바른 길로 전진할 것이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인간 자..

*습작<글> 2020.05.19

*새롭게 변해버렸네~

새롭게 변해버렸네~ 사진도 잘 안 올려지니 많이 힘들군요! 무슨 이유일까요? 적응시간이 필요한가요? 아! 옛날로 되돌아 가고 싶네라~ ㅈㅓ번보ㄷㅏ 별로 신통찮네요~ 함께 공유하고 싶은 옛날 사진모음들은 어데로 갔을까요? 아유~~넘~~힘들게 말아요~~~~ 문제점이 있으면 이유를 ~~ 10년의 세월이 무너지는 느낌이당! 우짜구.....무정하구나~ 정들려면 마음을 비워야겠지... 옛날이 그리워지는 건..... 초심으로 돌아가고픔일까..... 오호라! 삶이란? 내 맘대로 되지 않는것이 정답이다! 하지만...확실한 믿음에 굳게 서서 올바르게 흔들리지 말고 앞을 향해 전진! 주께서 낙심치 않게 인도하여 주시리라~ 죽을 고비가 엄습하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 고통과 상처를 싸메어 줄 위안이 넘치는 곳이..

*습작<글> 2020.05.16

*그대는 무엇을 구하는가?

그대는 무엇을 구하는가? 우리들은 날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어떤 옷을 입을까? 어디로 갈까?누굴 만날까? 라는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좀 더 넓고 좋은 집은 언제 장만하지...등등..마음은 현재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것을 고뇌하며 명쾌한 해결책을 갈구하기도 한다.그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며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벌였다가 위기상황에 놓이는 결과로 신세를 한탄하는 비극을 낳기도 한다고 했다.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수많은 생명을 잃고 경제가 추락되어 대공황 상태에 놓여져 살기가 힘든다고 아우성이다.전쟁보다 더한 질병과의 싸움도 진행되고 있다."인간에게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요,둘째는 인간과 사회와의 싸움..

*습작<글>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