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코로나19 14

*끊임없는 희생적인 사랑!

끊임없는 희생적인 사랑! 한 해의 상반기가 코로나19의 살벌한 삶 속에서도 세월은 流水같이 흘러가고.... 감동적인 청포도의 시가 알알이 맺힌 그리움의 가슴으로 7월을 맞이했다. 그 옛날 이때 즈음이면, 아이들은 방학에 시골 외할머니 집에 가서 신나게 지낼 생각을 하며 기분이 들떠 있기도 했다. 교회에서는 유년 주일학교 교사들이 여름 성경학교의 강습을 받고 프로그램을 짜며 종소리를 듣고 동네방네 아이들이 교회로 모여 즐겁게 찬송부르며 하나님 말씀을 배우길 온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기에 바빴다. 일 년 중에 가장 바쁘면서도 아이들과 자연 동산에서 뛰어놀며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즐거움은 가장 큰 기쁨의 시간이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

*습작<글> 2021.07.01

*Love Story~~~

Love Story ~~~ 오늘 아침, 주방의 작은 창문을 열어 보니 멀리 채전밭의 누렇게 변한 마른풀위에 하얗게 사락눈이 내린 흔적이 있었다. 창문 안으로 생~생~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소리에 화들짝 놀라 바깥을 내다보며 풍경을 즐기는 것을 접기로 했다. 그리고 그저께 장미공원 연못을 배경으로 올린 영상과 음악을 들으며 오래전 감상했던 "Love Story" 영화 속의 눈장난이 새삼 생각났다. 눈이 펑펑~쌓인 곳에서 '나, 잡아봐라~'를 하다가 콰당 넘어져도 잡아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춥고 배고파도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줄 모른다. 그러나 영원성이 없는 미완성 교향곡으로만 남겨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서글픈 인생이 아니던가.. 멋진 청년과 아리따운 아가씨가 빈부격차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

*습작<글> 2020.12.28

*엄마와 함께 등굣길!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니 높은 하늘에 새털구름이 몽실~몽실~ 너무나 예쁘게 구름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일찌감치 서둘러 화명의 장미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나가는 중, 메타세쿼이아(Meyasequoia) 나무들이 곧게 뻗어 울창한 좁은 길에 가방을 멘 어린아이와 엄마가 나란히 손을 잡고 걸어갔어요. 2020년의 봄은 심각한 코로나19로 모든 곳이 마비되어 아이들도 생명이 우선이기에 석달가량 학교 개학이 멈춰졌으나 이제 순차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어 염려가 되지만 학교를 가고 있는 중이였어요. 걱정이 된 엄마는 딸내미를 학교 정문 앞에 까지라도 데려다주고 싶은 애타는 심정으로 함께 걸어갔어요. 그 모습이 넘~~~ 감동적인 장면에 그만 찰칵! "코로나 19로 닫혔던 학굣길 엄마 손을 잡고 함께 가네요. 어려운 일이..

*습작<글> 2020.06.05

*너 근심 걱정 말아라(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C. D. Martin

너 근심 걱정 말아라 (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 (시 91:4) /C. D.Martin,1904 /W. S. Martin,1904 1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2 어려워 낙심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3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4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아멘 할렐루야!!! 우리들의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막을 수 없는 코로나19의 재앙으로 고통당하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사 영과 육이 완전하게 치..

*모두 함께 힘내세요!!!

모두 함께 힘내세요!!! 하늘이 무척이나 푸르른 날에 영화에 나오는 조로처럼 완전 무장하고 주구산 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정의를 위해 싸우려는 무사는 아니지만, 전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부터 이기기 위한 최대의 면연력을 키우기 위해선. 집콕에 있기보다 공기가 맑은 한적한 야외에서 봄향기로 울적한 마음을 추스릴 수가 있었다. "야호! 트랄라라..반가워! 살구가지에 봄향기가 가득하구나!"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봄동산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감사해요!" 자연의 봄계절은 이처럼 변함없이 우리곁으로 다가왔지만 현재 진행되는 우리들의 삶은 그야말로 이전에 겪지 못한 엄청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지구촌이 극한 비극상태로 애통하며 눈물을 삼키고 있을 뿐이다. 중국발 우한폐렴의 감염은 인류의 생명을 파멸로 ..

*습작<글> 2020.03.19